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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재개발 차질···'콘체르토' 이어 'LA센트럴 프로젝트' 차압위기

5건 대형 프로젝트중 2건만 정상 진행

LA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에 아스타니 그룹이 추진하던 대형 콘도 개발 프로젝트 '콘체르토'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데 이어 또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가 차압 위기에 처했다.

이로써 LA다운타운의 얼굴을 바꿀 것으로 기대했던 주요 프로젝트 5개중 3개가 좌초 위기에 몰렸다.

부동산개발업체 모이니안그룹이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에 추진하고 있던 10억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차압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이니안그룹은 11가와 피게로아 스트리트에 총 10억달러를 투자해 대형 주상복합센터를 건립하는 'LA센트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융자은행인 와코비아에 11월 2일 현재 4560만달러를 연체해 차압 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와코비아 은행측에 따르면 모이니안 그룹은 이미 여러 번의 페이먼트가 연체한 상태다.

모이니안그룹은 복합 엔터테인먼트단지 'LA라이브'의 개발사 앤슈츠 엔터테인먼트그룹(AEG)으로부터 2006년 8000만달러에 이 부지를 구입한 바 있다. 이곳에 53층과 37층 규모의 빌딩을 건설해 콘도 860유닛 객실 222개의 부티크호텔 레스토랑 2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써 LA컨벤션 센터 및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에 추진되던 대형 프로젝트 5개중 'LA라이브' 및 '사우스파크 프로젝트'만 성공리에 추진되고 파크 피프스 프로젝트 콘체르토 LA센트럴 프로젝트 등 3개의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모이니안그룹의 오스카 브레처는 "와코비아와 프로젝트의 미래에 대해 협의중"이라며 "아직 구체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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