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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선교교회 전 장로 3명 복귀…박형은 담임목사직 유지

오랜 법정 싸움 마무리

오랜 법정 싸움으로 내분을 겪어왔던 LA지역 동양선교교회가 관련 소송을 마무리하고 새출발한다.

17일 동양선교교회측은 "그동안 교회 문제를 두고 벌어진 두 가지 소송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16일 LA카운티지법은 당회에서 해임됐던 안모, 이모, 정모 씨 등 3명의 전직 장로에 대해 복귀를 인정, 정상적인 당회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에 앞서 박형은 담임목사와 김경목 행정목사에 대한 해임 취소소송과 관련, LA카운티지법은 지난달 "해임은 부당하다"며 박 목사 측에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동양선교교회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교회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반대 측 장로들과 수차례 합의하려 노력했다"며 "수년째 이어져 온 소송이 모두 끝난 만큼 건강한 교회로 거듭날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당회 관계자는 "그동안 분규 원인을 보면 돈(부동산) 문제가 발단이었다"며 "문제의 부동산을 매각해 850만 달러 상당의 빚을 청산하고 새출발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교회 측은 주차장 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 LA한인타운 옥스포드와 4가에 위치한 아파트 2개동(435·465 N.Oxford Ave)의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2011년 부임한 박형은 목사는 1.5세로 텍사스 빛내리교회에서 사역했으며, 나성영락교회에서 12년간 영어 목회를 맡았었다.

장열 기자 ry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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