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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양키스에서도 '61번'

뉴욕 폭설로 캠 프합류 지연

박찬호가 뉴욕 양키스에서도 고유 등번호인 61번이 새겨진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됐다.

양키스 구단이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박찬호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61번을 백넘버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지난 21일 양키스 입단 관련 기자회견을 하면서 백넘버 61번에 강한 집착을 나타냈다.

박찬호는 야구 외적인 사업에서도 61번을 사용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회사도 '팀 61'이며 자신이 공동 대표로 있는 피트니스 센터의 이름 역시 '피트니스 Park 61'이다.

그러나 양키스엔 이미 61번을 사용하는 선수가 있어 박찬호의 61번 사용 여부가 큰 관심사였다. 외야수인 그렉 골슨이 지난해까지 61번을 등번호로 사용했다.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진행 중인 양키스 스프링캠프의 선수단 명단 40인 로스터에도 골슨은 61번을 사용하는 것으로 적혀 있었다.

그러나 27일 스프링캠프지인 스타인브레너 필드의 선수단 라커룸내 박찬호의 옷장엔 61번이 새겨진 유니폼이 처음으로 걸렸다.

골슨은 새로운 팀 동료인 박찬호에게 61번을 주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27번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지난 94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이후 메이저리그 6개 팀을 옮기는 동안 계속해서 고집했던 61번을 양키스에서도 사용하게 됐다.

한편 박찬호는 뉴욕 언론과 팬들의 관심속에 양키스의 첫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훈련을 가졌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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