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딸 첼시 약혼…마크 메즈빈스키 재정전문가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딸 첼시(29)가 오랜 남자친구인 마크 메즈빈스키와 정식으로 약혼했다고 ABC 뉴스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메즈빈스키는 에드 메즈빈스키(민주, 아이오와)과 마조리 마골리스 메즈빈스키 전 연방하원의원(민주-펜실베이니아) 부부의 아들이다. 골드만 삭스의 투자전문가인 마크와 첼시는 십대 시절 정치인 부모를 둔 인연으로 알게 됐으며, 스탠포드대학에서 함께 재정을 공부하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지인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늦었지만 즐거운 추수 감사절이 됐길 바라며 우리(마크-첼시)가 약혼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첼시와 마크 커플은 내년 여름쯤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