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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 산삼 한방 병원] 중풍 치료하는 한방의 신비…"두 달 만에 다시 웃고 걸어요"

"중풍으로 팔과 다리가 마비되고, 혀가 굳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두 달 만에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성민 산삼 한방 병원'(대표 서영수 한의학 박사)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델휘노 고메즈(51세) 씨는 이렇게 말하며 밝게 웃었다. "정말 구세주를 만난 기분입니다. 기적 같아요."   델휘노 씨는 지난 2022년 12월, 잠자리에 들기 전 침대에 앉았다가 갑작스럽게 중풍을 겪었다. 긴급히 911에 연락해 카이저 병원으로 이송됐고, 2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에도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지팡이에 의지해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손에 들린 한 장의 명함이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꿨다. 그 명함은 바로 성민 산삼 한방 병원의 것이었다.   첫 내원 당시, 델휘노 씨는 얼굴이 한쪽으로 비틀어지고 손과 발이 오그라들어 거의 움직일 수 없었다. 서영수 박사는 그를 진찰한 뒤 이렇게 설명했다.   "중풍은 '바람맞은 병'이란 뜻이지만, 단순히 불가항력적인 병이 아닙니다. 1침, 2뜸, 3약, 4부황, 5지압, 6교정의 여섯 가지 단계 치료를 통해 중풍도 분명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2개월여 집중 치료를 통해 눈에 띄게 회복됐다. 삐뚤어진 몸은 반듯해졌고, 말도 또렷해졌으며, 지팡이 없이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서 박사는 치료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어깨부터 손가락, 다리까지 막힌 마디마디를 침과 뜸으로 뚫어주고, 엉덩이 근육 등 주요 부위에서 혈전을 제거해 혈행을 개선합니다. 또한 심혈관 질환에 효과적인 금옥단, 위장 기능을 돕는 도인벽사단 같은 처방이 병행됩니다."   또한 그는 "중풍은 뇌의 병변에서 비롯되며, 기혈 순환을 회복하고 후유증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어지럼증과 저림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조기에 진단받고 관리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의암침법'과 한방 6단계 집중 치료법을 통해 수많은 중풍 환자들에게 회복의 길을 제시해온 성민 산삼 한방 병원은 LA 한인타운 호바트 길에 위치하며, 더 자세한 상담 및 예약은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 385-3304   ▶주소: 809 S. Hobart Blvd,            Los Angeles성민 산삼 한방 병원 치료 중풍 집중 치료법 치료 과정 중풍 환자들

