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처치로 발전하겠다'
한마음장로교회, 뉴저지 미들랜드파크 새 예배당 마련
이 교회는 팰리세이즈파크와 파라무스를 거쳐 지난 4월 미국인들이 사용하던 교회를 200만달러에 구입했다. 4에이커 부지에 들어선 교회(2만3700스퀘어피트)는 350석 규모의 예배당과 교육관, 14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 등으로 이뤄졌다.
교회는 타운에 있는 가장 큰 공공 건물 중 한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소방 훈련 장소로 이용되고 문화시설로도 교회를 개방하고 있다. 교회는 내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마음교회는 한인을 위한 문화교실을 열었다. 영어반, 꽃꽂이반, 붓글씨반 골프·악기교실 등을 무료로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요한 담임목사는 “목사가 암 투병 중인데도 교인들이 나서 교회를 구입하는 등 열심을 다해 교회를 섬기고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체육관 건립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2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체육관은 200만달러가 들 예정이다.
한마음교회는 25일 창립 15주년 기념예배를 겸해 입당예배와 임직식을 열었다. 이날 김경철·이양희·조윤행·함경옥씨가 장로로, 김영직·김파·이승재·조하원씨가 집사로, 김지현·김경미·문정화·윤진숙씨 등이 권사로 임직했다.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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