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인형', 키이라 코르피 외모덕에 인기폭발
이번 대회에 김연아 못지않게 주목을 예비스타가 있다. 바로 키이라 코르피(20.핀란드.사진).코르피는 18일 프랑스 파리 옴니스포르 드 파리 베르시 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2009~201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138.83점으로 총 10명의 출전 선수들 중 8위에 머물렀다.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빼어난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연기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발 머리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북유럽 미녀의 전형적인 외모를 갖춘 코르피는 그동안 유럽과 미주 대륙은 물론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화사한 외모와 '살인미소'를 앞세워 커다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19일 각종 한국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코르피가 검색 1위를 싹쓸이했을 정도다.
특히 코르피를 소개한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인을 해도 될 외모" "얼굴은 세계 최고라 할만 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코르피는 1988년 생으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핀란드 대표로 참가했으며 현재 여자싱글부문 세계랭킹 15위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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