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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캔버스, "넥스트라이즈와 함께 성장"

흔히 창업 3년 차를 맞이한 스타트업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매출 부진과 투자 금액 고갈 등으로 성장 정체기에 들어서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3년 차 스타트업을 ‘데스밸리(Death Valley. 죽음의 계곡)를 넘는다’고 표현하는 이유다.   하지만 올해로 벌써 3년 차 넥스트라이즈와 함께하고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대표 김우진)에는 적용되지 않는 이야기다. '넥스트라이즈'라는 거대한 발판을 매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꾸준한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   이제 막 팀빌딩을 마치고 '넥스트라이즈 2021'부터 기존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지식협업 SaaS ‘타입드(Typed)’로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비즈니스캔버스였다.   이후 서비스를 글로벌 마켓에서 어필하는 데 성공한 비즈니스캔버스는 지난 '넥스트라이즈 2022'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의 피칭 경연대회인 '글로벌 비즈니스 익스팬션 콘테스트·GBEC)' 최종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비즈니스캔버스는 이후 대규모 투자 유치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글로벌 SaaS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맞이한 이번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은 비즈니스캔버스의 달라진 위상과 함께 구성원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분주했고, 기억에 남을 나날을 보냈다.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 개최한 '넥스트라이즈 2023'은 17개국 450여 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구성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고, 관람객 역시 2만 명이나 찾아 어느덧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페어로 도약했다.   올해 '넥스트라이즈2023'에서 비즈니스캔버스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워크숍 기회를 제공받아 '파이낸셜 모델링'과 'B2B세일즈 파이프라인’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며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널리 전파했다.   1부에서는 스타트업 경영에 있어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왜 ‘파이낸셜 모델링’이 중요한지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의 꼼꼼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비즈니스캔버스에 새로 합류한 김윤재 매출총괄을 통해 B2B세일즈에 있어 체계를 만들고 프로세스, 퍼널 각 단계를 왜 세부적으로 관리하고 데이터화 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사전접수만 600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번 워크숍은 초창기 스타트업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워크숍 종료 이후에도 좀처럼 자리를 떠나지 않는 참가자들과 1:1 미팅을 잡고 오피스아워로 연결해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넥스트라이즈 2023 현장에서는 글로벌 대기업·투자사 200여 곳과 스타트업 1000곳 간 약 3200여 건의 1:1 비즈니스 밋업(meetup)이 이뤄졌는데, 비즈니스캔버스 역시 오강록 국내 사업 총괄의 진두지휘 속에서 대기업 등과의 1:1 밋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이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비즈니스캔버스 구성원들 역시 틈틈이 9개 섹터의 450여 개 전체 부스를 전부 방문해 스타트업의 문제 인식과 솔루션을 확인하고 협업의 활로를 개척했다.   비즈니스캔버스의 위상은 올라갔지만, 유일하게 바뀌지 않은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자사 부스에서의 활약상이었다.     이틀간 부스 방문객이 1,000명을 넘었고, 최근 출시한 타입드 파이낸스(Typed Finance)와 리캐치(re:catch)의 상세 설명을 진행한 건수가 400건 이상이었다.     박필재 한국무역협회(KITA) 스타트업해외진출실 실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넥스트라이즈 2023에서 비즈니스캔버스를 비롯한 여러 스타트업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KITA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마켓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3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한국무역협회의 조건 없는 지원 덕분이었다"면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가능성을 알아봐 주고 큰 기회와 응원을 주는 한국무역협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넥스트라이즈라는 무대에서 참가자로 시작하여, 이번 3번째 장에서는 주역으로서의 변화와 성장을 확실히 보여준 비즈니스캔버스였다. 4번째로 참여하게 될 다음 넥스트라이즈에서는 얼마나 더 큰 혁신과 성장을 이뤄냈을지 벌써 주목된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비즈니스캔버스 넥스트라이즈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 이번 넥스트라이즈 올해 넥스트라이즈2023

2023.06.1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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