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 여름 단기 알바 모집
이번 여름, 방학 동안 할 수 있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다면 지금이 기회이다. 토론토의 대표 여름 축제인 캐나다국가박람회(CNE)가 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수백 명의 단기직 직원을 모집 중이다. 지난 22일(목), CNE는 공식 채용 공고를 통해 “올해 박람회(8월 15일~9월 1일) 기간 동안 함께 일할 성실한 인력을 찾고 있다”며 “프로그램 운영 보조, 농장 관리, 안내소 직원, 콜센터 상담원, 마스코트 핸들러, 입구 요원, 입장권 판매원, 분실물 센터 직원 등 다양한 포지션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CNE는 매년 1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로, 약 18일 동안 다운타운 인근 Exhibition Place 일대에서 열리는 토론토의 여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축제이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대부분의 포지션은 만 16세 이상이어야 하며, 행사 기간 내내 전일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8월 초에 열리는 인사 부서와 직무별 필수 오리엔테이션 참석도 요구된다. 저녁 및 주말 근무도 포함되므로 유연한 근무 일정이 필수다. 지난해에는 3만7,000명이 CNE 일자리 공고에 등록했으며, 이는 박람회 역사상 최다 지원으로 기록되었다. 다만 실제 현장 채용 박람회에는 약 3,500~5,000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는 요리사, 설거지 담당, 매장 직원, 게임 진행 요원, 캐셔 등 다양한 역할의 채용이 이루어진 바 있다. CNE는 매년 채용 인력의 80% 이상이 만 14~29세의 청년층이라고 밝히며, “지금 지원하지 않더라도, 7월 말 또는 8월 초 열리는 대규모 채용 박람회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천 건의 이력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원을 원한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여름 알바 대표 여름 이번 여름 채용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