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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209달러면 신형 쏘나타 탄다…현대차 리스 프로그램 6개 차종으로 확대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리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미국법인(HMA) 사장은 12일 올해의 마케팅 전략으로 리스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리스 프로그램은 일정 기간 자동차를 고객에게 빌려주고 보증금과 함께 매월 일정액을 받는 판매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항상 새 차를 타고 중고차를 손쉽게 처리하는 장점을 누릴 수 있는 반면, 자동차회사 입장에선 그만큼 신차를 더 많이 팔 수 있다.

크라프칙 사장은 “미국 시장은 한국과 달리 오직 리스만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전체의 10~15%에 달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에만 적용했던 리스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신형 쏘나타를 비롯해 투싼과 엘란트라, 베라크루즈 등 6가지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2월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인 신형 쏘나타의 경우 매월 209달러를 내는 리스 프로그램으로 전체 판매량의 30%를 소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큰 성공을 거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외에 24시간 응급 출동 서비스를 올해 추가한다. 응급 출동 서비스는 도로 주행시 타이어 펑크, 고장 등 응급 상황에 처한 고객들을 위한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라프칙 사장은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의 달라진 위상에 대해 “시장조사 결과 현대차 구매를 고려해보겠다는 응답자가 2000년대 초 10%에서 지금은 30%로 늘었다”며 “직원들과 딜러들이 현대차 브랜드에 갖는 자부심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권택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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