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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 공 표면에 특수돌기 부착···미끄럼 방지

베일에 싸여 있었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Jabulani)'가 마침내 속살을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업체 아디다스는 4일 월드컵 조 추첨에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서 사용할 공인구인 자블라니를 공개했다.

아디다스가 독일 바에이른주 샤인펠트 연구소에서 철저한 보안 속에 2년여 작업을 거쳐 만든 자블라니는 역대 11차례 공인구 중 최고의 역작으로 평가된다. (표 참조) 자블라니의 가장 큰 특징은 3차원으로 곡선 형태의 가죽 조각 8개를 붙여 만들었다.

이전 공인구보다 가장 원형에 가깝다는 게 아디다스 측의 설명이다.

특히 새롭게 개발한 미세한 특수 돌기를 공 전체 표면에 두루 배치해 골키퍼가 잡을 때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했다. 이와 함께 공기 역학을 이용해 공이 날아가는 궤적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 때문에 어떤 공인구보다 목표 지점까지 가장 안정적이고 정확한 슈팅이 가능하다. 또 비가 오는 등 나쁜 날씨에서도 수축과 수분 흡입 등 공의 변화를 최소화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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