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녹용도 국민 건강 멘토 박경호 박사가 만들면 다르다!

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는 기력이 떨어진다고 하소연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럴때 많이 찾는 것이 보약이다.     한의학에서 녹용은 약기를 회복시키고, 정력을 보충하며, 몸을 튼튼히 하고, 독기를 빼내는 효능을 가졌다고 전해진다. 몸에 나쁜 노폐물과 염증을 제거하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귀한 약재인 것이다.   현대 과학에서도 필수 아미노산,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과 생장을 촉진시키는 IGF-1호르몬 등이 함유된 녹용의 다양한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 녹용은 면역 증진, 조혈 작용을 통한 빈혈 개선, 심혈관과 내분비계 강화, 항노화, 간 기능 촉진, 골다공증 예방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     케이힐링의 '녹용활력 명작'은 국민 건강 멘토라고 불리는 박경호 박사가 직접 원료 선정에서부터 검수, 배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참여하며 심혈을 기울여 만든 보약이다. 박경호 박사는 "25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원료를 엄선하고 각 원료 간의 상호 작용을 극대화한 최고의 배합"이라며 "그래서 이름도 녹용활력 명작이라고 지었다"라고 전했다.   녹용활력 명작은 녹용의 함량을 기존 대비 110% 강화하고 진귀한 버섯 5종인 차가버섯, 영지버섯, 눈꽃동충하초, 노루궁뎅이 버섯, 상황버섯에 선조들의 지혜를 빌린 박경호 박사의 비법인 산삼배양근, 침향, 참당귀, 숙지황, 천궁, 작약, 삽주, 계피, 감초, 6년근 홍삼은 물론, 5가지 귀한 열매인 토사자, 오미자, 산수유, 구기자, 대추를 넣어 전통 방식으로 진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방부제, 감미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아 더욱 믿을 수 있다.   박경호 박사는 "몸에 좋은 약은 쓰다고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약도 드셔야 효능을 볼 수 있는 법이다. 배와 대추를 사용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드럽게 먹을 수 있으면서 효능을 볼 수 있게 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힐링은 다가오는 파더스데이를 맞아 녹용활력 2박스 구입 시 1박스를 추가로 증정하는 2+1 프로모션을 6월 20일까지 미주 최대 온라인 쇼핑 사이트 '핫딜'에서 진행한다. 더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구입은 핫딜 쇼핑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녹용도 박경호 멘토 박경호 녹용도 국민

