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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징수함에 콘돔·쓰레기…뉴저지주, 양심불량 운전자들로 골치

1년간 136만불 손해

뉴저지주 관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내지 않은 양심불량 운전자들로 인해 최근 1년간 136만달러를 손해본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 8월~2009년 7월까지 뉴저지 턴파이크·가든스테이트파크웨이에서 집계한 수치다.

위반자들은 EZ패스 없이 전용 톨게이트를 지나거나 통행료 징수함에 미국돈이 아닌 아닌 외화나 이물질을 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징수함에서는 너트와 볼트, 케이블, 패스트푸드 쓰레기, 심지어 콘돔과 상어 머리까지 발견됐다.

당국은 무려 2351회나 통행료를 내지 않은 한 리무진 운전사를 지난 8월 체포하기도 했다.

턴파이크관리공사 조 올랜도 대변인은 “사람들이 마치 통행료 징수함을 차에 있는 온갖 이물질을 버리는 쓰레기통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며 “단 한번의 장난일 수 있지만 세수가 필요한 주정부로서는 곤란한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올랜도 대변인은 턴파이크관리공사 운영비의 95%를 통행료로 충당한다고 말했다.

통행료를 내지 않았다가 적발되면 25달러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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