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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침에] 가장 행복한 날

몇 해째 이어지던 소송에 지쳐 있을 때였다. 삶은 고달프고 하루하루는 메말랐다. 오로지 견뎌내야 한다는 일념에 매달려 안간힘을 쏟을 뿐이었다. 한 달에 한 번, 온 가족이 모여 단골 레스토랑에서 나누던 브런치도 어느새 먼 기억이 되어 있었다. 언젠가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으면, 그때 가서 다시 시작하리라 막연히 미루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를 모시고 늘 가던 맥도널드 대신 새로 문을 연 커피숍에 들렀다. 커피를 한 모금 머금으신 어머니는 환하게 웃으시며 물으셨다. “언제 이런 멋진 곳을 알아두었니?”     어머니 얼굴에 번지는 잔잔한 미소가 내 마음결에 밀려들어와 속삭이듯 일깨웠다. 어떤 형편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무엇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사실을. 그 자리에서  결심했다. 가족 브런치를 다시 시작하기로.   어머니는 초록의 새순을 피워내는 봄 나무 같으셨다. 인고의 겨울을 잠잠히 견디며, 한결같은 따뜻함으로 나를 감싸주셨다. 사소한 일에도 ‘고맙다’시며  밝은 미소를 지으셨고, 말끝에 머무는 미소는 봄 햇살처럼 사람을 편안하게 했다. 그 미소를, 나는 너무 오랫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주말,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어머니, 두 아들, 며느리, 손주들, 그리고 나. 온 식구가 둘러앉아 나누는 식사는 묵혀 두었던 단란함을  모처럼  맛보게 했다. 식탁 위로 흐르는  웃음소리가 마치 오래된 악보 위에 새롭게 얹히는 기쁨의 선율 같았다. 우리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을 ‘가족이 함께하는 날’로 정했다.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어머니는 내 등을 토닥이며 말씀하셨다. “가족 브런치를 다시 시작하기로 한 건 참 잘한 일이야.”     그러곤 가는 길에 99센트 스토어에 들르자고 하셨다. 하얀 플라스틱 공을  집어들고  “이거 사도 될까”. 머뭇거리듯 한 어머니의 물음 속에, 그나마도 주저하는 애틋한 염려가 묻어 나왔다. 목이 메었다. “갖고 싶은 건 다 사세요”라 툭 던지듯 말했지만, 목울대 너머로 울컥함이 밀려와 시선을 돌렸다.   다음날, 어머니 집 장식장 한켠에 놓인 하얀 공을 보았다. ‘별것 아닌 걸…’하는 표정을 짓자,  어머니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씀하셨다. “이 공으로 놀면 운동도 되고, 저기 두고 바라보는 재미도 있어”. 그렇게 보니 조명 아래 은은한 형광 빛을 머금은 공이 둥근 달처럼 보였다.   그리고 한 달 후, 두 번째 가족 브런치를 앞두고 어머니는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나셨다. 유품을 정리하던 날, 장식장 한가운데 놓인 공이 눈에 들어왔다. 무심코 버리려다 문득 공 한쪽에 적힌 글귀를 발견했다.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우리 가족 함께하는 날. 나의 가장 행복한 날.’ 그 곁에는 정성스럽게 그려진 한 다발의 꽃.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어머니에게 가장 큰 행복은 우리가 함께하는 날이었다. 어머니의 행복이 너무 소박해서, 그래서 더 가슴이 메어졌다.   지금, 그 공은 내 장식장의 한가운데 놓여 있다. 옆에는 환하게 웃고 계신 어머니의 사진이 자리한다. 미소 너머로 어머니가 남기신 말들 속에 심겨 있던 행복을 되새겨 본다. 어머니가 일상의 삶으로 보여주신 행복을 지켜가고 싶다. 작은 행복이지만, 가장 큰 행복이다. 이영신 / 수필가이아침에 행복 어머니 얼굴 가족 브런치 다음날 어머니