2025-06-08

삶의 멘토가 된 반려견과 교감, 삶을 바꾸다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우리는 종종 영화를 통해 위안을 얻는다. 영화는 현실에서 가능하지 않은 것들을, 생각을, 상상을, 바람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있다.     ‘프렌드’가 바로 그런 영화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물을 흘릴 준비를 하시라. 감동의 눈물을!   사람과 개가 친구가 된다는 사실은 하나도 놀라울 게 없다. 이미 개는 우리의 친구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개가 당신의 삶의 멘토가 된다면 어떨까.     영화 '프렌드'는 한 여성과 개 사이의 우정을 섬세하게 탐구한다.   뉴욕 맨해튼에 사는 작가 아이리스(나오미 왓츠)는 친구이자 멘토인 월터(빌 머레이)를 잃고 슬픔에 잠긴다. 거기에 더해 80킬로그램에 달하는 아폴로라는 이름의 점박이 그레이트데인을 자신에게 남기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이리스는 난감한 상황에 빠진다.     개를 키울 수 없는 작은 아파트에 사는 아이리스는 ‘캣 퍼슨(cat person)’이다. 그녀의 평온했던 삶은 혼란에 빠진다.   아이리스와 아폴로와의 동거, 위풍당당하면서도 다루기 힘든 아폴로로 인하여 애지중지하던 가구들이 파손되고 결국 퇴거 통지까지 받는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보다 실존적인 문제들이 아이리스의 마음을 흔든다.   새로운 룸메이트 아폴로의 존재는 아이리스에게 월터를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주인을 잃은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월터의 낡은 티셔츠를 붙잡고 아이리스를 쳐다보는 아폴로를 바라보며 아이리스는 월터를 읽는다. 삶과 죽음의 문제, 잃어버린 친구, 그리고 작가로서의 자신의 내면세계에 대하여 다시 생각한다.   이제 아폴로는 자살로 세상을 떠난 월터에 대한 슬픔의 짐을 지고 살아가야 한다. 아폴로처럼, 아이리스 역시 그 슬픔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른다. 둘의 슬픔은 동일하다. 상실의 그늘 속에서 아이리스와 아폴로는 슬픔을 뒤로하고 서로의 존재를 받아들인다.   아이리스와 아폴로의 새로운 관계는 치유적 유대감으로 승화한다. 서로의 슬픔을 통해 교감하는 인간과 개의 감성 체계, 떠나간 친구의 소원을 지켜줘야 하는 우정, 그리고 그런 가운데 찾아오는 유대감의 치유! 영화는 아이리스의 슬픔만큼이나 주인을 잃은 반려견의 슬픔을 애틋하게 포착한다. 아폴로의 무표정은 너무나 주인을 닮았다.   오랜만에 보는 빌 머레이의 연기, 역시 그는 무표정 연기의 달인이다. 아이리스가 월터를 회상하는 장면들에 지속해서 등장하는 머레이의 연기는, 월터라는 인물이 어떻게 아이리스와 아폴로에 깊은 영향을 주었는지를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씁쓸하면서도 달콤한 드라마 ‘프렌드’는 전형적인 ‘뉴욕 영화’이다. 맨해튼의 멋진 풍경이, 문학적이고 비유로 가득 찬 대사와 함께 가슴 따뜻한 우정 이야기의 훌륭한 백드롭 역할을 해준다.   영화는 사랑했던 사람을 잃은 개의 슬픔을 사실적으로 연기한 빙(Bing)이라는 신인 배우의 섬세한 연기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개에게도 오스카 주연상이 주어진다면 빙의 차지였을 것이다. 그는 데뷔작에서 단순히 반려견 연기가 아니라, 그가 주인 월터에게서 배운 ‘진심’을 연기한다. 인간과 반려견의 유대 관계가 이토록 깊은 인생의 여정일 수 있음을 빙의 연기를 통해 실감하게 된다. 김정 영화 평론가 [email protected]반려견과 멘토 반려견과 교감 작가 아이리스 룸메이트 아폴로

2025-04-30

동남부한인체전, 6월 6~7일 개최...둘루스 고교서 13종목 경기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의 가장 큰 연례 행사인 제43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오는 6월 6~7일 둘루스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 13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올해 종목과 종목별 위원장은 ▶골프(이용근) ▶축구(윤정원) ▶테니스(이상진) ▶배구(임용섭) ▶족구(한태동) ▶태권도(김승환) ▶배드민턴(윤아람) ▶탁구(성열문) ▶농구(하도수) ▶육상(남사라) ▶수영(강희철) ▶줄다리기(지상학) ▶한궁(천경태)이다. 수영, 태권도, 한궁 경기에는 장애인 선수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미 동남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중 체전에 출전하고 싶은 개인 또는 단체·클럽은 웹사이트(Sekoreanusa.org) 또는 카카오톡(open.kakao.com/o/gy0yf0jh)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올해 대회장을 맡은 김기환 회장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연합회의 슬로건인 ‘기초, 소통, 번영’을 언급하며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서 우리 동남부 전체 한인들이 함께하는 축제처럼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달 골프대회에서 체육대회 기금 6만1000달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6일 노크로스에서 한인 멘토 7명을 초청해 ‘차세대 멘토링 육성 세미나’도 추진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동남부한인체육대회 둘루스 올해 대회장 종목별 위원장 한인 멘토

