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린스컴 2년 연속…NL 사이영상 수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이스 팀 린스컴(사진)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NL에서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차지한 선수는 1999~2002년 랜디 존슨 이후 린스컴이 처음이다.
미기자협회 투표에서 1위표 32표 가운데 11표를 얻은 린스컴은 100점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크리스 카펜터(94점)와 애덤 웨인라이트(90점)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2009시즌 NL 최고의 투수로 선정됐다.
특히 1위 린스컴과 2위 카펜터의 점수 차이는 1970년 이후 세 번째로 근소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올 시즌 15승7패 평균자책점 2.48를 기록한 린스컴은 261삼진을 기록하며 NL 삼진왕에 올랐다. 또한 그는 피안타율, 삼진·볼넷 비율 등에서 카펜터와 웨인라이트보다 앞서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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