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드라마 'V(브이)' 다시 돌아왔다
더 화려해진 리메이크판 4일 첫 방송
1980년대 한국에서도 방영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ABC사의 'V' 리메이크판은 과거에 비해 컴퓨터그래픽이 훨씬 화려해졌고 다양한 캐릭터를 바탕으로한 방대한 에피소드를 담았다는 평가다.
줄거리는 원작의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인류를 현혹하는 외계인들이 지구를 침범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사람들의 투쟁 과정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원작에 나왔던 제인 배들러(다이애나 역) 마크 싱어(도노반 역)와 같은 오리지널 'V'의 주인공들은 모두 라인업에서 빠졌다.
제인 배들러와 마크 싱어의 공백은 '로스트'에서 줄리엣 역으로 출연했던 엘리자베스 미첼이 채운다.
미첼은 국토안보부 요원인 에리카 에반스 역으로 출연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외계인들의 실체를 캐는 레지스탕스 리더 격의 '줄리엣' 역을 맡는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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