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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방에서 3D 즐긴다…LG 5월 3D-TV 미주 시판 발표

Chicago

2010.01.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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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월드컵서 첫 3D 방송
TV 시장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HD 고화질 TV가 각 가정을 채 장악하기도 전에 극장에서 볼 수 있었던 3D 영화를 올 해부터 안방에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LG전자 USA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개막(7일)을 하루 앞둔 6일 오는 5월부터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3D-TV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주요 TV 생산 업체들도 LG전자 USA의 3D-TV 공급에 발맞춰 올 해 안으로 미주시장에 3D-TV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USA 측은 3D-TV 가격에 대해 3D 기능이 없는 디스플레이 보다 단지 200~300달러 비쌀 것으로 밝혔다.

가전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주요 방송사들도 3D 전문채널을 속속 런칭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방송 ESPN은 3D 전문 채널의 첫 방송을 남아공 월드컵으로 잡았다. 지난 2년 간의 시험방송을 거친 ESPN은 채널 시작 해에만 85개 이상의 스포츠 게임을 이 3D 채널을 통해 방송할 계획이다.

또 디스커버리-소니-아이맥스 등 3사는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3D 전문 채널을 런칭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들 3사는 발표에서 주 7일 24시간 내낸 3D 컨텐츠만을 방송하는 새로운 홈엔터테인먼트 시작을 알렸다.

한편 한국의 경우 지난 1일부터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 라이프’가 3D 전문 채널을 시작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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