2025-06-12

참하지외과, 최고의 하지정맥류 수술 클리닉

다리에 핏줄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생각보다 흔하지만 심각한 질환이다. 의료통계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발생률은 남성 25%, 여성 45%로 꽤 높다.    서울에 있는 참하지외과 혈관외과 전문병원이 한국은 물론 미국·캐나다를 비롯한 해외에서 많은 환자들이 찾는 한국 최고의 클리닉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리에 핏줄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생각보다 흔하지만 심각한 질환이다. 의료통계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발생률은 남성 25%, 여성 45%로 꽤 높다.   참하지외과는 이같은 하지정맥류를 중점적으로 진료하고 수술하는 혈관외과 전문병원이다. 현재 혈관외과 전문의 3명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명이 진료하고 있다.   참하지외과는 하지정맥류 수술과 투석혈관수술을 주로 하고 있는데, 연평균 2000여 수술을 실행했으며, 지난 12년 동안 3만1000명의 환자들이 진료를 받았다.   참하지외과는 서울 수도권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며, 한국뿐 아니라 미국, 동남아 등 외국에서 수술 노하우를 보고자 'International Proctorship Program'을 통해 50명 이상의 외국인 의사들도 다녀갔다.   참하지외과를 설립한 박인수 대표원장은 한국의 명문 의대인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고 2014년 참하지외과를 개원했다.   박 대표원장은 외과 전문의·혈관외과 전문의로, 하지정맥류 수술법인 1940nm 레이저, 베나실, 클라리베인, 플레보그립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하고 시작한 의사다. 새로운 치료방법의 적극적인 적용 등 선두주자로서의 경험을 국내외 학회에 알리고 교육하는 하지정맥류 분야에서 '핵심 닥터(key doctor)'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 대표원장은 그동안 약 1만2000명의 하지정맥류 환자를 수술한 전문가 중의 전문가다.   박 대표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어 별거 아니다 여기기도 하지만 다리의 정맥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고 정맥 혈액의 정체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가벼운 불편감이나 보기에 흉한 정도이지만 진행이 지속되면 피부궤양, 혈전증, 색소침착 등 돌이킬 수 없는 합병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혈관질환"이라며 "양성질환이지만 가볍게 여기고 방치할 경우 치료가 어려워지고 재발률이 증가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빠지는 만성진행성 질환으로 적절한 시점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혈관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참하지외과는 이같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질환인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필요한 완벽한 시설과 장비 시스템을 갖춘 명실상부한 '최고의 의료진과 최고의 시설을 함께 갖춘 세계 톱 레벨의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으로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참하지외과는 초음파 장비 6대, 4세대 1940nm 레이저 장비 2대, 고주파 장비 2대 등 일반적인 의료기관과는 규모가 다른 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의원급 의료기관으로는 드물게 시술과 수술시 안전하고 편안한 치료를 위해서 마취과 전문의가 직접 수면진정마취를 관리 감독하여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참하지외과에는 미국 거주 한인동포 등 외국에서 많은 환자들이 찾고 있는데 박 대표원장은 이에 대해 "서울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데다 외국에서도 홈페이지나 SNS 등을 검색을 통해 이미 많은 정보를 습득한 덕분이다. 또 영어로 응대하고 진료하는 데 문제가 없으며 외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매우 친절한 병원 분위기와 비교가 안 될 만큼의 신속한 치료와 진행 절차가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당일 치료에 당일 퇴원을 하고 바로 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비침습적(non-invasive: 인간의 신체 내부로 침입시키지 않는 의료)'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해외에서도 많이 내원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국에도 잘 알려져 있기에 참하지외과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는데 홈페이지나 SNS 등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상담하고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다. 영어권이 아닌 외국어의 통역이 필요하면 자체적으로 통역을 대행해 준다.     또한 해외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한국에서 수술받은 내역이 보험 처리가 된다면 관련된 서류 및 소견서도 영문으로 발급을 해주는 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그 명성에 비하면 참하지외과의 수술비용은 참으로 적절한 수준이다.   외국인 환자의 경우 한국의 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부담이 적겠지만 대부분 해외 거주 한인동포들은 한국 보험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미국에 사는 한인동포 환자의 경우 해외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가입한 보험이 한국에서 수술받은 내역이 보험 처리가 된다면 관련 서류 및 소견서를 영문으로 바로 발급해 준다. 특히 수술비용은 한국의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의 평균 정도다.   박 대표원장은 하지정맥류 수술은 첫 수술이 특히 중요하기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표원장은 "하지정맥류 첫 수술이 충분하지 못해 재발할 경우 치료가 점점 어려워질 수 있는데, 참하지외과는 하지정맥류의 5대 수술방법을 실제로 모두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수술방법을 1000건 이상 수술한 사실상 전 세계에서 유일한 실적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실제로 5가지 수술방법을 모두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며 "수술은 한번 받으면 되돌릴 수 없기에, 한번 받을 때 경험 많은 최고의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하지외과 ▶전화: +82-2-6959-1550 or +82-10-3863-1550 ▶홈페이지: www.charmsurgery.co.kr ▶유튜브: 참하지외과 ▶카카오톡 ID: 참하지외과     ━   "한국 의료 세계 최고수준…당일 수술·퇴원 가능"   박 대표원장은 뉴욕·뉴저지 등 미국 거주 한인동포 환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잘 아시겠지만 한국의 의료수준은 세계 최고수준이죠. 치료의 퀄리티뿐 아니라 신속성도 세계 최고다. 많은 분들이 미국의 치료 시스템을 생각해서 오래 걸리고 불편하고 번거로울까 걱정하지만, 우리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은 당일 오셔서 진료받고 수술받고 퇴원이 가능합니다. 아주 심한 하지정맥류일지라도 1주일 정도의 여유만 있다면 출국 비행기 타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 수술받고 재발해서 오시는 교민들을 종종 뵙는데 한국의 의료진같이 디테일하게 치료받지 못해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용도 대개 미국이 훨씬 더 비쌉니다.     하지정맥류 분야는 한국이 미국 다음으로 시술 건수가 많고 인구비를 고려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분야입니다. 한국에 오셔서 한국 의사들의 섬세하고도 질 높은 K-메디컬, K-수술을 경험하고 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참하지외과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치료 최고 병원 하지정맥류 중점 진료하는 혈관외과 전문병원 박인수 대표원장 한국 최고 하지정맥류 치료 클리닉 한국 하지정맥류 치료 전문 클리닉

