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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포스팅] AI 활용, 브레인스토밍까진 OK 최종 글은 내 생각과 목소리로

세대에 따라서 사용 빈도에 차이가 나겠지만, “인공지능(AI)”라는 단어는 이제 우리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익숙한 용어가 되었다. AI는 입시 준비의 일상적인 도구가 되었다. 가볍게는 에세이 아이디어의 브레인스토밍, 문장을 다듬는 데 도움을 받고 나아가 인터뷰 과정에서의 예상 질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마치 양날의 검처럼 작용할 수 있다. 효율성과 시간 절약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과도한 의존은 학생 개개인의 사고력과 진정성을 빠뜨릴 수 있기에 에세이에 있어서 인위적인 부자유스러운 부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명문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훈련을 통해 과도하게 다듬어진 글, 인위적인 표현, 비인격적인 문장을 감지할 수 있다. 일부 대학은 이미 AI 감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브라운대학교는 한발 더 나아가 “지원자가 지원서 내용과 관련하여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명시했다.   이렇듯 대학도 AI를 사용하며 입학 사정의 과정을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고 있으며 AI 사용은 학생뿐만 아니라 대학들 역시 점점 더 입학 사정 과정에서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대학들은 좀 더 세밀한 에세이의 어조, 복잡성, 감정의 진정성 등을 분석하고 표절 여부나 문법의 정확성을 파악하는 데 빠르게 활용되고 있다. 2024년 포브스의 “College Admission: The AI Revolution”이란 기사에 따르면 조지아 공대 입학 사정관인 릭 클라크는 “AI가 수천 시간의 인력을 절약하고 입학 사정관들이 학생의 가족에게 더 많은 개별적인 관심을 기울일 수 있게 해준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채플린 캠퍼스 역시 “기초 문법 및 작문 평가를 위해 AI 사용을 고려하고 있으며 단 입학 결정은 반드시 사람의 손으로 내려진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렇듯 대학들도 점점 더 이런 부분을 고려하고 간과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12학년이 될 학생들은 여름방학부터 시작되는 에세이 작성을 위해서 좀 더 신중해야 할 것 같다.     학생들은 어떻게 AI를 활용할 수 있나?     많은 것을 해내야 하는 학생들의 경우 AI 사용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도구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1. AI는 보조 도구로만 사용하라   보통 학생들은 에세이의 초안을 잡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 힘들어하고 있다. AI는 문법 수정 과정과 에세이 초안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참고할 수는 있지만, 최종 글은 반드시 자기 생각과 문장으로 정리해야 하며 자신의 목소리가 꼭 들어가야 한다.     2. 자신만의 진짜 스토리텔링을 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수많은 지원자 가운데 대학은 지원자의 진정성을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경험과 감정이 담긴 글을 선호한다. 즉 “무엇을 했는가?”보다 “왜 했고 무엇을 느꼈으며 어떻게 성장했는가?”에 집중해야 한다. AI가 할 수 없는 부분은 바로 인간 내면의 소리이기 때문이며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한 진심 어린 에세이는 어떤 검증 프로그램보다 더 강력한 설득력이 있다.   3. AI보다 사람과 소통하라   에세이 작성 과정 시 AI 활용보다는 영어 선생님, 멘토, 또는 가족과의 대화에서도 얻을 수 있다. 에세이를 여러 사람에게 읽히고 그 반응과 조언을 통해 자신만의 목소리가 진짜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다.   4. 대학의 입장을 미리 파악하고 기술의 진화를 이해하라   대학들도 학생들 못지않게 관련 프로그램들을 사용하고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원하는 대학들의 AI 관련 정책이나 입학 관련 정보가 특히 있는지 (예: 브라운대학의 AI 사용 금지)를 미리 확인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하며 지원 시 성적, 특별활동, 전공 관련 등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모든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학은 학생이 해당 대학과 얼마나 잘 맞는지를 고려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시대의 대학 입시는 분명 새로운 도전이며 AI는 입시 환경을 바꾸고 있지만 결국 대학은 사람을 뽑는다. 기술을 이해하되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장 인간적인 언어로 전달할 수 있는 학생이 대학의 좋은 결과를 바라볼 수 있으며 인공지능 시대의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포스팅 브레인스토밍 목소리 입학 사정관들 브레인스토밍 문장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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