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최고 부자 거주동네는 맥클린
윌리엄 콘웨이.미첼 랄러스 등 거주

경제뉴스웹사이트 24/7 월스트릿이 포브스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헤지펀드 칼라일 그룹의 창업자 윌리엄 콘웨이 주니어(71세)가 37억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최소 10억달러 순자산 보유자가 한 명이상 거주하는 도시를 선정했는데, 맥클린이 2명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포토맥에는 순자산 68억달러를 보유한 미췔 랄러스가 거주하고 있다.
그는 문어발식 기업확장으로 유명하며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대표적인 사설 현대미술관인 그렌스톤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유럽과 미국의 현대미술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보스턴의 가드너 미술관, 필라델피아의 바네스 재단, 뉴욕의 프리크 컬렉션과 같이 부호의 기부에 의해 운영되는 미술관이다.
그렌스톤에는 현대미술의 거장 앤디 워홀과 야스퍼스 존 등의 1300여점의 걸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글렌스톤 미술관은 미국에 잘 알려지지 않는 유럽의 숨겨진 화가 작품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미술관은 레노베이션을 통해 5만 스퀘어피트의 전시공간을 추가했으며 외부 230에이커의 대지에 8천 그루 이상의 조경수를 심는 등, 단순한 재개장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미술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에는 순자산 10억달러 이상 부호가 600명 이상 살고 있으며, 이들의 주거지는 전국 250여개 지역에 분포한다.
이중 뉴욕시 거주자가 8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알라배마, 알래스카, 델라웨어, 뉴 햄프셔, 뉴 멕시코, 노스 다코타, 버몬트에 거주하는 억만장자는 한명도 없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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