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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내역서를 반드시 검토해야만 하는 이유(1)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 내역은 그 금액과 구성에서 반드시 매년 검토해 주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이는 단순하게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나 추천사항이 아니라, 대학에 재학하는 동안 가정마다 반드시 매년 점검해야 할 필수사항이라는 의미이다.   재정보조에 문제가 발생하는 주된 이유로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 자녀가 대학에 재학하는 동안 반드시 문제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높다. 이러한 문제는 다방면에서 발생하는데, 과연 지원받은 재정보조 내역을 매년 자세히 분석해서 제대로 받았는지 검토해 보는 학부모가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다. 대부분의 경우에 재정보조 내역을 자세히 비교 검토하는 학부모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해당 학기에 소요되는 총비용에서 재정보조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등록고지서를 통해 대학에 지불하라고 하는 금액이다. 학부모들은 지불해야 하는 금액에만 초점을 두고 어떻게 지불할지 우려만 가중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재정보조의 형평성과 지원금의 판단 여부는 별로 고려하지 않는 경향 때문인지 모르겠다. 물론 재정보조금이 해당 연도에 얼마나 지원받은 것인지만을 생각할 경우에, 지원된 금액의 내부 조합에 있어서 형평성 있는 지원금인지를 평가할 수 있는 지혜가 없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구성 비율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하고, 현재 지원받은 금액이 어떻게 계산되었는지, 가정의 재정 형편에 대한 대학의 올바른 평균 퍼센트로 지원받았는지 등은 대개의 경우 학부모들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잘 알 수 없다. 대학에서 지원받은 금액이 평균 퍼센트에 비교할 때 더 적게 지원받은 것인지 아닌지 여부를 평가할 수 없는데, 대학에 효율적인 어필을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내역을 자세히 분석해 형평성의 잣대로 비교해 보는 학부모가 거의 없는 사실이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요즘 연간 총비용이 거의 9만 달러 이상 호가하는 사립대학에서, 해당 연도에 만약 3천 달러의 장려금이나 장학금 등과 같이 무상보조금이 조금씩 매년 줄어드는 대신, 융자금 등과 같은 유상보조금이 예년에 비해 더 증가했을 때, 대개 학부모들은 이러한 차이가 눈앞에 쌓이는 현금이 아닌 이상 등록고지서상에 모두 숫자로만 표기되므로 재정보조 내역에 대한 현실감각이 떨어진다. 따라서 이를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지 못할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앞서 열거한 대로, 대학이 해가 갈수록 점차 그랜트나 재정보조용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의 비율을 서서히 줄이고 대신 유상보조금 비율을 점차 늘려 나가는 경향이 다분한 것도 이러한 차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몇 가지로 나눠 생각해 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첫째, 과연 재정보조가 대학의 형평성에 맞도록 지원된 것인지 여부를 우선 검증해야 한다. 둘째,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 평균치로 지원받았다면 그 구성 면에서 그랜트 등의 무상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대학이 적용하는 평균 무상보조 지원 퍼센트의 비율로 계산이 잘된 것인지 여부를 학부모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어렵다.   더욱 큰 문제는 이렇듯 재정보조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 원인부터 찾아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러한 문제를 발견하기 전에 미리 현 재정 상황에서 예상되는 잠재적인 문제점을 사전에 어떻게 예방할 수 있겠는지 그 조치 방안부터 찾아 현실적인 대비를 얼마나 해 나갈 수 있을지 여부로 재정보조의 1차 성패는 가늠된다.   그러나 방심할 수 없는 것은, 아무리 모든 준비와 진행을 완벽히 사전에 준비해도 대학에서 재정보조 신청서 내용을 잘못 평가하거나 계산상 착오가 발생하는 일도 적지 않게 일어난다는 점이다. 연간 3천 달러 이상 지원금이 잘못 나오든지, 총 지원금 면에서는 평균치라고 하지만 무상보조금보다 유상보조금이 더 많이 차지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거의 10케이스 중 8~9케이스 정도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재정보조 내역서의 검토는 필수이다.   한 가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면, 재정보조 신청서에 재정보조금 계산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정보를 기재할 수 있을지 여부를 앞서 고려해야 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대비책이며, 무엇보다 잘못된 원인부터 예방할 수 있는 차원의 해결 방안으로 나가야 한다.   모든 건물을 아름답게 완성하려면 반드시 설계도가 있는 것처럼, 재정보조 내역서 검토는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소상히 파악하는 주요 기능이다.     ▶문의: (301)219-3719 / [email protected]미국 재정보조내역서 재정보조 내역서 재정보조 문제 재정보조용 장학금

