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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비즈니스] “노 팁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맛있는 냉면”

둘루스 삼봉냉면
스니즈가드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전문방역

지난 14일 오후 둘루스 삼봉냉면에서 김선미 대표가 셀프 서비스대 앞에 서 있다. 삼봉냉면은 셀프서비스대에 스니즈 가드를 설치했다.

지난 14일 오후 둘루스 삼봉냉면에서 김선미 대표가 셀프 서비스대 앞에 서 있다. 삼봉냉면은 셀프서비스대에 스니즈 가드를 설치했다.

둘루스에 있는 삼봉냉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 대표 냉면 전문점’이란 콘셉트 아래 문을 연 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김선미 대표 겸 셰프는 “90대 어르신이 매일 오신다”면서 “문을 연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단골 손님이 생겨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봉냉면은 현재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을 선보이고 있으며 LA갈비, 돼지목살 등 고기 메뉴를 곁들인 콤보 메뉴도 마련했다. 삼봉냉면은 맛의 비결로 육수와 면을 꼽았다. 김 대표는 “사골국물, 동치미, 간장을 직접 만들어 육수를 내고, 면은 주문이 들어오면 직접 뽑아 더 신선하고 쫄깃하다”면서 “특히 한국 영양에서 직접 수입한 고춧가루로 만든 비빔소스가 인기”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북식 빈대떡, 세 가지 한약재로 끓인 갈비탕, 돌솥밥에 삼겹살과 김치를 더한 돌삼김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 중이다.

삼봉냉면은 ‘노 팁(no tip)’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손님은 주문과 동시에 결제를 하고 알림판에 자신의 번호가 뜨면 음식을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한다. 김 대표는 “팁 없이, 부담 없이 간편하게 먹고 가는 콘셉트가 좋아 셀프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처음에는 익숙치 않아 혼동하는 손님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어르신들도 어려움없이 주문과 결제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이 업체는 맛 뿐아니라 방역에도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삼봉냉면은 매주 목요일마다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업소 곳곳을 방역한다고 밝혔다. 또한 업체가 제공한 약품으로 손님이 다녀갈 때마다 테이블과 실내 곳곳을 청소한다.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6피트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업소 관계자는 덧붙였다.

▶주소: 3330 Satellite Blvd suite 3, Duluth, GA 30096.
▶문의: 470-569-5995.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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