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체조] 자유로운 머리 <좋은자세 1.>
사람들은 몸을 움직일 때 불필요한 긴장을 너무 많이 만든다. 또 쉴 때는 완전히 자세가 무너져서 근육을 흐물거리게 만든다. 이완시킨다는 뜻은 몸이 잘 정렬되고 필요한 몸 곳곳이 안정적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조화된 상태에서 쉰다는 것이다. 근육은 적당한 수준의 긴장이(tone) 필요하다. 어렸을 때는 본능적으로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몸을 움직인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계속 잘 못서거나 앉거나, 움직인다. 이것은 잘못된 습관을 만들고 몸에 엄청난 긴장을 만든다. 몸의 앞,뒤,좌,우 근육들은 긴장과 불균형이 생긴다. 자세를 비뚫어지게 만든다. 목, 머리, 척추의 조화로운 관계를 만드는 것이 좋은 자세의 첩경이다. 이 운동은 목의 긴장을 풀어서 머리를 자유롭게 해준다. 머리는 목위에 편하고 바르게 자리잡게 되어 척추 전체의 긴장을 풀어준다. ◇하는 방법 1. 잘못된 목과 머리 a. 옆으로 기울어짐(사진 1): 목과 어깨와 가슴 근육의 긴장과 불균형 발생 b. 뒤와 아래로 기울어짐(사진 2 3): 척추 윗부분을 압박 상경추 고정 목이 앞으로 무너짐 목뼈 사이 좁아짐 c. 앞과 아래로 기울어짐(사진 4 5): 턱밑 긴장 목뼈 어긋남 목이 일자가 됨. 목이 앞으로 무너져서 목근육의 탄력이 없다. 머리는 몸이 움직일 때 척추를 리드하는 역활을 하게 되어 있다. 목은 무거운 머리를(5~7kg) 받친다. 목근육을 잘 못쓰면 대개 머리를 뒤로 밑으로 잡아 당겨 머리의 자유로운 동작을 방해한다. 머리가 목과 어깨를 짓누르게 된다. 2. 좋은 목과 머리의 자세(사진 67): 양 귀와 어깨가 모두 평행 머리가 앞 과 위로 향함. 3. 머리는 앞과 위로(사진 7): 이것은 근육을 써서 억지로 머리를 밀어 올리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위로 향하는 방향을 생각만 하는 것이다. 앞과 위라는 생각을 하면 머리와 목이 만나는 부분에 긴장이 풀어지고 강한 목근육이 머리를 뒤로 아래로 당기지 않게 해준다. 4. 앉거나 서거나 항상 머리는 앞과 위로 향한다고 생각한다. 머리가 목으로 부터멀어지면서 서로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좋은 자세를 만드는 첫번째 방법이다. 생각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익숙해지면 목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머리를 느낄 수 있으며 몸 전체가 위로 확장되는 느낌도 가질 수 있게 된다. ◇주의사항 1. 머리를 위와 앞으로 향한다고 생각할 때 얼굴을 앞으로 내밀거나 턱을 위로 쳐들지 않는다. 2. 머리가 이미 앞으로 많이 나와 있을 경우에는 단순히 위를 쳐다 보거나 말을 한다. 문의: 이상오(애림한방병원) 213-500-7057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