2025-05-06

브런치 맛집서 가을 정취 느껴볼까

LA 가을 날씨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야외 패티오가 멋진 식당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 LA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며 주말 브런치하기 딱 좋은 곳이 바로 알코브 베이커리 & 카페(Alcove Cafe & Bakery)다. 20세기 초 지어진 스패니시 양식 2층 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한 이곳은 실내보다는 탁트인 앞마당 좌석이 인기다. 그리고 무엇보다 2004년 오픈, 2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가장 큰 이유는 신선한 로컬 식재료로 만든 메뉴들을 아침, 점심, 저녁 언제든 편한 시간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브런치 메뉴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에그 베네딕트. 이곳 시그니처 메뉴인 알코브 베네딕트(Alcove Benedict)는 잉글리시 머핀에 수란, 프랑스식 훈제햄인 잠봉 드 파리(Jambon de Paris), 메이어 레몬 홀란데이즈(Meyer lemon hollandaise) 소스가 곁들여 나오는데 든든한 아침식사로 제격이다. 또 멕시칸 푸드 러버라면 스크램블 에그, 애플우드로 훈제 베이컨, 블랙빈, 버몬트 체다치즈가 또띠야에 싸여져 나오는 브렉퍼스트 부리토를, 보다 가벼운 아침식사를 원한다면 유기농 달걀로 만든 키쉬(Quiche)와 하우스 샐러드가 곁들여 나오는 키쉬&그린(Quiche & Greens)을 선택하면 좋다. 만약 작정하고 제대로 식사를 하고픈 이들이라면 갈비찜을 연상시키는 갈비와 수란, 폴렌타 케이크가 함께 나오는 갈비 베네딕트(Short Rib Benedict)를 주문하면 후회 없을 것이다. 이외에도 오믈렛과 에그 스크램블을 비롯해 크랩 토스트, 아보카도 토스트, 훈제 연어 플레이트, 오트밀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그리고 펌킨 파이 필링과 마스카포네 크림이 들어간 펌킨파이 팬케이크는 깊어가는 이 가을 커피 한 잔과 즐기기에 안성맞춤 메뉴다. 또 버터밀크 팬케이크, 레몬 리코타 팬케이크(Lemon Ricotta Pancakes), 버터밀크 비스킷, 프렌치토스트 등도 메인 메뉴와 함께 주문하면 좋은 사이드 메뉴들. 아침식사 가격은 15~20달러 선이다. 점심식사로는 소고기 패티가 들어 간 버거부터 베지 버거가 있고 알코브 클럽, 튜나 멜트(Tuna Melt), 프라이드 치킨, 갈비, 터키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샌드위치도 제공한다. 또 치킨 보울, 연어 타코, 각종 샐러드와 스프 등도 준비돼 있어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가격은 15~24달러 선.     패티오에 반짝이는 조명이 드리워지는 밤이되면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 메뉴를 즐겨볼 만하다. 여기에 주류와 어울리는 메뉴를 주문하면 멋진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다. 디너 스타터(Starter)로는 칩&딥(Chips & Dip), 콜리플라워 튀김, 미니 크랩 케이크을 비롯해 치즈와 살라미, 바게트, 견과류 등이 포함된 샤퀴테리 보드(Charcuterie board) 등 술안주로 좋은 스타터가 준비돼 있다. 저녁 메인 메뉴로는 팟파이, 비프 부르기뇽(Beef Bourguignon), 버터밀크 프라이드치킨,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등 와인 또는 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가격은 11~24달러선.     ▶주소: 1929 Hillhurst Ave, LA, CA 90027   ▶문의: (323) 644-0100   ▶웹사이트: alcovecafe.com   사진= alcovecafe.com 캡처     알코브 베이커리     알코브에 방문했다면 베이커리와 바 메뉴도 잊지 말자.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카운터 아래 빼곡히 놓인 페이스트리와 케이크는 보는 순간 군침이 돈다. LA타임스가 'LA 베스트 파이'로 꼽은 애플파이를 비롯해 사과 조각이 알알이 보이는 애플 타르트, 살구 타르트, 초콜릿 피칸 파이는 깊어가는 가을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잘 어울린다. 또 베이커리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초콜릿칩 브레드 푸딩, 시나몬 뷔레 쿠키, 피넛 버터 쿠키도 맛볼만하다. 아침식사로 가볍게 커피 한 잔과 먹기 좋은 페이스트리 메뉴로 크로상과 과일 데니쉬, 머핀, 스콘 등도 있다. 또 케이크도 유명한데 클래식한 버스데이 케이크부터 당근, 초콜릿 퍼지, 코코넛, 레몬 블루베리, 허니 라벤더, 레드벨벳, 펌킨, 딸기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케이크 가격은 1조각에 10.75~11.75달러 선.    이주현 객원기자브런치 맛집 브런치 메뉴 알코브 베이커리 가을 커피

