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 무비즈 인 더 파크' 시즌 개막…가족이 즐기는 무료 영화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연례 문화 행사인 야외 영화 이벤트 '섬머 무비즈 인 더 파크' 2025년 시즌이 지난 24일 다운타운 워터프론트 파크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2'의 상영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매년 풍성한 화제 속에 열리고 있는데 올해도 오는 11월 초까지 카운티 내 수십여 공원에서 128편의 영화가 상영될 계획이다. 올해 이벤트의 상영 목록에는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를 아우르며 코미디, 뮤지컬, 액션 어드벤처, 슈퍼히어로, SF, 로맨스 등 모든 취향을 만족시킬 만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포함되어 있다. '오즈의 마법사', '사운드 오브 뮤직', '호커스 포커스', '시티 슬리커스', '구니스'와 같은 고전 명작들은 물론 '더 와일드 로봇', '무파사: 라이온 킹', '인사이드 아웃 2', '슈퍼배드 4', '인크레더블 2', '아서 더 킹' 등 최근 개봉작들도 다수 포함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체 영화 목록은 공원 여름 영화제 웹사이트(www.sdpark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 무료. 영화제 섬머 무료 영화제 파크 시즌 입장료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