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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테니얼 마라톤동우회, ‘아이언 걸 3종경기’ 완주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과 도전을
센테니얼 마라톤동우회 여성회원 7명
‘아이언 걸 컬럼비아 3종경기’ 완주

메릴랜드 엘리컷시티 센테니얼 마라톤 동우회(회장 알렉스 심) 여성 회원 7명이 철인 3종경기, 이른바 ‘아이언 걸’ 대회에 도전해 7명이 완주했다.
 
하워드 카운티 센테니얼 공원에서 7일 열린 아이언 걸은 호수와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수영 500m, 자전거 16마일, 마라톤 5km를 달리는 3종 경기다. 이날 대회에는 문금화, 쉘리 김, 송미경, 김연화, 크리스티나 임, 김현영, 이연정 등 7명이 출전해 모두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아이언 걸 컬럼비아 3종 경기는 암 퇴치 기금 마련과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3종 경기를 완주한 여성 회원들은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도전을 보여주기 위해 이를 악물고 끝까지 달렸다”며 “내년에는 여성회원만 10명이 출전해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센테니얼 마라톤 동우회 회원들은 지난 5월에도 센테니얼 철인 3종 경기에 10명이 출전, 모두 완주했다.


 
마라톤 동우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원 남문 보트 대여장 앞 주차장에서 마라톤 훈련을 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매주 월요일 테니스로 건강을 다지고 있다.
▷문의: 443-992-5176(알렉스 김)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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