2025-06-09

엄마의 심정으로 주는 장학금…엄마의 마음 장학 재단

엄마의 마음 장학재단(대표 김명숙, 이하 재단)이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121명의 학생에게 총 12만4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도 10여 명에게 1인당 1000~150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 교육에 정성을 쏟는 엄마의 마음으로 장학금을 주고 있다. 특히 홀부모 자녀는 특별 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1회 장학생 신청 자격은 현재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이 허가된 미국 거주 풀타임 학생에게 주어진다. 박사 과정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 접수 마감일은 7월 5일이다. 재단 측은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8월 초까지 장학금 수표를 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따로 열리지 않는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재단에 감사 편지를 보내야 한다.   장학금 종류는 ▶홀부모 자녀 장학금 ▶목회자, 선교사 자녀 장학금 ▶신학생 장학금 ▶일반 장학금 등 네 가지다.   제출 서류는 장학금 신청서, 에세이, 성적표, 추천서, 지난해 세금보고, 재정 확인서 등이다. 신청서는 웹사이트(mmhsf.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우편(PO Box 6214, Buena Park, CA, 90622)으로 제출해야 한다. 재단 측은 “서류 준비가 미흡한 경우, 장학생 선발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재단은 지난달 31일 부에나파크의 브릿지웨이 가정상담소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장학금 또는 후원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402-6482)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장학금 엄마 신학생 장학금 장학금 신청 장학금 수여식

2025-06-04

김복충·조후자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불 쾌척

김복충, 조후자 부부가 지난 27일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회장 심영례)에 3만 달러를 기부했다.     재단에 따르면 부부는 뉴욕의 허드슨 밸리 재향군인 병원에서 30년간 의사로 근무하다 은퇴한 뒤 11년 전 애틀랜타로 이주했다.     부부는 “학창시절 주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에 늘 감사했다”며 “특히 학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 어려움을 겪는 군인 자녀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남부지부에 기부해오다 이번에 영구 장학금(Chair Scholarship)으로 3만 달러를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선배들로부터 받은 도움을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장학재단은 영구 장학금 후원자의 이름으로 반영구적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영구 장학금 펀드’에 김복충, 조후자 부부의 기부금을 포함해 총 80만 달러 기금이 조성돼 있다. 영구 장학금 외에도 매년 많은 사람이 100달러에서 1만 달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액수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남부지부는 6월 30일까지 장학생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해부터 대학(원)생에게 3000달러씩 지급된다. 신청은 온라인(kasf.org/apply-src)에서 할 수 있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총 17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후원 문의=404-579-8282(이영진 재무이사) 윤지아 기자한미장학재단 조후자 조후자 부부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반영구적 장학금

2025-05-29

한미교육재단(KAEF) 장학금 전달

한미교육재단(KAEF, 이사장 김영미)가 한국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이광자 전 이사장은 2019년 조지 메이슨 대학 한국학 학부 전공 프로그램이 생기던 해에 ‘KAEF 한국학 장학기금(KAEF Scholarship in Korean Studies)’을 출연했으며, 2022년부터 장학 기금을 확대해 세 명의 한국학 전공, 부전공자들에게 매년 수여해 한국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시드니 베너, 로즐린 브라운, 로렌 레이  등 3명으로, 각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레이는 “송도 메이슨 캠퍼스에 입학해 4학년 전공 수업을 위해 본교에 다니게 됐는데, 장학금을 받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한국드라마를 자막없이 보기 위해 한국어 강의를 듣다가 푹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조지메이슨 한국학 프로그램은 이번 학기 한국학 전공 14명, 부전공 14명의 우수 졸업생들을 배출하여 학과 시상식에서 우수학업상 등을 수여하였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연방정부나 주정부, 공립학교에 취업하거나 인턴쉽을 진행중이며, 한국에 소재한 대학교의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도 있다.    조지 메이슨 대학은 매 학기 한국학 전공과 부전공에 100명, 한국학 강의에 350-400 여 명이 등록해 미국 내 네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이번 가을학기부터는 한국학 석사과정도 개설된다. 정영아 교수는 “동남부 지역 최초로 한국학 석사과정이 설치되는 만큼, 미국내 한국학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한미교육재단 장학금 한국학 장학기금 장학금 전달 올해 장학금

