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포츠]블랙혹스 장내아나운서 21-22시즌 후 은퇴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 장내 아나운서가 다음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블랙혹스 장내아나운서 팻 폴리(66)는 최근 오는 2021-2022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폴리의 2021-22 시즌은 블랙혹스와 함께 하는 39번째 시즌이다.
폴리는 "어린 시절 ’전설’ 로이드 페팃의 목소리를 들으며 블랙혹스에 대한 애정을 품어 왔는데 페팃의 발자국을 따라 40년 가까이 팀 중계를 맡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고향 팀을 위해 일하는 것은 꿈 같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시카고 북서 서버브 글렌뷰에서 태어난 폴리는 로욜라 아카데미와 미시간 스테이트 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1981년부터 2006년까지 블랙혹스 중계를 맡았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마이너리그 팀인 시카고 울브스의 중계를 하다가 2008년 시즌부터 다시 블랙혹스 중계진에 복귀했다.
폴리는 1991년 에미상(Emmy Award)을 수상하고, 2014년 하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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