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장의 투자백과] 목적별 투자 전략
탑 프로퍼티스
실제로 최근 들어 기관 투자자 및 유대인 투자자들은 차압 매물을 중심으로 활발한 부동산 구입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한인 투자자들도 적극 동참해 부를 이뤘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램이다. 다만 일전에 쓴 칼럼에서도 강조한 것처럼 시기나 투자 목적 금액에 따라 투자 행태는 달라져야 한다.
우선 자신과 가족을 위한 투자인 경우다. 즉 실 거주나 이용 목적의 투자다. 직접 거주하기 위해 주택을 구입하거나 비즈니스를 위해 오너 유저 부동산으로 투자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는 굳이 투자시기를 가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즉 필요한 때가 투자 시기다.
이런 형태의 투자는 대부분 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투자 시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파트에 거주하거나 리스를 하더라도 어차피 렌트비가 나가는 만큼 렌트비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하는 것이 더 이익이다. 더구나 요즘처럼 소형 매물이 가치가 하락한 시기는 별로 없다.
투자 여력이 된다면 지금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부동산 가치를 보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오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한 부동산을 구입함으로써 모기지 이자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 주택 가격 상승에 따른 재산 증식 생활의 안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두 번째는 수익 창출을 위해 투자하는 경우다. 이 경우에는 투자 대상을 결정하고 투자 수익성과 가능성을 철저히 검토해봐야 한다. 앞으로 상업용 부동산이 어떻게 될 지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힘들 것이라고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말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대형 부동산 투자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상황이 더 나빠지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하기가 쉽지 않고 가치가 하락하면 그만큼 손해 폭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형 상가 8유닛 이하 다세대 주택 소형 오피스 빌딩 등의 소형 부동산 투자가 지금은 더 적당하다. 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고 소형 부동산은 아직 매매가 활발한 만큼 단기간에 높은 투자 수익도 가능하다. 투자 대상 결정은 자신의 현재 상황 및 관리 가능 정도 투자 목적 등을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 ▷문의: (323) 235-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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