2025-05-22

척추수술 후 하반신 마비 한인, 병원 소송

워싱턴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영구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시애틀의 한인 치과 의사가 의료진의 과실을 주장하며 병원을 상대로 법적 싸움을 시작해 주목된다.     피해자인 론 고(41·사진) 박사가 지난 3월 21일 접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그는 하버뷰 병원에서 양성 척수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당시 병원 측은 종양 검사 후 상황에 따라 절제술을 진행할 것이며 수술 후 3개월 내 완전하게 회복이 예상되면 다시 치과 업무에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사는 병원 측은 수술 후 영구적인 마비 가능성에 대한 설명은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다른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해서 수술 위험이 낮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절제 수술 이후 아래부터 완전히 마비됐다는 설명이다.     시애틀 지역 방송사 KING5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고 박사는 현재 재활 치료중이며 혼자서의 생활과 7살과 10살짜리 두 자녀 를 포함한 가족의 부양이 불가능한 상태다. 그는 “약한 다리저림 증상 때문에 두 다리로 걸어서 병원을 찾았지만 이제는 하반신이 영구적으로 마비됐다”고 호소했다.   그는 고소장에는 수술 도중 약 70% 진행 시점에서 신경 모니터링 신호가 사라졌지만, 의료진은 이를 무시하고 수술을 강행했다는 내용과 수술은 두 명의 펠로우십 과정을 마친 전문의가 단독으로 집도할 예정이었고, 레지던트는 유리창 뒤에서 관찰만 할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으나 실제로는 달랐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고 박사는 다른 신경외과 전문의들과 상담한 결과, 당시 수술을 중단하고 다시 시도할 수 있었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병원 측이 수술 전 과정이 담긴 녹화 영상을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사진 몇장만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버뷰 병원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현재로서 언급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윤재 기자척추수술 하반신 하버뷰 병원 병원 측은 영구 하반신

2025-04-17

“지피티야, 의사한테 내 증상 설명해줘”

“인터넷 검색도 손자가 도와줘야 겨우 하는데, 인공지능? 그걸 어떻게 쓰냐. 뭔지도 모르겠고 늙은이한테는 어려운 것 투성이야.” 플러싱에 거주하는 80대 한인 한 모 씨의 얘기다.     인공지능(AI)의 시대가 도래했다고는 하지만, 시니어들에게 AI는 먼나라 얘기일 뿐이다.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시니어 가운데 AI와 ‘자주 상호작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6%에 불과했다.     인공지능, 정말 젊은층의 전유물일까. 시니어들도 익숙해지기만 하면 자식·손주에게 받는 도움보다 훨씬 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먼저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휴대폰 앱이나 웹사이트(chatgpt.com)에서 휴대폰 번호·이메일 등을 이용해 챗GPT 계정을 만들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면 지인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로그인을 마쳤다면 이제부터 챗GPT를 나만의 ‘전용 비서’로 만들어 보자. 우측 상단에 위치한 계정 표시를 클릭하면 ‘맞춤 설정’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들어가면 ‘챗GPT가 나를 어떻게 불러줬으면 좋겠는지’, ‘챗GPT가 어떤 특성을 지녔으면 하는지’, ‘챗GPT가 나에 대해 알아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작성할 수 있다.     ◆병원 추천부터 시니어 할인 가능한 식당 정보까지=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챗GPT지만, 그 중 가장 유용한 기능은 ‘내가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요약해서 전달해주는 것’이다. 안과에 가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뉴욕 플러싱 안과 추천해줘’라고 물어보면, 한인 전문의들이 진료 중인 안과를 평판까지 고려해 추천해준다. 안과를 선택하고 ‘A안과 운영시간 알려줘’라고 하면 운영시간과 주소, 전화번호까지 알려준다.     만약 로컬 병원을 가고자 한다면, ‘뉴욕에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알려줘’라고 물어보자. 한국어를 사용하는 특성을 고려해 알아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컬 병원들을 추천해준다.     근처에 시니어 할인이 가능한 식당·극장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퀸즈에 시니어 할인을 제공하는 식당·극장이 있을까?’라고 하면 어느 식당·극장에서 최대 몇 달러까지 할인해주는지, 할인 적용 시간과 방법까지 알려준다.     또 운전 중 속도위반 티켓을 받았을 때 상황에 따른 벌금·벌점이 얼마인지, 추천하는 한인 변호사는 누구인지, 노인 아파트 신청 정보 및 현재 신청 가능한 시니어 하우징 리스트 등 정보도 알기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언어 장벽 있어도, 챗GPT와 함께라면=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한인 중 87.8%가 영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병원에 방문했을 때, 챗GPT에 증상을 작성하고 ‘이거 영어로 번역해줘’라고 하면 번역된 문장이 나온다. 상대 말이 알아듣기 어려울 경우, ‘음성 모드’를 사용해 한국어로 번역해달라고 하면 된다.     ◆골프 여행 계획 짜주고 약 복용 일정도 정리해주는 비서=은퇴 후 골프를 자주 치러 다닐 계획이 있다면, 골프장 예약 및 골프 여행 계획을 짤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니어 할인 혜택이 있는 뉴욕·뉴저지 골프장 알려줘’라고 하면 할인 대상과 내용이 포함된 골프장 정보를 제공해준다. 골프 여행이 가고 싶다면, ‘뉴욕에서 비행시간 5시간 이내의 골프 여행 하기 좋은 곳이 어디야?’라고 물어보자. 가까운 골프 여행지와 해당 지역 골프장, 골프장 특징까지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골프 여행시 리조트 패키지를 이용하면 그린피와 숙박, 조식까지 묶어서 싸게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의 팁까지 제공된다.     여행 계획을 짜는 것도 챗GPT를 이용하면 5분만에 끝낼 수 있다. ‘올랜도 3박4일 골프 여행 코스 짜줘’라고 하면 1일차부터 4일차까지 시간대별 일정부터 숙소 추천, 맛집 추천까지 한 번에 해결된다. 이때 여행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골프는 하루만 치고 나머지는 관광 일정으로 바꿔줘’, ‘중간에 스파 일정을 넣어줘’ 등 피드백을 통해 수정도 가능하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복용 스케줄표를 만들 수도 있다. 약 종류와 복용 시간, 횟수 등을 알려주면 보기 좋게 하루 스케줄표처럼 정리해준다.     ◆은퇴 후 외로움, 챗GPT로 달래보자=은퇴 후 외로움을 호소하는 한인들도 챗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뉴욕에서 은퇴 후 할만한 것들’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시니어들이 할 만한 자원봉사부터 취미 생활까지 추천해준다. ‘은퇴 후 소소한 수입을 얻고 싶은데 뭘 하면 좋을까?’라고 물어보면 큰 부담 없이 소소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월 500~1500달러 정도 벌 수 있는 현실적인 예산표도 만들어준다.     만약 당장 챗GPT를 켜고 어떻게 활용할지 막막하다면, 직접 물어보자. ‘뉴욕에서 은퇴를 앞둔 시니어인데, 너에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겠냐’고.   윤지혜 기자골프 의사 시니어 할인 로컬 병원들 병원 추천

