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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가든그로브 지점 개설…다음 달 소프트 오프닝 예정

오픈뱅크가 가든그로브에 새로운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인은행권에 따르면 오픈뱅크는 가든그로브 불러바드 선상의 아리랑마켓이 위치한 플라자 전면부 건물(9622 Garden Grove Blvd)에서 지점 개설을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은 2019년까지 HSBC 지점이 운영되던 장소로, 이후로는 장기간 공실 상태였다.   한인은행권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뱅크는 내달 소프트 오프닝을 위해 직원을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돌입했다. 가든그로브는 전통적인 한인 밀집 지역이지만 최근 베트남계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고객층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 전략적인 입지로 평가된다.   이번 오픈뱅크 지점 개설로 가든그로브 내 한인은행 지점은 총 4곳으로 늘어난다. 현재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이 각각 지점을 운영 중이며 US메트로뱅크는 본점을 두고 있다.     한편, 최근 한인은행권은 지점 확대를 통한 영업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PCB뱅크는 다음 달 중 애틀랜타에 새 지점을 열 계획이며 CBB뱅크는 지난 8일 뉴저지 포트리 지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조원희 기자가든그로브 오픈뱅크 오픈뱅크 가든그로브 소프트 오프닝 지점 개설

2025-05-23

OC 수정아파트 7년 만에 오픈…7월 1일부터 입주 신청 접수

한인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오렌지 소재 수정아파트가 7년 만에 대기자 접수를 받는다.   이 시니어 아파트는 330세대 중 98% 이상이 한인 가구다. 특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과 가까워 한인 시니어들이 입주를 원하는 아파트 중 하나다.   수정아파트 측은 “오는 7월 1일부터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다. 62세 이상(2025년 7월 1일 기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의 캐롤라인 안 부매니저는 “한인 직원도 3명이나 있고, 시니어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많다”며 “버스 정류장은 물론이고 프리웨이도 가까워서 한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아파트 측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입주 신청이 마감됐다가 최근 대기자들이 줄어들면서 다시 신청서를 받게 됐다.   안 부매니저는 “특별히 구비해야 할 서류는 없고, 아파트를 방문해서 신청서를 본인이 직접 작성만 하면 된다”며 “신청서를 빨리 접수할 경우 이르면 2~3년, 대기자가 많으면 입주까지 10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수정아파트 측은 처음에는 텍스크레딧 프로그램으로 입주했다가 이후 일정 기간을 보내고나면 섹션 8이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주소: 4001 W. Garden Grove Blvd. Orange, CA 92868   ▶문의: (714) 971-1782 강한길 기자수정아파트 완료 수정아파트 주소 시니어 아파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2025-05-19

한인 밀집 3개 시<부에나파크·풀러턴·가든그로브>에 소방기금 전달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회장 김가등, 이하 센터)가 한인 밀집 거주 도시인 부에나파크, 풀러턴, 가든그로브에 각 800달러, 총 2400달러의 소방 기금을 전달했다.   김가등 회장과 양현숙 이사장을 포함한 센터 임원들은 지난 7일 풀러턴의 K-성남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네트워킹 나이트 행사에서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소방국 관계자에게 기금 800달러를 전달했다.   이어 지난 11일엔 정기 시의회가 열린 부에나파크와 가든그로브 시청을 잇달아 방문해 시의원, 소방국 관계자와 함께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센터 측은 지난달 7일 이사회 회의에서 김 회장의 제안으로 모금을 시작했다. 〈본지 2월 13일자 A-12면〉     관련기사 “LA화재 피해자 도웁시다” OC 한미시니어센터 일주일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금을 마친 센터 임원들은 모은 돈을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상의한 끝에 3개 시 소방국에 기금을 주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김 회장은 “이웃 LA 지역 화재 진압을 지원하느라 오렌지카운티 소방대원들도 많은 수고를 했다고 들었다.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란 생각에 임원들 모두 동의했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기금 전달 제안을 받은 3개 시 측은 시의회 회의 도중 전달식을 마련하는 등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우리 단체엔 은퇴해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이가 많지만, 지역 사회 기여 활동에 참여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큰돈은 아니어도 우리의 마음이 소방대원들에게 잘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니어 단체로서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가든그로브 소방기금 가든그로브 시청 소방기금 전달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

2025-03-16

가든그로브, 헌팅턴비치서 외친 ‘대한독립 만세’