2023-11-01

[오늘의 생활영어] have your heart set on (something) ; ~를 간절히 원하다, 아주 좋아하다

(Terry and Rod are having lunch … )   (테리와 라드가 점심을 먹고 있다…)   Rod: What did you do on Easter?   라드: 부활절에 뭐했어?   Terry: We spent the weekend at my mom’s.   테리: 어머니 집에서 주말을 보냈지.   Rod: She must have loved that.   라드: 어머니가 좋아하셨겠네.   Terry: Yeah she hadn’t seen the kids for a while.   테리: 그럼 아이들 보신지 오래 되셨으니까.   Rod: How is she getting around since the operation?   라드: 수술 이후에 어떻게 지내셔?   Terry: Pretty good. She felt good enough to go out for brunch on Sunday.   테리: 아주 좋으셔. 일요일 브런치를 먹으러 나갈 정도로 좋아지셨어.   Rod: Easter Sunday? I’ve never gone out to eat on Easter. We always eat at home.   라드: 부활절 일요일에? 난 부활절에는 절대로 외식하지 않는데. 우린 항상 집에서 먹지.     Terry: My mom had her heart set on Easter brunch.   테리: 우리 어머닌 부활절 브런치를 아주 좋아하셔.     Rod: Did she like it?   라드: 좋아하셨어?   Terry: She loved it and we all ate our fill.   테리: 어머니도 좋아하셨고 우리도 모두 배불리 먹었어.     ━   기억할만한 표현     * spend the weekend (or any day): ~에서 주말을 보내다     "I'm going to spend Saturday cleaning my garage."     (전 토요일은 창고를 청소하면서 보내야 합니다.)   * get around: (여기 저기 자유롭게) 다니다   "His new wheelchair lets him get around more easily."     (새 휠체어로 그는 훨씬 쉽게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 eat (one's) fill: 양껏 실컷 먹다     "He always eats his fill then takes a nap."     (그는 항상 실컷 먹은 후 낮잠을 잡니다.)오늘의 생활영어 heart set easter sunday 부활절 일요일 부활절 브런치

2023-10-16

좋은 날 특별한 곳에서 낭만 가득한 식사

마더스데이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사랑과 존경을 받는 날이다. 이날 하루만이라도 가족들 식사 걱정은 내려놓으시도록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식사를 대접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을 듯하다. 여유롭게 크루스 선상에서 혹은 맑은 날 햇볕이 내리쬐는 루프탑 위에서 즐기는 식사는 어머니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저녁에는 아늑한 곳에서 어머니와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그간 바쁜 시간에 쫓겨 전하지 못했던 감사함과 사랑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또 하나의 아름다운 기억이 될 그곳, 마더스데이에 갈만한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   특색있게 즐기는 브런치       크루즈 브런치   마리나 델 레이나 뉴포트비치에서 출발하는 홈블로어 크루즈 이벤트를 이용하면 마더스데이 당일(14일)에 오전 11시 혹은 정오에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고 선상에서 음식과 샴페인을 즐길 수 있다. 펼쳐진 푸른 바다 위에서 즐기는 브런치는 상상만 해도 즐겁다. 업체는 출발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라고 조언한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저녁 크루즈의 출발 시각은 마더스데이 당일 오후 5시 30분이다. 1인당 가격은 105~131달러 선이다.       ▶예약 웹사이트: cityexperiences.com   퍼치(Perch)   LA다운타운에 위치한 퍼싱스퀘어 건물의 멋진 경치와 함께 루프탑에서 먹는 프랑스식 브런치의 맛은 어떨까. 허니버터와 잼을 곁들인 레스토랑의 셰프가 직접 선정한 스콘,  머핀, 크로아상과 신선한 굴, 메이플 시럽이 흐르는 프렌치 토스트를 즐길 수 있다. 옐프에 후기를 기록한 고객들은 퍼치의 브런치와 함께 미모사 칵테일을 꼭 추천했다.     ▶주소:448 S Hill St Los Angeles CA 90013. 웹사이트: perchla.com/16th-floor.   ▶문의:( 213) 802-1770   원 피코 (One Pico)   해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벽난로 옆에서 뻥 뚫린 샌타모니카 해안을 보며 제철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원 피코는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에서 우수상을 받아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곳이다. 마더스데이에는 스페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이는데, 애피타이저는 굴 요리와 와규, 새우 샐러드 등이 있고 메인요리는 연어 베네딕트와 립아이 스테이크, 비건 프리타타 등이 있다. 디저트로는 레드 벨벳 케이크, 딸기 파이, 비건 망고 셔벗 등이 있다. 마더스데이 스페셜 브런치 가격은 1인당 125달러다.     ▶주소:1 Pico Blvd, Santa Monica, CA 90405. 웹사이트 shuttersonthebeach.com/dining/menu/mothers-day-brunch.   ▶문의:(310)587-1717   양반 소사이어티(Yangban Society)   하루 한 끼라도 밥이 없으면 아쉬운 한식파 어머니를 위한 모던 한식당이다. 미국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유일한 여성 셰프였던 카티아나와 존 홍 한인 셰프 부부가 LA 다운타운 아트디스트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풍미가 살아있는 고사리나물과 도토리 국수, LA 갈비, 장아찌, 쌈 박스 등 한국 음식과 반찬뿐만 아니라 한국 갈비탕에서 영감을 받은 프렌치 딥, 김치 포졸, 김치 포카치아빵 등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주소:712 S Santa Fe Ave, Los Angeles, CA 90021. 웹사이트 yangbanla.com.     ▶문의:(213) 866-1987     ━   오붓하게 즐기는 디너         프로비던스(Providence)   단연 LA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프로비던스 야생 어류로 섬세한 요리를 선보이는 오너 셰프 마이클 시마루스티는 미식업계에서 주목받는 최고의 셰프다. 덥수룩한 야생의 갈색 수염을 가진 그는 자신을 어부라고 할 만큼 낚시광이기도 하다. 프로비던스는 해산물을 중심으로 프랑스와 일본의 쿠킹 테크닉들 구사하는 요리들을 선보인다. 역시 제철 식재료를 풍성히 사용하고 해산물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담백하게 맛을 표현한다.  숙성시켜 날것으로 깊은 향까지 음미하며 먹는 가리비도 이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다.     ▶주소:5955 Melrose Ave, Los Angeles, CA 90038. 웹사이트providencela.com.     ▶문의:(323)460-4170     마이클스(Michael's) 샌타모니카   1979년부터 캘리포니아 대표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한 마이클스 샌타모니카의 업주 마이클 맥카티는 마더스데이를 기념해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따뜻한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시그니처 메뉴 블루베리 팬케이크와 애플우드-스모크드 치킨 소시지 및 베이컨, 라비올리와 알래스카 넙치구이, 블룸스데일스피니치, 바삭바삭한 바닐라 빈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딸기-루바브 등 아름다운 야외 파티오에서 특별한 메뉴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이클의 옥상 정원에서 가져온 신선한 과일과 허브를 사용하여 엄마를 위한 특별한 수제 상그리아도 준비됐다. 가격은 성인 65달러, 10세 이하 어린이 30달러.     ▶주소:1147 3rd St, Santa Monica, CA 90403. 웹사이트 michaelssantamonica.com.     ▶문의:(310)451-0843     포시즌 호텔 LA 앳 베벌리힐스   다양한 음식을 한 자리에서 즐기고 싶다면 포시즌 호텔 뷔페를 추천한다. 애슐리 제임스 셰프는 초린 소스를 곁들인 랍스터 에그 베네딕트뿐만 아니라 주문 제작되는 맛있는 벨기에 와플과 같은 클래식 브런치 요리로 가득한 뷔페 스테이션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방울토마토와 바질을 곁들인 보콘치니, 에다마메를 곁들인 연어구이 샐러드, 담백한 봄 식사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과일 샐러드 등 다양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성인 95달러, 5~12세 어린이 45달러.     ▶주소:300 Doheny Dr, Los Angeles, CA 90048. 웹사이트 fourseasons.com/losangeles.     ▶문의:(310)273-2222 장수아 기자낭만 식사 크루즈 브런치 프랑스식 브런치 스페셜 브런치

