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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만5000달러 시가 직접 융자"

스몰 비즈니스 론 프로그램
가든그로브 시 설명회 성료
이자율은 크레딧 따라 책정

"융자를 받아 사업체 시설 개선 또는 운영 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많은 업주가 신청하길 바란다."

가든그로브 시가 지난 29일 US메트로뱅크 본점에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해 마련한 사업자금 융자 프로그램 설명회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시 측은 경제개발펀드 중 10만 달러를 융자금으로 책정 사상 처음으로 직접 융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 이용 방법을 알리기 위한 이날 설명회는 시 당국과 OC한인상공회의소 UC메트로뱅크 OC스몰비즈니스개발센터(SBDC)가 함께 마련했다.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운영에 도움을 받아 시 경기부양 효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경제개발국 리사 김 매니저는 "총 10만 달러를 업체당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융자한다"며 "상환 기간은 최장 5년이며 이자율은 프라임 금리에 신청자 크레딧에 따라 최대 5%를 가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융자 신청을 하려면 가든그로브 시내에서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비즈니스 라이선스 보험 사업 관련 각종 퍼밋과 허가증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최소 600점 이상의 크레딧 점수가 필요하다.

융자를 받으려면 담보가 필요하다. 설명회 장소를 제공한 US메트로뱅크의 김동일 행장은 "사업체와 장비를 담보로 제공할 수 있다"며 "융자를 받아 비즈니스용 차량을 구입할 경우엔 그 차량도 담보가 될 수 있다"고 보충 설명을 했다. 김 행장은 또 "은행 융자보다 서류 심사 등의 절차가 간소해 업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서류 심사 및 융자는 시 당국이 직접 시행한다. 이와 관련 OCSBDC의 케일럽 김 비즈니스 컨설턴트는 "융자 신청서류 작성에 도움이 필요한 이가 연락하면 무료로 도와준다"며 "선착순으로 심사를 하기 때문에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은 시 관계자들에게 가든그로브 한인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언도 했다. 이날 제시된 의견은 ▶시 웹사이트를 통한 한인상권 홍보 ▶한인상권에 월례 옥외장터 개설 ▶홈리스 문제 해결 등이다.

한 건물 소유주는 "1년 걸려 리모델링한 건물에 홈리스가 3차례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스콧 스타일스 시 매니저는 "경찰국에 홈리스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력을 배치했으니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해 달라"고 답했다.

▶문의: (714)741-5206 가든그로브 시 (714)485-6552 OCSBDC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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