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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즈가 돌아온다고" PGA투어·중계방송사들 '함박웃음'

타이거 우즈의 컴백을 누구보다 반기는 것은 PGA투어다.

PGA투어는 올 시즌 우즈가 빠지면서 흥행부진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던 터였다. TV에서 방영된 PGA대회의 시청률이 전년대비 작게는 40%에서 많게는 6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PGA투어 취재진도 북새통을 이룰 전망이다. 우즈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통해 공식 컴백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자마자 취재증 신청도 폭증했다.

관계자들은 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취재진이 몰려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의 대회 디렉터 스캇 웰링턴은 "최대한 취재진을 수용할 생각이다.

하지만 취재증 신청이 시간이 갈수록 풍선처럼 부풀려지고 있다"며 "여차하면 다른 대책을 세워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참고로 우즈의 '섹스스캔들'을 촉발시켰던 교통사고 당시 300여명의 기자들이 주변의 호텔을 이용하면서 이 사건을 커버했었다.

매스터스 대회에 바로 앞서 열리는 셸 휴스턴 오픈 디렉터인 스티브 팀스도 "어떤 미디어 기관인 지를 확실하게 체크할 것이다. 최근 들어서도 이상한 곳에서 계속 취재증 신청을 하고 있다"며 염려를 나타냈다.

TV 관계자들은 우즈의 첫 라운드 컴백 시청률도 엄청난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중계할 골프채널과 NBC도 함박웃음을 터트리게 생겼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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