2025-04-06

스턴트맨, 인간 대포 묘기 중 추락…병원 이송

지난 2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페어 & 내셔널 데이트 페스티벌에서 ‘인간 대포’ 묘기를 선보이던 스턴트맨 차치 발렌시아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발렌시아는 공연 도중 안전망을 벗어나 떨어졌으며, 캘파이어(Cal Fire)에 따르면 부상은 경미하지만 ‘외상성’ 손상을 입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그가 공연 중 추락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발렌시아는 공연 시작 약 15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행사 관계자들은 그가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차치 발렌시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에서도 ‘로켓맨’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유명 스턴트맨으로,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의 안전망은 지면에서 20피트(약 6미터) 높이에 설치되어 있다.   이 묘기는 몸에 중력보다 다섯 배 강한 힘이 가해지는 위험한 스턴트로, 발렌시아는 최소 100피트(약 30미터) 이상을 날아간다. 그는 “온몸의 근육을 단단히 조이고 발사되면 통증이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페어 행사 관계자들은 “발렌시아가 병원에서 당일 저녁 퇴원할 예정이며, 완전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AI 생성 기사로켓맨 대포 병원 이송 로켓맨 인간 인간 대포

2025-03-03

한국 원정진료 조심하세요, 오진- 부실한 수술 후 방치

한인 A씨(28세, VA 페어팩스 카운티 거주)는 작년 한쪽 팔의 상완골이 골절되는 사고를 당하고 한국에서 수술을 받아야 했다.   미국의 의사는 보험이 없는 A씨에게  “수술비 등으로 40-50만달러는 각오해야 한다”고 말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A씨는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예상과 달리 부실한 의료 행위와 방임으로 인해 심각한 건강 피해를 입었고, 결국 직장을 잃는 등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당장 재수술이 필요했음에도 의료진이 자신 병원에서 재수술 외에  다른 병원 수술비 부담을 거부하면서 이를 방치했다는 것이다.   A씨는 의료 과실 의견서 및 X레이 촬영 분석 결과에 제시하며 처음 받은 수술에서부터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수술 후 1차 촬영에서는 플레이트와 고정 나사가 원래 위치에 있었으나, 2차 촬영에서는 이미 미세한 움직임이 확인되었고, 3차 촬영에서는 고정력 저하와 플레이트 변형이 뚜렷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은 조기 재수술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경과 관찰’만 반복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의사의 부실한 대응”이었다면 “정형외과 전문의라면 육안으로도 인지할 수 있는 플레이트와 나사의 움직임이 확인되었음에도, 의료진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료 과실 의견서에서는 이를 “환자의 재골절 위험을 방치한 심각한 과실”로 지적하며, 초기 대응이 적절했다면 재골절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A씨에게 사용된 플레이트 또한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에는 분석 결과 해당 플레이트는 ‘상완골 근위부’용 소형 플레이트였으며, 실제 A씨의 골절 부위인 ‘중간부(Shaft)’에는 부적절한 제품이었다. 일반적으로 중간부 골절에는 더 긴 플레이트가 사용돼야 하지만, 의료진은 환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했으며, 이로 인해 플레이트 고정력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사용된 플레이트의 품질 또한 신뢰하기 어려운 중국산 제품으로, 국제 표준(ASTM F382)의 피로강도 테스트에서 10개 중 4개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특히 유럽·미국산 제품 대비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미국 FDA나 유럽 CE 인증을 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환자에게 사용했다는 점은 심각한 의료 윤리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A씨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의료기기 제조번호가 진료 기록과 실제 사용된 제품이 불일치했다”고 전했다.     의료 과실 의견서에 따르면, 진료기록에는 'F14AB-PA00110'으로 기재되어 있었으나, 실제로 제거된제품의 제조번호는 'F14AB-PA00109'로 확인되었다.   이는 병원 측에서 환자에게 사전 동의 없이 다른 제품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며, 만약 의료진이 의도적으로 기기를 변경했다면 이는 의료 윤리를 위반한 심각한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수술 후 지속적인 부종과 통증을 호소했지만, 의료진은 이를 ‘정상적인 회복 과정’이라며 무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로는 플레이트와 나사의 고정력이 저하되고 있었고, X-ray 촬영에서도 명확한 변화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은 환자의 요청을 묵살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임이 결국 재골절로 이어졌고, 추가적인 손상과 재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악화됐다.   A씨는 “재수술이 필요했지만,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은 더욱 가혹했다”면서 “최근 졸속 의료개혁으로 전공의들의 공백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병원이 재수술을 거부했고, 가까스로 병원을 찾아 어렵게 수술을 받았으나 그 과정에서 큰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고통을 감 내해야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에서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의료진의 경험, 사용되는 기기, 사후 관리까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사용될 의료기기의 종류, 품질 인증 여부, 수술 후 관리 체계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원정진료 한국 조기 재수술 병원 수술비 플레이트 고정력