제106주년 3·1절이었던 지난 1일 한인들의 “대한독립 만세” 함성이 가든그로브와 헌팅턴비치에서 울려퍼졌다.   OC한인회(회장 조봉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3·1절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엔 한인 단체, 지역 정치인, 한인회 차세대 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 회장의 환영 인사, OC기독교교회협의회 이창남 회장의 기도, 이정길 원불교 OC교당 주임 교무의 독립선언문 낭독, 한영실 LA총영사관 영사의 대통령 대행 기념사 대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진방 초대 OC한인회장, 최석호 가주 상원의원, 스테파니 클롭펜스타인 가든그로브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의 기념사와 감사장 전달식, 독립유공자 후손 장미라씨의 인사 등의 순서도 마련됐다.   오렌지카운티 미스틴 춘향 에이미 성양의 해금 연주, 케이틀린 한씨의 한국 무용, 샬롬합창단(단장 조영원), 무궁화 합창단(단장 강성희), 실비치합창단(단장 박금승) 등의 공연도 열렸다.   현일 법왕사 주지 스님의 선창에 따라 만세 삼창을 한 참석자들은 한인회관이 속한 몰에서 3·1 운동을 재현하는 태극기 대행진을 벌였다.   이날 정오 헌팅턴비치에선 기독교계 단체와 한인 향군 단체들이 헌팅턴비치 교회(8121 Ellis Ave, Huntington Beach)에서 ‘3·1절 기념 예배 및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 예배는 OC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 OC장로협의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OC목사회, 성공회 가든그로브교회, 아리랑합창단, 늘노래합창단, 남가주한인장로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합동 예배 설교는 교협 이창남 회장, 축도는 증경회장 김기동 목사가 각각 맡았다.   기념식은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이하 남서부지회)와 예비역기독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김현석, 이하 기독군인회)가 함께 마련했다. 문정희 LA총영사관 보훈 영사는 한국 정부의 3·1절 기념사를 대독했고, 박굉정 남서부지회장은 기념사를 했다. 토머스 이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주임 신부, 김종대 장로협의회장은 축사를 했다.   남서부지회 장길문 감사는 ‘기미독립선언서 전문’을 읽었고 민족 대표 33인을 상징하는 참전유공자, 주최 및 후원 단체장들이 아리랑 노래를 부르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늘노래합창단(단장 김용중)과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은 합창을 했다.   참석자들은 이승해 기독군인회 초대 회장과 만세 삼창을 하고 교회 주차장에서 “대한 독립 만세” 등 구호를 외치며 평화 행진을 벌였다. 임상환 기자가든그로브 헌팅턴비치 대한독립 만세 헌팅턴비치 교회 가든그로브 시장

2025-03-03

GG<가든그로브>시 인사국 한인이 이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니 이(사진) 신임 국장이다. 시 측은 2명의 부국장 산하 2개 부서로 운영해온 인사 부서를 최근 통합하며 이 부국장을 총책임자인 인사국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가든그로브 인사국에서 만 24년을 근속한 이 국장은 시청의 ‘넘버 3’가 됐다. 선출직인 시장, 시의원을 제외한 시청 내 임명직 공무원 중엔 통상 시 매니저와 시 변호사가 가장 서열이 높고, 그다음이 각 국장들이다.   이 국장은 “승진 발령을 받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관리, 감독해야 할 업무가 크게 늘어 바빠졌지만, 인사국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이 관리해야 할 시 직원은 풀타임만 650명, 파트타임을 합치면 1000명이 넘는다. 이 국장은 “가든그로브 시는 장기근속 직원이 많은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월급이 많아서가 아니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앞으로 가든그로브 시를 최고의 직장으로 만들어 더 많은 인재가 오도록 만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 국장은 가든그로브 시청 최초의 한인 직원이기도 하다. 지금은 한인 직원이 14명으로 늘었다. 이 국장은 “근면하고 책임감이 강한 한인은 공무원으로서도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한인 사회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면서 OC한인회, OC한인상공회의소, OC한미시니어센터 등 한인 단체들이 가든그로브 시와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OC한인축제재단 이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OC지부 회장도 지냈다.   UC리버사이드에서 미국 역사를 전공하고 캘스테이트 풀러턴에서 행정학 석사(공공정책 및 노동관계)를 취득한 이 국장은 코로나 시청 인사국에서 근무하다가 가든그로브 시청으로 옮겼다. 코로나 시절을 합치면 인사국 경력이 27년에 달한다.   가든그로브 시는 내일(25일) 오후 5시 30분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이 국장을 위한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 행사엔 시의원들과 시 직원 등이 대거 참석한다. 임상환 기자가든그로브 인사국 가든그로브 인사국 가든그로브 시청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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