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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무역갈등 오래가지 않을 것"

미한국상공회의소 전문가 세미나
'양국 간 긴장 완화 움직임'에 주목

미한국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 주최로 14일 뉴저지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한일 무역전쟁의 과제' 세미나에서 메인주립대 크리스틴 베카시 교수(연단)가 양국간 무역갈등이 일어나는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미한국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 주최로 14일 뉴저지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한일 무역전쟁의 과제' 세미나에서 메인주립대 크리스틴 베카시 교수(연단)가 양국간 무역갈등이 일어나는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 한국과 일본 사이의 무역분쟁이 일고 있으나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분위기가 조금씩 개선되면서 장기적으로는 한일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미국 전문가들은 일본이 위협하는 첨단기술 품목에 대한 한국 대기업들의 리소싱 다원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한국의 피해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의견을 내놨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회장 조주완)와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지부장 장석민)는 14일 뉴저지주 포트리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한일 무역전쟁의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60여 개의 한국계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발표에 나선 씽크탱크 유라시아그룹의 아시아 담당 선임연구원인 스콧 시먼 박사는 한일 무역분쟁에 있어 미 국무부의 중재 의지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미국의 역할은 향후에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도 대통령 선거에만 관심을 집중하고, 한국과 일본의 군사비 분담을 늘리는 데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인주립대 크리스틴 베카시 교수는 '상호협력 무기화의 위험 관리' 제목의 발표에서 한일 무역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국의 기업과 경제계 인사들의 역할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베카시 교수는 경제계에서 할 수 있는 구체적 역할로 ▶상호협력 이익의 강조 ▶한일 경제인 교류 지속 ▶한일 공동으로 3국 진출 ▶일반 국민 외교 확대 등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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