2025-02-25

콜로라도 주내 병원 5개 포함

    미전국 최우수 병원 탑 250에 콜로라도 주내 병원은 총 5개가, 탑 100에는 1개가 포함됐다. 헬스케어 정보 웹사이트인 ‘헬스그레이드’(HealthGrades)는 미전역 총 4,500여개 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4,500만개 이상 리뷰 등 모두 31개 지표를 토대로 비교해 ‘미국의 탑 250 병원’(America’s Top 250 Hospitals for 2025)을 선정, 발표했다. 헬스그레이드는 구체적인 순위를 매기지는 않고 전국 병원 상위 1%에 속하는 ‘탑 50’, 상위 2%에 속하는 ‘탑 100’, 상위 5%까지인 탑 250을 공개했다. 콜로라도에서는 탑 250에 총 5개 병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중 1개는 탑 100에 들었으나 탑 50에 속한 병원은 없었다. 콜로라도에서 유일하게 탑 100에 속한 병원은 HCA 헬스원 오로라(HCA HealthONE Aurora)였다. 헬스그레이드 선정 ‘미국의 탑 250 병원’에 포함된 콜로라도 주내 5개 병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알파벳 순)   ▲오로라 소재 HCA 헬스원 오로라(HCA HealthONE Aurora) ▲덴버 소재 HCA 헬스원 로즈(HCA HealthONE Rose) ▲론 트리 소재 HCA 헬스원 스카이 리지(HCA HealthONE SKY Ridge) ▲잉글우드 소재 HCA 헬스원 스웨디시(HCA HealthONE Swedish) ▲파커 소재 어드벤트헬스 파커(AdventHealth Parker)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전국 병원 병원 명단 파커 소재

