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라이벌 레인저스 눌러…아일랜더스는 또 완패 당해 벌써 7패째 망신

뉴저지 데블스가 지역 라이벌 뉴욕 레인저스를 눌렀다.

데블스는 22일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으로 4-2 승리를 거뒀다. 1피리어드에서 2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선 데블스는 2피리어드에서 2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피리어드에서 다시 2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둔 데블스는 시즌 전적 5승3패로 이스턴 컨퍼런스 애틀랜틱조 3위에 올랐다. 2연패를 당한 레인저스는 7승3패로 애틀랜틱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양팀의 승점차는 4점차로 좁혀졌다.

한편 뉴욕 아일랜더스는 같은날 열린 몬트리올 캐나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5로 대패하며 전날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아일랜더스는 0-3으로 뒤진 3피리어드 시작 54초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2점을 추가로 허용하며 무너졌다.

아일랜더스 한국계 선수인 리처드 박은 15분동안 출전하며 2번의 슛을 시도했지만 공격포인트 추가에는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일랜더스는 시즌 전적 1승7패로 애틀랜틱조 최하위로 처졌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