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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웰빙점수, 뉴욕시에서 최고

뉴욕시 5개 보로 중 퀸즈가 가장 높은 ‘웰빙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소득, 교육지표 등을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퀸즈 지역이 살기 좋은 곳으로 분류된 것이다.     2일 비영리단체 ‘Measure of America’가 발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퀸즈는 10점 만점에 7.73점의 웰빙 점수를 받아 뉴욕시 5개 보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퀸즈는 5개 보로 중 유일하게 7점을 넘은 곳이기도 하다. 브롱스 웰빙점수는 6.14점으로 뒤를 이었고, 맨해튼 5.8점, 스태튼아일랜드 5.54점 순이었다. 브루클린 웰빙점수는 3.91점으로 최저였다.     퀸즈가 높은 점수를 받은 가장 큰 이유는 평균 수명으로, 퀸즈 평균 수명은 81.3세에 달했다. 특히 롱아일랜드시티(87.2세), 서니사이드(87.2세), 우드사이드(84.8세) 지역 평균 수명이 높았고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 평균 수명은 84.5세였다. 브롱스 평균 수명은 80.7세로 2위를 차지했고 맨해튼(77.8세)은 3위였다.   교육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퀸즈 교육점수는 7.8점으로, 역시 유일하게 7점을 넘어섰다. 3~24세 시민이 학교에 등록한 비율, 25세 이상 성인 중 학위 소지자 비율 등을 합산해 계산한 결과다. 아시안 밀집 지역의 높은 교육열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맨해튼 교육점수는 6.1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브롱스(6.0점), 스태튼아일랜드(5.6점), 브루클린(4.2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공립학교 졸업률은 90.5%로 뉴욕시에서 가장 높았고, 특히 퀸즈에선 고등학교 졸업생이 졸업 후 6개월 이내에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71.1%로 가장 높았다.   치안도 좋은 편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살인사건은 약 2건이 발생, 뉴욕시 5개 보로 중 가장 적었다. 총격사건 역시 10만명당 41건 정도가 발생해 스태튼아일랜드 다음으로 적은 건수를 기록했다.   퀸즈 지역의 소득은 뉴욕시에서 낮은 편이었다. 개인소득 중간값은 4만6200달러로, 5개 보로 중 두 번째로 낮았다. 해외 출신 비율이 48.4%로 이민자 비율이 높은 것이 소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브롱스 소득 중간값은 3만4900달러로 퀸즈보다 유일하게 낮은 지역이었다.     퀸즈 한인밀집지역 웰빙 점수는 지역에 따라 격차가 있었다. 베이사이드는 7.37점의 점수에 개인 중간소득은 6만1900달러인 반면, 플러싱은 5.07점에 중간소득 3만3400달러, 머레이힐은 6.0점에 중간소득 4만2500달러로 파악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웰빙점수 퀸즈 브롱스 웰빙점수 퀸즈 교육점수 브루클린 웰빙점수

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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