2025-02-12

텍사스 주내 병원 32개 포함, 2025 미국의 탑 250 병원

 미전국 최우수 병원 탑 250에 텍사스 주내 병원 총 32개가 포함됐다. 헬스케어 정보 웹사이트인 ‘헬스그레이드’(HealthGrades)는 미전역 총 4,500여개 종합병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4,500만개 이상 리뷰 등 모두 31개 지표를 토대로 비교해 ‘미국의 탑 250 병원’(America’s Top 250 Hospitals for 2025)을 선정, 발표했다. 헬스그레이드는 구체적인 순위를 매기지는 않고 전국 병원 상위 1%에 속하는 ‘탑 50’, 상위 2%에 속하는 ‘탑 100’, 상위 5%까지인 탑 250을 공개했다.   텍사스에서는 탑 250에 총 32개 병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중 5개는 탑 100에, 1개는 탑 50에 들었다. 타운별로는 달라스와 휴스턴, 그리고 오스틴이 각각 3개로 가장 많았다. 텍사스에서 유일하게 탑 50에 속한 병원은 휴스턴 감리교 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이었다. 휴스턴 감리교 병원은 거의 모든 진료과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있지만 특히 외래 정형외과(Outpatient Orthopedic Surgery)의 경우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탑 100에 포함된 병원은 휴스턴 감리교 병원 외에 베일러 스캇 & 화이트 메디컬 센터-맥키니(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McKinney), 에딘버그 타운내 닥터스 하스피털 엣 르네상스(Doctors Hospital at Renaissance), 휴스턴 감리교 베이타운 병원(Houston Methodist Baytown Hospital), 달라스 소재 윌리암 P. 클레멘츠 주니어 유니버시티 병원(William P. Clements JR. University Hospital) 등이다. 헬스그레이드 선정 ‘미국의 탑 250 병원’에 포함된 텍사스 주내 32개 병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알파벳 순) ▲Ascension Seton Hays(Kyle, TX) ▲Ascension Seton Williamson Hospital(Round Rock, TX) ▲Baylor Scott & White All Saints Medical Center-Fort Worth ▲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Grapevine ▲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Hillcrest ▲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McKinney ▲Baylor Scott & White Medical Center-Temple ▲Baylor University Medical Center(Dallas, TX) ▲Doctors Hospital at Renaissance(Edinburg, TX) ▲HCA Houston Healthcare Kingwood ▲HCA Houston Healthcare Southeast(Pasadena, TX) ▲Houston Methodist Baytown Hospital ▲Houston Methodist Hospital(Houston, TX) ▲Houston Methodist Sugar Land Hospital ▲Houston Methodist Willowbrook Hospital ▲Houston Methodist the Woodlands Hospital ▲ Las Palmas Medical Center(El Paso, TX) ▲Medical City Arlington ▲Medical City Dallas ▲Medical City McKinney ▲Medical City Plano ▲Memorial Hermann-Texas Medical Center(Houston, TX) ▲Methodist Hospital(San Antonio, TX) ▲Methodist Hospital Stone Oak(San Antonio, TX) ▲St. David's Medical Center(Austin, TX) ▲St. David's North Austin Medical Center ▲St. David's South Austin Medical Center ▲Texas Health Fort Worth ▲Texas Health H-E-B(Bedford, TX) ▲Texas Health Presbyterian Hospital Plano ▲UTMB Health-Galveston Campus ▲ William P. Clements JR. University Hospital(Dallas, TX)   손혜성 기자  미국 병원 methodist hospital houston methodist houston healthcare

2025-02-05

IL 파크리지 애드보킷 루터란 미국 병원 탑 50 올라

시카고 북서 서버브 파크리지 소재 '애드보킷 루터란 종합병원'(Advocate Lutheran General Hospital)이 미국 내 최고 병원 중 한 곳으로 꼽혔다.     헬스케어 정보 웹사이트 '헬스그레이드'(HealthGrades)는 최근 미국 내 병원 탑250을 선정, 발표했다. 모두 4500개 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3년 동안 4500만개 이상의 리뷰를 종합해 31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구체적인 랭킹이 따로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탑50(상위 1%), 탑100(상위 2%), 그리고 탑250(상위 5%)까지만 순위가 공개됐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파크리지 '애드보킷 루터란 종합병원'이 유일하게 탑50에 올랐다. 파크리지를 포함해 오헤어 국제공항, 오로라, 락포드, 멕헨리•레이크 카운티 등을 커버하는 애드보킷 루터란 병원에 대해 이 매체는 "이 병원의 응급실은 연간 4만80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한다"며 "소아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특수 장비도 갖추었다"고 소개했다.     '애드보킷 루터란 종합병원'이 일리노이 주에서 유일하게 탑 50에 포함된 가운데 남서 서버브 오크론의 애드보킷 크라이스트 메디컬 센터(Advocate Christ Medical Center), 북서 서버브 맥헨리의 '노스웨스턴 메디슨 맥헨리 병원'(Northwestern Medicine McHenry Hospital), 그리고 일리노이 북부 락포드의 '자본 비아 병원'(Javon Bea Hospital-Rockton)이 탑100에 포함됐다.     이 외 미네소타 Mayo Clinic, 위스콘신 Froedtert Memorial Lutheran Hospital, 오하이오 Mercy Health와 Summa Health System, 뉴욕 Stony Brook University Hospital, 조지아 Emory University Hospital, 캘리포니아 Scripps Memorial Hospital 등이 탑50에 올랐다.     Kevin Rho 기자미국 파크리지 파크리지 소재 memorial hospital 최고 병원

