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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전화상담 서비스, 삼성전자에도 있었네

☎888-517-5350

삼성전자가 한국어 전화 서비스(888-517-5350.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동부시간 기준)를 시작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부터 고객이 전화를 걸면 한국어로 상담이 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3명의 한국어 전담 상담원을 두고 고객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 서비스는 TV 등 일반 가전제품부터 컴퓨터 휴대전화까지 모든 자사 제품에 대한 사용 설명부터 구입요령 애프터서비스 방법 등 다양하다. 하지만 홍보가 부족해 한인사회에서 서비스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삼성전자 북미법인 고객지원부 김승수 차장은 "아직까지 홍보가 부족해 기대만큼 반응이 좋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상담원을 2명에서 3명으로 늘렸다"라며 "한국어로 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의 만족도는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9월~올해 1월까지 한국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1281명 뿐이다. 평일에만 운영되는 서비스에 하루 평균 13명 꼴로 이용한 셈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한인들이 자주 찾는 웹사이트에 광고하는 등 이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한인들이 이용토록 하고 서비스 시간도 오후 9시까지로 늘릴 계획이다.

김 차장은 "시작 전에는 100여명 이상을 예상했는데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홍보를 강화하면 앞으로 이용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일반 서비스 콜센터(800-243-0000)에서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한국어 지원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상담원과 한국어 구사 직원간 3자 통화가 제공된다.

강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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