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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을 고치게 하소서!”

프라션 선교회, 워싱턴지역 연합기도회
20여 교회·기도팀, 국가·지역 위해 기도

교회와 교파를 초월해 모인 워싱턴지역 성도들이 회개하며 워싱턴지역과 미국, 한국, 북한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프라션 선교회(사무총장 조차희)가 22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에서 개최한 워싱턴지역 연합기도회에는 20여 교회와 기도그룹이 참여, 믿음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류응렬 목사는 “청교도 정신이 회복되고, 성령의 역사가 불처럼 일어나게 해달라”며 “세상과 맞서 싸우며 세상을 정복해나가는 차세대들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유정 찬양 사역자가 이끄는 교회연합 찬양팀 40여 명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손형식 필그림교회 목사는 ‘어찌 주시지 않겠느냐’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꾸준히 기도하면 응답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회개와 한국, 미국, 워싱턴지역, 세계 선교 및 차세대들을 위해 주제별 기도를 했다. 양경욱 크라이스트커뮤니티교회 목사는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고, 복음전파에 힘쓰지 못했으며 고통 당하는 사람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지 못했다”고 회개하고, “백성을 위해 기도하는 지도자를 세워달라”고 기도했다.

손기성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은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지켜달라”고 간구하고, 김대영 휄로쉽교회 목사는 “미국이 영적 타락에서 회복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류응렬 목사는 워싱턴 지역과 세계 선교를 위해, 샤론 송 시드선교회 선교사는 차세대 믿음과 가정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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