2025-01-29

시더스·UCLA 전국 최우수 병원…가주 11개 병원 전국 톱 1%

남가주 등 캘리포니아주 11개 병원이 전국 1%대 최우수 병원에 포함됐다.     온라인매체 패치닷컴은 병원정보 제공업체 헬스그레이드가 발표한 ‘2025년 미국 최우수 병원(2025 America’s Best Hospitals Awards)’을 인용, 가주 11개 병원이 전국 1%대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전했다.     헬스그레이드는 전국 4500개 병원을 30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의료진, 진료과목, 환자 진료 및 치료, 환자 만족도 등을 통해 톱 1%에  50개 병원, 2%에 100개 병원, 5%에 250개 병원 목록을 각각 발표했다.     평가 결과 가주 11개 병원은 전국 1%대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총 31개 병원이 전국 상위 250개 병원에 포함됐다.     11개 병원 중 남가주 지역에서는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센터가 연속 15년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노스리지 호스피털 메디컬 센터(14년 연속), 프로비던스 홀리크로스 메디컬센터(12년 연속), 로널드 레이건 UCLA 메디컬 센터(11년 연속), 스크립스 메모리얼 병원(10년 연속), 스크립스 메르시 병원(8년 연속)도 선정됐다. 〈표 참조〉   2025년 미국 최우수 병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healthgrades.com/quality/americas-best-hospitals)에서 알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전국 병원 병원 전국 최우수 병원 전국 최우수

2025-01-28

대규모 아동전문병원 탄생…SD·OC 소재 두 병원 합병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의 대표적인 두 아동전문병원이 합병했다. 샌디에이고의 '레이디 칠드런스 호스피탈(Rady Children's Hospital)'과 '칠드런스 호스피탈 오브 오렌지카운티(CHOC)'는 지난 8일 두 병원이 합병해 새로운 건강관리 시스템인 '레이디 어린이 헬스(Rady Children's Health)'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말부터 추진된 두 병원의 합병은 그동안 관련 심사를 거쳐 지닌해 말 주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병원은 합병을 추진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소아 건강 관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통합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레이디 칠드런스 호스피탈 측에  따르면 이번 통합을 통해 두 병원은 소아 의료 분야의 연구를 변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병원의 합병으로 이번에 새로 출범한 레이디 어린이 헬스의 공동 CEO는 현 레이디 칠드런스 호스피탈의 CEO인 패트릭 프리아스 박사와  CHOC의 킴벌리 차발라스 크라이프 현 CEO가 맡게 됐다.   이번 합병으로 레이디 어린이 헬스는 샌디에이고 커니메사 지역에 소재한 레이디 칠드런스 호스피탈과 오렌지 카운티 내 오렌지와 미션 비에호에 소재한 두 곳의 CHOC 병원 등 3개의 아동 전문병원을 산하에 둔 거대 헬스그룹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레이디 어린이 헬스 측은 병원 시스템은 합병됐지만 각 병원은 각자의 의료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독립적인 현장 리더십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들은 치료에 있어 어떠한 중단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민 기자아동전문병원 대규모 대규모 아동전문병원 병원 합병 병원 시스템

2025-01-14

“대형병원 해킹”…환자정보 다량 유출 우려

전산망이 해커들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LA데일리뉴스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은 남가주 내 여러 곳에 병원을 소유한 ‘PIH헬스호스피털’ 1700만명의 환자 정보를 탈취했다며 자신들이 제시한 요구 조건을 수용해야 암호 해독 키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요구 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환자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정확한 해커들의 요구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PIH헬스 병원들은 한인들이 빈번하게 이용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유출된 정보는 환자의 정밀 진단 및 검진 기록은 물론 개인정보 등이다.     병원 측은 자사 시설 중 LA의 굿사마리탄 병원을 포함해 다우니, 위티어 병원들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서 환자 진료 예약 등 관련 서비스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현재 모든 병원은 운영 중이지만 환자들과의 전화 연락, 메시지 관리, 스케줄 확인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상당수 환자가 진료 시간 확인 및 예약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수술 일정도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병원 측은 환자들에게 진료 예약시간보다 좀 더 일찍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진료 스케줄 취소 시 환자들에게 곧바로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환자기록 병원 병원 환자기록 병원 측은 해당 병원

2024-12-15

시더스 사이나이·UCLA 2년 연속 최우수 병원 선정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과 UCLA 메디컬센터가 2년 연속 남가주 최우수 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두 병원은 주요 진료과목에서 전국 10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US뉴스&월드리포트는 ‘2024~2025 전국 병원평가’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전국 418개 종합병원을 평가한 결과 남가주에서는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UCLA메디컬센터·UC샌디에이고 병원’이 가주 최우수 병원(Best Hospitals in California)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가주에서는 남가주 최우수 병원 3곳과 스탠퍼드 헬스케어, UCSF메디컬센터가 공동 종합 1위에 선정됐다.〈표 참조〉   US뉴스&월드리포트의 전국 병원 평가 기준은 ‘환자 치료성과, 환자 안전, 의학기술 및 평판, 위험관리 수준, 재입원 비율, 간호 수준’ 등이다.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은 소화기내과, 암치료,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11개 진료분야가 전국 우수(Nationally Ranked) 평가를 받았다. UCLA메디컬 센터는 정형외과, 노인병, 이비인후과, 당뇨&내분비 등 14개 진료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UC샌디에이고 병원도 호흡기내과, 산부인과, 노인병 등 11개 진료분야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켁(Keck)메디컬센터-USC, 스크립라호야병원, UC데이비스 메디컬 센터, 토런스 메디컬센터, 호아그 메모리얼 병원이 남가주 최우수 병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인이 자주 찾는 할리우드 차병원은 소화기내과, 노인병,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7개 진료분야에서 우수(High Performing) 평가를 받았다. PIH굿사마리탄병원은 심혈관, 당뇨&내분비, 노인병,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6개 진료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병원평가 보고서는 내용은 웹사이트(health.usne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메디컬센터 시더스 ucla메디컬센터 최우수 시더스사이나이 병원 최우수 병원 한인사회 미국 한인 미주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LA 로스앤젤레스

