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포츠]전 컵스 선수 조브리스트 이혼한 전처 내연남 제소
2016 컵스 월드시리즈 우승 MVP
조브리스트는 지난달 테네시 주 순회법원에 목사 출신 브라이언 욘을 자신이 설립한 자선 재단에 대한 사기 혐의 등으로 제소했다.
테네시 주 내쉬빌의 한 컨설팅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욘은 지난 2005년 조브리스트가 다니던 커뮤니티 바이블 교회의 목사였다.
소장에 따르면 욘은 목사라는 직위를 이용, 조브리스트 자선 재단 리더쉽 역할을 맡았고, 이후 재단 돈은 물론 조브리스트의 아내 줄리아나(36)에게 접근해 다양한 이득을 챙겼다. 욘은 2019년부터 줄리아나와 개인적인 만남을 갖기 시작했으며 둘의 관계는 욘의 아내에 의해 발각됐다.
조브리스트는 결국 줄리아나와 이혼했고 정신적 어려움으로 컵스 부상자 명단에 올라 2019 시즌 대부분을 놓쳤다. 조브리스트는 이후 팀에 복귀하지 못 했으며 아직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사실상 은퇴한 상태다.
조브리스트는 이번 소송을 통해 욘이 자선 재단을 상대로 저지른 사기 및 2019시즌 결장으로 인한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