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축제' 함께해요…해피빌리지·온누리교회 주관
발달장애인과 가족, 친구들을 위한 남가주 최대 규모 축제인 ‘사랑의 마당축제’가 내달 1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부에나파크 주니어 미들스쿨’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중앙일보 해피빌리지와 ANC 온누리교회(김태형 담임목사), 남가주밀알선교단이 공동 주관하며, 한미은행, 캐러밴캐노피, OC한인라이온스클럽, GBC미주복음방송, 로열비즈니스은행이 특별 후원한다. 남가주 지역 20여 개 교회 장애부서와 15개 장애인 단체가 함께하며, 총 1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ANC 온누리교회는 약 1000인분의 햄버거를 무료로 제공하며, 찬양팀이 무대 공연과 게임을 진행한다. 해피빌리지는 한인 단체들과 함께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발달장애인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남가주밀알선교단 이종희 단장은 “모든 음식과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공연과 경품 추첨, 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발달장애인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누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마당축제’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는 남가주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축제로, 장애 단체와 교회들이 연합해 식사와 게임, 문화 공연 등을 통해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자리잡아 왔다. ▶행사장: 부에나파크 주니어 미들스쿨 (6931 Orangethorpe Ave, Buena Park, CA 90620) ▶시간: 5월 17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문의: 행사 조직위원회 (562) 229-0001 ▶자원봉사 신청: 해피빌리지 (213) 368-2630 글·사진=정윤재 기자발달장애인 마당축제 발달장애인과 가족 발달장애인 축제 남가주밀알선교단 이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