2025-04-14

"호텔리어 꿈구는 한인 멘토 되고 싶어"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내 옴니 샌디에이고 호텔은 연간 약 30만 명이 찾는 시내 중심 호텔이다. 이 호텔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인 펫코 파크와 바로 연결된다는 점.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경기장과 직접 연결된 호텔로는 유일하다.     옴니 샌디에이고 호텔은 최근 3000만 달러 규모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완료했다. 객실 511개를 야구를 테마로 단장했고 새로운 바와 레스토랑을 추가했으며 6층에 풀 바와 테라스를 조성해 럭셔리 리조트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호텔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은 지역 관광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계기로 작업을 진두지휘한 찰스 조(사진) 총괄매니저(GM)의 리더십도 크게 부각됐다.     조 GM은 "샌디에이고를 찾는 여행객과 컨벤션 센터를 방문하는 비즈니스 방문객들이 체류 기간 지루하지 않도록 호텔 전체를 야구 테마로 재단장했다"며 "이를 계기로 고객들의 편안한 체류를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호텔 총괄 매니저로 우선적으로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직원'이다. 그는 "호텔 내 직원들이 자기의 일과 업무 환경에 만족하면 결국 고객에게 진심으로 잘하게 된다"며 이런 선순환의 원리를 믿는다고 했다.     고교 2학년 때 미국에 왔으니 자신을 이민 1세라고 생각한다는 조 GM은 한인은 물론 아시아계 총괄매니저를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미국 호텔업계에서 30년 동안 고군분투했다. 그동안 W, 쉐라톤, 웨스틴, 매리엇 등 내로라하는 호텔을 거쳐 온 조 GM은 올해 옴니로 오기 전 뉴포트비치 매리엇 호텔에서 총괄매니저에 올랐다.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MBA과정을 마쳤지만, 막상 실무에서 도움받을 아시아계 GM선배가 없었던 그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다. 즉,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을 보다 많이 투자하고 항상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직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부지런히 움직였다.   "매일 200여 명의 직원을 한 번씩은 만나는 게 중요한 일과"라는 그는 하루 2만 보 이상을 걸으며 모든 직원을 속속들이 살핀다. 그들에게 다가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3P 즉, 자기 일에 대해 '목적(Purpose)'과 '자부심(Pride)'을 가지며, '즐거움(Plenty of Fun)'을 추구하라"라고 격려하면서 실제로 직무 환경도 이같이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장서서 이끌어 주는 선배가 없어서 외롭고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는 조 GM은 "호텔업계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인 후배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 훗날 성공한 호텔리어가 ' 내게 영감을 준 인생 멘토는 바로 찰스 조'라고 고백하는 것을 듣는다면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일 것"이라고 소망을 밝혔다. 서정원 기자호텔리어 멘토 호텔리어 꿈구 한인 멘토 아시아계 총괄매니저

