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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국기원장 “태권도는 한미 동맹 상징”

2000여 명의 힘찬 기합 소리가 지난 18일 백악관 뒤뜰인 프레지던트 파크에서 울려 퍼졌다. 한미동맹 72주년을 맞아 국기원 주최로 열린 ‘한마음 태권도 축제’가 이날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를 주관한 이동섭 국기원장은 2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백악관에서 태권도 시범은 역사적인 일”이라며 “태권도가 국기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 원장이 지난 2021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과 태권도복을 수여하며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원장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태권도를 위대한 무예라고 언급하며 기회가 되면 국기원 시범단의 공연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번 한마음 태권도 축제가 그에 대한 회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기원 버지니아-DC 지부를 통해 백악관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해서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태권도 세계화와 함께 ‘실전 태권도’ 복원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스포츠로서 많이 발전했지만, 그 과정에서 가치와 정신이 많이 약화됐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중심의 운영으로 실전성이 떨어졌고, 그 틈을 주짓수나 이종격투기가 메웠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기원은 실전 태권도를 다시 개발했다. 이 원장은 “실전 태권도 교본이 곧 출간될 예정이며, 품새 모든 동작에 실용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포츠, 생활, 실전 등 ‘세 축’으로 태권도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태권도 세계화의 전초기지라고 밝혔다. 국기원은 현재 미국에 가주, 뉴욕, 뉴저지 등 8개 지부를 두고 있다.     이 원장은 “노년층을 위한 실버 태권도나 무용, 체조, 명상 등과 연계된 태권도 등 대중화를 시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국기원 가주 지부는 오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애너하임에서 ‘2025 국기원 세계 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한다. 또 가주 지부는 국기원 본부의 권한을 위임받아 별도의 심사위원단이 꾸려져 4~7단 심사를 직접 진행하게 된다.     이동섭 원장은 태권도가 한민족 통합과 외교의 매개체라고 믿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연방 상하원 의원 50여 명, 주지사 등에게도 명예 단증을 전달해 태권도 인식 제고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북한과도 협의해 태권도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남북 태권도를 통합해 북한 태권도 선수들도 국기원 단증을 받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한미동맹 태권도 태권도 세계화 실전 태권도 한마음 태권도

2025-05-22

[골프칼럼] <2267> 실전에선 다음 샷 생각하고 쳐야

골프란 목표와 계획(intention)의 게임이다.   목표는 본인이 설정한 가상지점을 말하며 계획은 총체적 관리를 뜻한다. 예를 들면 목표를 설정한 후 성공과 실패에 상관없이 다음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실전(골프코스)에서 중요한 것은 다음 샷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골퍼들은 다음 샷보다는 멀리(장타) 치기에 급급, 샷은 물론 점수까지 망치고 만다.   ‘힘’ 빼고 머리만 들지 않는다면 스윙의 절반은 성공한 셈, 연습의 목적도 이러한 주제를 선정하면 미래지향적인 스윙으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   목표를 향해 볼을 치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할 수 있다. 스트레이트(straight), 즉 곧바로 볼이 가거나 골프의 천적인 슬라이스(slice)나 훅(hook) 샷으로 대응하는 방법도 있다.   구질도 중요하지만 볼이 떨어져야 할 장소가 더욱 중요하다. 똑바로 날던 볼이 벙커(sand trap)나 숲 속으로 들어간다면 의미 없는 일이다.   구질은 휘거나 짧지만 자신이 최초 설정한 계획에 따라 페어웨이(fairway)에 안착시키거나 목표지점을 향한다면 그것이 최상의 샷이다.   멋있게 보이는 스윙 모습은 시작과 끝만 보일 뿐 중간과정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맹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치는 다운스윙 간파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다운스윙은 좌반신과 왼팔의 조화가 스윙을 주도, 꼬였던 몸을 풀고 반사적으로 손목이 풀어지며 볼을 치는 것이다.   문제는 탑 스윙(top swing)에서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순간 손목이 일찍 풀려 샷을 그르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백스윙 때 꺾였던 양 손목이 오른쪽 어깨에 미치기도 전 풀려버리는 이른바 캐스팅(casting) 현상이 발생한다.   이 같은 실수는 십중팔구 뒤땅(chunking)을 치거나 혹은 헛스윙에 가까운 탑핑도 발생한다.   이 같은 실수를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다운스윙을 할 때 양손목이 오른쪽 허리부위에 도달할 때까지 손목 풀림이 없어야 한다. 이와 함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겨지는 체중이 왼발에 모일 때까지 그 각도를 유지해야 다운스윙의 탄력에 힘입어 클럽은 예각으로 볼을 향하고 강한 충격과 함께 부드러운 팔로스루가 진행된다.   주의해야 할 것은 다운스윙 중간에 양발의 무릎이 뻣뻣하게 펴지면 볼도 치기 전 뒤 땅을 치거나 탑핑(topping)도 발생한다.   따라서 다운스윙 때는 최초 어드레스 때의 왼발 무릎 각도를 부드럽게 유지하며 볼을 쳐야 체중이동도 좋고 올바른 손목풀림이 발생, 강한 임팩트와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골프 실전 다운스윙 간파 다운스윙 중간 양손목이 오른쪽

2023-11-16

조지아주 최초의 한글 하이킹 안내서 ‘그곳이 걷고 싶다’ 출간

광고주 업소 통해 무료배포 개인 소장용은 실비로 판매     애틀랜타 중앙일보가 기획한 조지아 최초의 한글 하이킹 가이드, 『GO, GEORGIA! 그곳이 걷고 싶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언론인이자 여행 전문가인 저자가 지난 2년간 주립공원, 사적지, 바다, 섬 등 조지아 일대 걷기 좋은 명소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기록한 실전 하이킹 가이드입니다. 여느 여행 안내서와 달리 단순한 지역 소개에 머물지 않고 생생한 현장 사진과 함께 역사와 풍물, 지역 사람들 일상까지 담아낸 종합 견문록이자 인문지리서라는 점도 특별합니다.   애틀랜타 도심 근교 명소들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 권말 부록 ‘애틀랜타 100배 즐기기’와 ‘한눈에 보는 조지아 48개 주립공원’ 역시 조지아를 더 잘 알고자 하는 한인들에겐 요긴한 여행 정보가 될 것입니다.   애틀랜타 중앙일보의 하이킹 가이드 출간을 후원해 주신 광고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곳이 걷고 싶다’와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조지아 생활을 즐기시길 기대합니다.   ▶일반 배포: 광고주 업소를 통해 무료 배포합니다. ▶한국 판매 : 교보문고나 예스24 등 한국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국 정가 : 종이책 18,000원 / 전자책(e북) 14,000원) ▶미주 판매 : 개별 소장을 원하는 분은 애틀랜타 중앙일보(주소:2400 Pleasant Hill Rd. #210, Duluth, GA 30096)에서 실비 구입 가능합니다. (권당 10달러, 우편 발송 요청 시 15달러) ▶문의 : 770-242-0099 (Ext.2025)조지아주 하이킹 한글 하이킹 하이킹 가이드 실전 하이킹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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