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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광산개발 법안에 원주민 “권리무시” 반발

  온타리오주 정부가 제5호 법안(Bill 5)의 처리를 강행하자, 북부에서 온 원주민 수백 명이 퀸스파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   해당 법안은 정부가 ‘경제 중요 지역’으로 지정한 곳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주법 일부를 유예하고, 멸종위기종 보호 조항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업과 대규모 개발을 촉진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Protect Ontario by Unleashing Our Economy Act’라는 명칭이 붙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이 법안이 자신들의 조약 권리를 무시하고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우리 권리는 팔 수 없다”고 항의했다. 원주민 단체는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새로운 법안을 공동으로 작성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원주민•북부개발부 장관 그렉 릭포드는 “법안을 이번 주 내로 통과시키고, 그 이후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름 동안 북부 지역 원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설득할 계획임을 전했다.   법안은 리튬과 니켈 등 핵심 광물이 매장된 북부의 ‘링 오브 파이어(Ring of Fire)’를 첫 번째 ‘경제 특구’로 지정하려 했으나, 원주민 반발로 지정 시점을 유보하고 협의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원주민들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도로, 철도, 광산에 대한 현장 점거 시위(blockade)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이에 대해 릭포드 장관은 “대립을 원하지 않으며, 조약권이 침해되지 않음을 명확히 밝혔다”고 주장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광산개발 권리무시 광산개발 법안 원주민 반발 원주민 북부개발부

2025-06-09

포드총리, 온주 북부 광산개발 추진

더그 포그 온주총리는 온주를 전기자동차 부품생산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북부 광산개발과 연계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주 북부에는 전기차 부품제작에 필요한 광물이 매장되어 있는 지역이 많아 전기차 부품공장 개발 가능성이 용이한 지역이다   그러나 이 지역은 원주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개발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 총리는 광산 개발 계획과 관련하여 원주민 대표자와 타협중이라고 밝히며 개발과정에서 원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관련 웨인 무니아스 원주민 대표는 "개발은 항상 원주민들의 동의없이 이루어졌으며 이번에도 지켜보겠다"고 비판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드 정부는 225,000 평방미터에 달하는 온주 북부지역에 대한 개발제한 조치 해제를 위한 법안 개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온주의 미래는 북쪽에 있으며 경제 발전을 위해 개방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광산개발과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도로 건설을 위한 예산안도 편성할 것으 보인다.   한편 광물매장지 사업권을 소유하고 있는 노론트 리소시즈의 인수를 위한 입찰경쟁에 호주의 광물 회사들이 참여하면서 노론트 시소시즈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성지혁 기자포드총리 광산개발 북부 광산개발 원주민 대표자 원주민 보호구역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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