2024-12-26

[리얼 시니어 스토리] '공부하면 모두 해결될 것'이란 환상 깨야

지난 1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 한국의 많은 스타트업이 참가해 화제가 됐다. 그만큼 스타트업의 열기가 엄청나다는 얘기다. 중요한 자원도 없고 특별한 기술도 많지 않은 한국이지만 인적 자원이 풍부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스타트업 세상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미주에 거주하는 한국계 인재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미 전역 곳곳에서 스타트업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다. 이들을 돕는 유명한 멘토가 한기용(UpZen 대표ㆍ55)씨다. 그가 최근 자신의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내놨다. 스타트업을 2개나 성공시킨 그의 스토리는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제 막 시니어가 돼 은퇴는 이르지만 2모작에 나선 그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실리콘밸리에 거주하며 주류 사회에서 스타트업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커리어 코칭 기업인 업젠의 한기용 대표가 지난 2월 '실패는 나침반이다'(부제 50대 개발자의 실리콘밸리 회고록)라는 책을 한국에서 출간했다. 지난 30년 간 스타트업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써온 글을 정리했다. 멘토가 많지 않은 한국 스타트업 분야에서 많이 읽히는 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스타트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까지 겸비한 잘 알려진 멘토다. 그에게 멘토링을 요청하는 사람들은 굳이 IT업계가 아니어도 매우 다양하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직장인들의 SNS인 링크드인(linkedin.com/in/keeyonghan/)에서 '멘토링 이야기'라는 100회짜리 연재 글을 시작해서 여기저기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멘토로 멘티그룹을 지도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전공을 살려 데이터 엔지니어링 라이브 강의도 했다.     가만히 그의 얘기를 듣다 보면 90년대 초반 한국의 IT업계는 물론 이후 미국의 IT업계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이해가 된다. 또한 그의 데이타베이스 하둡에 관한 책은 대학 전공 교과서가 될 정도였다는 사실도 인상적이다.     한기용 대표가 서울대에 입학한 해는 1989년이다. 당시에는 의예과, 물리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세 학과가 이과계열에서 톱을 다투던 시절이다. 의대에 가라는 부모의 뜻을 거스르며 재수 끝에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했다.     "관심도 없는 의대를 가지 않은 것이 개인적으로 다행이었습니다. 사실 학교보다 일을 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웠으니까요. 다른 분야도 모두 그렇습니다."   오히려 2학년에 시작한 아르바이트에서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우연한 기회에 대학원 박사과정 연구실에 드나들면서 업계에서 실무 경험을 갖고 학위를 위해서 돌아온 선배들과 컴퓨터 바이오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배운 것이 많았다. 선배들의 박사 논문 주제인 인공신경망을 익혔고 영문 윈도에서 구동되는 한글 워드프로세서 개발에도 참여했다. 결국 이것이 인연이 돼 서울대 석사 과정에 진학했고 거기서 윈도 프로그래밍을 개발하다가 삼성전자까지 취직해 5년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병역도 특례로 마쳤다.   지금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대기업을 다닌다면 1등 신랑감이라서 주위의 부러움을 살만한 데도 그는 꼭 좋았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다시 돌아간다면 7년을 낭비하지 않고 다른 선택을 했을 지도 모른다"면서 "미국에 빨리 왔거나 중소기업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멘티들과 나누는 조언은 이런 경험에서 나온다.     '대기업이 네 커리어를 완성시켜줄 것이라 생각하지 말아라.'   그의 조언은 계속된다. '네가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묻는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안전한 선택을 강요 받는다는 것이 그의 이론이다. 이는 기성세대가 저지르는 잘못이라고 규정했다. 필요하지도 않은 공부를 어렸을 때부터 차세대에게 시키는데 결과적으로 젊은이들이 무조건 모든 것을 공부로 해결하려는 습관이 든다는 것이다. 