2023-04-30

[오늘의 생활영어] have your heart set on (something) ; ~를 간절히 원하다 아주 좋아하다

 (Terry and Rod are having lunch … )   (테리와 라드가 점심을 먹고 있다…)   Rod: What did you do on Easter?   라드: 부활절에 뭐했어?   Terry: We spent the weekend at my mom's.   테리: 어머니 집에서 주말을 보냈지.   Rod: She must have loved that.   라드: 어머니가 좋아하셨겠네.   Terry: Yeah she hadn't seen the kids for a while.   테리: 그럼 아이들 보신지 오래 되셨으니까.   Rod: How is she getting around since the operation?   라드: 수술 이후에 어떻게 지내셔?   Terry: Pretty good. She felt good enough to go out for brunch on Sunday.   테리: 아주 좋으셔. 일요일 브런치를 먹으러 나갈 정도로 좋아지셨어.   Rod: Easter Sunday? I've never gone out to eat on Easter. We always eat at home.   라드: 부활절 일요일에? 난 부활절에는 절대로 외식하지 않는데. 우린 항상 집에서 먹지.     Terry: My mom had her heart set on Easter brunch.   테리: 우리 어머닌 부활절 브런치를 아주 좋아하셔.   Rod: Did she like it?   라드: 좋아하셨어?   Terry: She loved it and we all ate our fill.   테리: 어머니도 좋아하셨고 우리도 모두 배불리 먹었어.   기억할만한 표현   * spend the weekend (or any day): ~에서 주말을 보내다     "I'm going to spend Saturday cleaning my garage." (전 토요일은 창고를 청소하면서 보내야 합니다.)   * get around: (여기 저기 자유롭게) 다니다   "His new wheelchair lets him get around more easily." (새 휠체어로 그는 훨씬 쉽게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 eat (one's) fill: 양껏 실컷 먹다     "He always eats his fill then takes a nap." (그는 항상 실컷 먹은 후 낮잠을 잡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heart set easter sunday 부활절 일요일 부활절 브런치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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