2024-12-11

“베테랑 의료진, 건강 지켜드려요”…강남 세브란스 건강검진센터

강남 세브란스 병원 건강검진센터 ‘헬스체크업’의 윤영훈 소장이 직접 LA를 방문해 한인 교민들을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 홍보에 나섰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의 소화기내과 교수로도 활동 중인 윤 소장은 헬스체크업의 가장 큰 장점은 베테랑 의료진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높은 진단 정확성이라고 말했다. 헬스체크업에서는 18명의 교수가 외래진료를 하지 않고 오직 건강검진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10년 이상 헬스체크업에서 근무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검진 정확도 면에서 한국 최고 수준임을 자부하고 있다.   최신 의료기기 도입 면에서도 세브란스 병원은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혈액검사를 통해 암을 진단하는 장비와 대장 내시경에 사용되는 인공지능(AI) 기반 장비를 활용해 검사의 정확도를 한층 높였다고 전했다.     윤 소장은 “25년간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오면서도 사람의 한계로 인해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AI는 이를 놓치지 않아 사용하는 나도 놀랐다”고 강조했다.   세브란스 병원은 미주 한인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삼호관광과 협력해 제공하고 있다. 교민들이 바쁜 한국 방문 일정 속에서도 신속하게 검진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즉각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윤 소장은 “동유럽 및 아랍 국가에서 오는 환자들의 경우, 통역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상대적으로 높은 국제수가가 적용된다”며 “하지만 교민들에게는 일반수가를 적용해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호관광과 세브란스 병원의 파트너십은 15년 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삼호관광을 통해서 건강검진을 간편하게 예약하고 다녀올 수 있다.     윤 소장은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건강검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헬스체크업에서는 전공의가 근무하지 않기 때문이다.     윤 소장은 “처음에는 약간의 혼선이 있었으나 현재는 안정화되었으며, 건강검진은 이전과 다름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한인 교민들이 안심하고 헬스체크업을 찾아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건강검진센터 세브란스 강남 세브란스 베테랑 의료진 세브란스 병원

2024-12-09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 아동 급증

 북 텍사스에 감기와 독감 시즌이 시작되면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RSV)에 감염되는 아동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미 공영 라디오 방송(National Public Radio/NPR)이 최근 보도했다. 달라스 소재 아동 병원(Children’s Health) 시스템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사이에 아동 병원 시스템 전체에서 RSV 감염 아동이 67%나 급증해 총 366건에 달했다. 아동 건강 소아 폐질환 전문의인 프리티 샤마 박사는 “11월 중순에서 하순경에 RSV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다. 과거에도 급격한 증가를 보인 적이 있었다. RSV는 특히 학교나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쉽게 전염되며 증상도 빨리 발현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아동 RSV 감염건수는 2023년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추위와 독감 시즌에는 독감과 증세가 유사한 RSV 발병 사례도 늘고 있으며 특히 평상시보다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샤마 전문의는 “올 시즌이 작년과 어떻게 비교될지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 그러나 새로운 RSV 백신과 영유아 및 노인을 위한 예방 치료제의 가용성이 사례 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작년에 감기 및 독감 시즌에 태어난 생후 8개월 미만의 유아, 첫 감기 및 독감 시즌에 접어든 유아, 기저 질환이 있는 최대 19개월 어린이에게 권장되는 항체 주사제인 베이포터스(Beyfortus)를 최근 승인했다. 또한 FDA는 지난해에는 60세 이상 성인과 임신 3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RSV 백신 접종도 승인한 바 있다. 샤마는 “아기에게 항체를 제공하는 보편적인 기능이 추가되기를 바라며 올 시즌에는 확진자가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그나 헬스케어의 의료 시장 담당 임원인 릭 왓슨 박사는 “가상(virtual) 진료 시스템을 통해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가상 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수요가 증가했다. 의사오피스가 문을 닫았을 때, 긴급 진료가 종료됐을 때, 늦은 밤 의사 접촉이 어려운 경우 가상 진료가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휴식, 적절한 식단, 자주 손 씻기 외에도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포함한 모든 예방 접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잘 체크해 시기 적절하게 맞아야 한다. 백신을 맞으면 질병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설사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혜성 기자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 아동 호흡기 세포융합 아동 병원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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