무언가 막히면 공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는 뜻이다.   "멘토링을 하면 첫 번째 질문이 무엇을 공부하면 미래가 준비가 되냐고 물어옵니다. 그런데 세상이 항상 공부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고 수능이나 학력고사처럼 주제와 과정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시험 날짜가 정해진 것도 아니죠. 또한 성공한다고 해서 인생의 행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요즘 젊은이들은 대부분 시험 공부하듯이 몇 년간 취업 준비해서 네이버나 삼성전자에 갈 수 있고 그러면 자신의  커리어가 완성될 것이라는 판단을 한다는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기성세대가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데 한 단계 더 나가면 결국 의사가 되면 된다고 결론 짓기 쉽다"며 "간혹 40대 중반인 똑똑한 의사나 변호사들로부터 멘토링 신청을 받는다. 자신들이 해보니까 재미가 없고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어서 크게 방황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한번도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현장 교육이 문제라는  결론이다.   한 대표도 31세에 미국에 왔는데 처음에는 이런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고생했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은 다양성이 있고 질문을 장려한다는 것은 수평적인 관계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도착한 후 작은 회사 중심으로 '남의 행복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원하는 거 하면서 살자'는 생각으로 일했고 2곳의 스타트업 성공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한 곳은 폴리보어(Polyvore)로 야후에 M&A로 팔렸고 다른 한 곳은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유데미(udemy)로 나스닥에 상장됐다. 물론 그 전에 참여했던 스타트업 3곳은 망했는데 그래서 안목도 생기고 결국은 확률 싸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5곳의 스타트업에서 일해보니 계속해서 도전하는 게 중요하고, 결국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람과 문화가 좋은 회사를 골라야 됩니다." 덕분에 40대 후반이 되면서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생겼고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생겼다. 가진 경험을 후배들하고 공유해야겠다고 싶었고 특히 한인계들과 나누고 싶었다. 그래서 실리콘 밸리지역 한인 과학기술창업자 모임인 베이에어리어K그룹에 참여해 이사장까지 맡았다.  인생 후반기에 들어선 그는 이제 다른 의미의 2모작을 통해 또 다른 모멘텀을 보며 새로운 것을 찾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1인 기업인 업젠을 창업했고 앞으로 10년이나 20년은 무엇을 하고 살아야 되는지 고민 중이다. 그의 커리어가 첫 10년은 윈도 프로그래밍, 다음 10년은 검색, 최근 10년은 데이터 일에 몰두했기에 이제까지 했던 것과는 다른 것을 해 볼 생각이다.  "사실 저는 꿈이 없던 사람입니다. 50세가 넘어서 생긴 꿈은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겁니다."   지금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한다. 일단은 누가 됐건 만난다. 그가 얻을 게 없는 것이 분명한 상황이라고 해도 예를 들어 한국에서 대학생이 와서 만나자고 해도 응한다. 사람이 괜찮고 이야기했을 때 무엇인가 배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계속 만난다.     한 대표는 이미 IT분야에서 많은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컴퓨터공학과 석사 과정을 밟으며 이미  비트교육센터에서 강의했는데 소프트웨어 지식을 쉽게 설명해 풀어가는 스킬이 이때부터 시작돼 삼성전자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면서도 '비주얼 C++'과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집필했다. 당시 방대한 윈도 프로그래밍 방법을 쉽고 간단하게 풀어쓴 덕분에 많은 컴퓨터 공학 관련 학부의 대표적인 교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외 저서로 '한번 더 생각한 비주얼 C++와 MFC 프로그래밍 집필 (대림)', '한번 더 생각한 윈도우 프로그래밍 집필 (대림)', '클릭하세요 닷넷 API 프로그래밍 집필 (대림)', '프로그래머 그들만의 이야기 집필 (영진)', 'Do it! 직접 해보는 하둡 프로그래밍(이지스퍼블리싱)' 등이 있다.   장병희 기자리얼 시니어 스토리 공부 환상 한국 스타트업 스타트업 멘토 윈도 프로그래밍

