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박사 원응식의 건강백과-19] 천연치료제 숯
숯의 작은 입자에는 많은 틈과 각이 있다. 그래서 방독면, 정수장, 담배 필터, 냉장고 안 탈취제, 섬유제조, 공기정화, 방사능 물질제거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용된다.또한 의료적인 목적으로 내복용 또는 외용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숯은 해독작용이 우수하여 병원 응급실에서는 위와 장의 세척용으로도 쓰이는 우수한 해독제다. 그러면 숯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데 어떠한 경우에 사용되는지 알아보자.
1. 소화불량, 위궤양, 복통, 설사, 개스 팽배, 대변의 악취, 대장암, 변비 등의 증세에는 숯가루 3 테이블스푼(TSP)에 올리브 오일 4~5TSP을 넣어서 반죽을 만든다. 그 후 우황청심환 크기로 만들어 하루에 2개씩 복용한다. 내복용으로 사용할 경우 월등한 효능을 발휘한다. (미 F.D.A. 허가품목)
2. 발열, 감기, 두통이 있을 경우 하루에 2알(청심환 크기) 정도 먹든가 숯가루를 따뜻한 물에 1티스푼(tsp) 타서 마시면 효과가 크다. 그 후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3. 치통, 입안이 헐거나 냄새가 날때는 청심환 크기 1알을 입안에 물고 있으면 효과가 크고 고통이 사라진다. 또한 치약 대신 숯가루로 양치를 하면 목이 아프거나 편도선 염증이 있을때에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4. 신생아의 황달이 있을 경우 숯가루 2분의1TSP을 증류수나 끓인 물에 타서 젖병에 넣어 2~3시간 간격으로 먹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5. 독버섯을 먹었을 경우 청심환 크기의 숯가루를 5~6알 정도 먹이고 숯 1tsp을 물에 타서 30분 간격으로 마시게 한다.
6. 간의 손실에도 숯이 효능을 발휘한다. 숯은 아미노산 약물 및 혈장에서 생긴 독소들을 흡수함으로써 간 손실에서 일어나는 중독현상을 치료할 수 있다. 급성 간 손실에 걸린 사람은 다량의 숯을 복용하여 혈액의 독화를 막아야 한다. 간 부위에다 숯 습포(박스 참조)를 아침 저녁으로 하면 효과가 있다.
7. 화상을 입었을 경우 숯가루와 올리브 오일 반죽한 것을 미련할 정도로 많이 하루 2회 정도 붙이면 효과가 크다.
8. 약에 중독됐거나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숯가루를 정제된 물에 1TSP씩 타서 하루에 6~7회 정도 마시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9. 벌이나 독거미, 곤충에 쏘이거나 물렸을 경우 쏘인 부분에 숯가루 반죽한 것을 붙이고 숯가루를 1tsp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좋다. 하루에 2회 정도씩 한다.
10. 위장병, 장염, 간염 등 내장에 이상이 있을 때는 꿀 20gm(7 oz), 올리브 오일 200gm(7 oz), 숯가루 300gm(1.5컵)을 혼합 반죽하여 아침 저녁으로 1~2TSP씩 복용하면 효과가 크다.
11. 인후염, 편도선염, 복부의 염증, 환부에 숯가루를 넣어 만든 습포로 뜨거운 찜질과 찬 물습포로 냉찜질을 번갈아서 하면 효능이 있으며 1~2TSP의 숯가루를 하루에 2~3회씩 복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이같은 효능에도 불구하고 숯가루를 매일 복용하라고 할 수는 없다. 상기와 같이 이상이 있을 경우에만 하루에 2~3회 복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문의: 703-915-6114(원산버섯농장)
<숯 습포 만드는 방법>
아마씨 3TSP의 분량을 믹서에 넣고 간다. 가루가 된 아마씨를 물 1컵에 넣고 끓여서 반죽을 만든다. 약 10분간 식힌 후 환부보다 큰 무명천이나 종이타월에 4분의 1인치 정도의 두께로서 숯가루 반죽을 펼쳐놓고 반죽이 옆으로 삐져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하여 천보다 작은 면적에 반죽을 놓고서 테이프로 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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