2024-03-03

드라이빙 멘토가 단계별로 꼼꼼하게… 드라이빙존 운전면허 실내운전연습장

최근 운전면허 취득이 걱정인 이들에게 관심을 모으는 운전교육 서비스가 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로 실제 운전하는 듯 연습할 수 있어 실감나는 것은 물론 실내에서 연습을 진행해 안전하고 편리하다. 또한 반복적인 운전 연습을 통해 실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드라이빙존 운전면허’는 국가운전면허시험장의 실제 장내기능과 도로주행 시험코스 뿐만 아니라 실제 도로의 다양한 외부환경까지 현실감 있게 구현한 ‘운전면허연습전용 시뮬레이터’를 이용하는 신개념 실내운전연습장이다.     스티어링휠(핸들), 페달, 변속기, 방향 지시등, 계기판 등 실제 자동차의 부품을 사용하였다. 특히 실내운전면허연습 업계 최초로, 수동 반클러치 연습에 효과적인 2축 전후좌우 모션 플랫폼을 장착한 ‘1종 전용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선보였다.     특히 운전연습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멘토가 단계별로 꼼꼼한 케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험코스에 최적화된 팁을 전수해주는 코스 멘토링부터 족집게 커리큘럼으로 안전운전 길잡이를 해주는 디테일 멘토링이 있다. 그리고 기초부터 주차까지 다양한 환경의 운전실전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실전 멘토링, 반값 비용으로 실속있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게 도와주는 가성비 멘토링, 내 조건과 시간에 맞춰 언제든 편하게 배울 수 있는 맞춤형 멘토링이 있다.   기초부터 밀착코칭 받을 수 있는 무제한 이용권, 필요한 부분만 필요한 시간만큼 연습 가능한 시간제 이용권, 시험코스 완전 정복을 위한 코스연습 이용권, 합격 가능성 체크를 위한 모의시험 이용권 등 이용권이 다양하다.   드라이빙존 운전면허 관계자는 “새로운 개념의 실내운전연습장 트렌드를 선도해온 원조 브랜드로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운전교육 서비스 부문에서 소비자만족 브랜드 대상,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대한민국 히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운전연습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소비자가 투표에 참여해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드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실내운전연습장 최초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드라이빙존 운전면허 이재은 대표는 “2013년부터 전국 국가운전면허시험장에 운전면허체험 시뮬레이터를 개발 및 제작, 공급해온 국내 최고의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그리드스페이스㈜’의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한 브랜드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전연습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술력으로 도로교통법규에 따른 정확하고 안전한 운전연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기술 개발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드라이빙존 운전면허’는 현재 전국에 총 4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드라이빙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드라이빙 실내운전연습장 운전면허연습전용 시뮬레이터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드라이빙 멘토

2022-08-11

올 여름 장롱면허 탈출… ‘드라이빙존 운전면허’ 실내운전연습장

드라이빙을 즐기기 위해서는 안전 운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운전이 익숙한 사람들은 괜찮지만, 아직 운전이 서툴거나 면허 취득 후 장기간 운전을 하지 않은 장롱면허 소지자들은 무작정 도로운전에 나선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그렇다고 휴가기간에 시간과 비용을 들여 도로 주행 연수를 받는 것은 왠지 어렵고 번거롭다. ‘드라이빙존 운전면허’는 이러한 초보 운전자들을 위해 실내에서도 실제 드라이빙 감각을 깨우며 운전해볼 수 있는 실내 운전연습장이다. 운전연습전용 시뮬레이터를 이용하는 신개념 운전연습장으로 국내 실내운전연습장을 대표하는 원조 브랜드를 자부하며 전국에 48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운전연습에 최적화된 드라이빙 멘토가 단계별로 꼼꼼한 케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부터 주차까지 다양한 환경의 운전실전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실전 멘토링, 반값 비용으로 실속 있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게 도와주는 가성비 멘토링, 내 조건과 시간에 맞춰 언제든 편하게 배울 수 있는 맞춤형 멘토링이 있다. 또한, 시험코스에 최적화된 팁을 전수해주는 코스 멘토링부터 족집게 커리큘럼으로 안전운전 길잡이를 해주는 디테일 멘토링이 있다.     이곳 실내운전연습장 이용권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기초부터 밀착코칭 받을 수 있는 무제한 이용권, 필요한 부분만 필요한 시간만큼 연습 가능한 시간제 이용권, 시험코스 완전 정복을 위한 코스연습 이용권, 합격 가능성 체크를 위한 모의시험 이용권 등이 있다.   ‘드라이빙존 운전면허’ 이재은 대표는 “운전연습환경의 변화를 원하는 예비 운전자들의 니즈에 맞추고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온 원조 브랜드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로교통법규에 따른 정확하고 안전한 운전연습을 위한 프로그램 기술개발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실내운전연습장 장롱면허 국내 실내운전연습장 이곳 실내운전연습장 드라이빙 멘토

2022-08-03

카운슬러는 11학년 초부터 만나야…조언을 주는 멘토 찾는 것도 중요

두말할 필요도 없이 고등학교 카운슬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교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느냐 마느냐는 카운슬러와 어떤 관계를 유지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카운슬러를 만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오피스에 찾아갈 때마다 줄이 너무 길어 짜증이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상황은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일부 한인 고교생들도 카운슬러를 만나기가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US뉴스&월드리포트’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21%는 학교에 카운슬러가 없거나 접근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카운슬러 1명에게 평균적으로 할당된 학생의 숫자가 무려 482명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처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행동지침을 살펴보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카운슬러가 있어도 만나기가 쉽지 않은 학교들이 있다. 담당하는 학생이 너무 많고 스케줄이 꽉 찬 카운슬러라면 학생 1명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내줄 수는 없을 것이다. 너무 상심하지 말고 용기를 내 잠깐씩 최대한 자주 만나는 전략을 짜도록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대학 입시에서 카운슬러의 추천서가 필요하다면 마감일보다 2~3개월 일찍 부탁하자. 또한 추천서를 부탁할 때 레주메 사본이나 나의 활동, 성취, 강점 등을 적은 ‘브래그시트’를 카운슬러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다. 수백 명의 학생을 담당하는 카운슬러에게는 이런 추가 자료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레주메나 브래그시트가 있으면 학생 개인에 대해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천서를 쓰는 과정도 훨씬 쉬워지기 때문이다.     이메일이나 전화, 오피스 방문을 통해 카운슬러와 접촉을 시도하라.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이 되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이때 기억할 점은 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선을 넘지 말라는 것이다. 부드럽게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 카운슬러에게 차근차근 설명하면 된다.     카운슬러가 바쁜 사실을 고려해서, 12학년 가을학기까지 미루기보다는 11학년 봄학기에 미팅을 잡고 대학 입시 전략에 대해 의논한다. 내가 어떤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며 어떤 종류의 도움이 필요한지 카운슬러의 조언을 구한다. 만약 담당 카운슬러가 없거나 접근이 제한적이라면, 추가적인 자원을 이용해서 대학에 대한 정보를 구하는 것이 좋다. 어떤 대학에 지원할지 대략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각 대학의 웹사이트에 가서 리서치를 해보자. 카운슬러가 나의 성적표를 대학에 보내고 필요한 절차들을 도와주기는 하지만, 항상 이것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학교의 행정 사무실(administration)을 통해 거듭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두 번째로 할 일은 ‘멘토’를 찾는 것이다. 멘토는 누구나 될 수 있다. 부모, 내가 존경하는 교사, 책임감 있고 나보다 나이 많은 형제자매, 또는 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대학에 진학했거나 지원한 선배 등이 모두 멘토가 되어줄 수 있다. 멘토는 조언을 제공하거나 대입 에세이를 읽어보며, 내가 장래에 대한 목표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멘토가 누구든지 간에 내가 멘토를 신뢰하는 것이 명확해야 한다. 멘토의 조언이 정말로 나에게 도움이 된다고 확실히 느끼는지 분명히 해야 한다. 또 멘토와의 관계 설정이 분명해야 한다. 아마도 이들이 너무 바쁘면 나의 대입 에세이를 교정해 주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더 큰 그림을 보여주는 조언을 기쁜 마음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학생에게 멘토링을 해준다는 것은 헌신이 필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멘토와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현실적으로 멘토가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파악해야 한다.     멘토가 교사라면 학생으로서 나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얘기해줄 수 있을 것이다. 멘토가 부모라면,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전환할 때 감정적인 영향에 대해 대화하면서 도움을 줄 것이다. 혹시 멘토가 없다고 해도 패닉 상태에 빠질 이유는 없다. 나 자신도 나를 위한 대변인이 될 수 있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카운슬러 조언 고등학교 카운슬러 담당 카운슬러 모두 멘토

2022-02-1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