2025-05-22

[전액 지원 박사 과정] 짧게는 3년 길게는 8년까지 '학비+생활비' 제공

미국은 학부부터 다양한 학비 보조로 대학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심지어 일부 분야에서는 박사 과정까지 장학금을 지급해 돈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수 백명의 박사 중 한 명만이라도 대단한 성공을 거둔다면 가성비가 좋은 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명문대 중 박사 과정에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대학을 소개한다.   전액 자금 지원 옵션이 있는 박사 과정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있다. 사회적 경제적 잠재력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계는 금전적 수치로 잘 보이지 않는 분야지만 파급 효과가 많은 곳에 투자하기 마련이다. 아울러 그만큼 기회가 많은 것이므로 9학년에 불과 하더라도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특히 교육 공학 영어 경영 간호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학원 연구에 관심이 있다면 전액 장학금을 받는 박사 학위 프로그램을 선택해 볼만 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수업료 기타 비용을 받지 않고 연간 생활비도 사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제공한다. 일부는 건강 보험 및 기타 지원도 제공한다. 물론 재정적 혜택을 계속 받으려면 만족스러운 학업 성취도와 특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US뉴스가 전액 장학금 박사 학위 과정을 소개했다. 자신이 원하는 전공이 있다면 학부 입학부터 제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UCLA 영어학(캘리포니아)=6년 지원 패키지에는 최소 2년 전액 펠로십 여름 장학금 4년 지원 최대 4년의 조교가 포함된다. 학회 여행 및 여름 어학 연수 수업료를 위한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보스턴 영어학(매사추세츠)=보스턴대에서 영어학 박사 과정생은 매년 장학금과 함께 수업료 수수료 전액 기본 건강 보험료를 받는다. 지원금은 최소 5년간 보장되며 그중 2년은 강의 의무가 면제된다. 이후 지원 기간은 연장될 수 있지만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노터데임 로망스어/문학(인디애나)=노터데임대에서 프랑스어 및 프랑스어권 연구 이베리아 및 라틴 아메리카 연구 또는 이탈리아 연구에 중점을 둔 박사 과정생은 5년간의 학비 면제와 생활비 의료 혜택이 포함된 연구비를 보장 받는다. 5년 이내에 박사 학위 취득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학생은 대학교의 5+1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전액 지원 받는 포스닥 연구원 펠로십을 받게 된다.     #노스웨스턴 연극학(일리노이)=학제간 박사 과정은 인문학 사회 과학 시각 예술 과정을 결합했다. 학생은 5년 전액 장학금과 연간 생활비를 지원 받는다.     #시카고대 인류학(일리노이)=국적과 무관하게 학업 성적이 양호하면 최고 8년간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미네소타 트윈시티즈 심리학=5년간 전액 장학금을 보장 받는다. 인지 및 뇌 과학 산업 조직 심리학 등의 분야를 전문으로 연구할 수 있다.   #에모리 경제학(조지아)=일반적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생활 장학금은 2025년 가을부터 5년간 연간 4만324달러이며 전액 장학금은 연간 7만200달러이다.   #아메리칸대 국제관계학(DC)=외부 학비 지원을 받지 않는 국제관계학 박사 과정 학생에게 연장 가능한 4년 펠로십을 제공한다. 졸업 전에 현대 외국어 구사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     #브린모어 칼리지 사회사업학(펜실베이니아)=여대인 브린모어 칼리지 사회복지학(Social Work) 박사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은 수업료 전액 면제와 생활비 지원 혜택을 받는다. 웹사이트에는 "본교 모델에 따라 모든 박사 과정 학생은 동등한 재정 지원을 받으며 학업 기간 동안 기본적인 재정 지원을 놓고 경쟁하지 않다"고 명시되어 있다.     #뉴욕대 교육학(뉴욕)=NYU의 '슈타인하트 문화 교육 인간개발 대학원'은 30개 이상의 박사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발달심리학 교육 리더십 아동 교육 등의 분야에서 박사 학위가 제공된다. NYU 슈타인하트 박사 과정 정규 학생은 연간 장학금(2025-2026 학년도 기준 3만4883달러) 5년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탠포드 교육학(캘리포니아)=견습 기회를 제공하며 학비 지원 펠로십 수당 조교 급여를 제공하고 학비를 충당하는 5년 간의 재정 지원을 보장한다. 교육대학원 박사 과정생은 교육 과정 연구 교사 교육 발달 및 심리 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유펜 교육학(펜실베이니아)=유펜 교육대학원은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정규 학생으로 등록하는 경우 4년간의 수업료 및 기타 비용이 포함된다. 추가 여름 학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밴더빌트대 특수교육학(테네시)=피바디 교육 및 인간발달대학의 특수교육학 박사 과정 학생 전원에게 연구비가 보장된다. 연구비에는 전액 등록금 '경쟁력 있는' 월 생활비 4년간의 건강 보험이 포함된다. 연구 분야로는 저발병 및 고발병 장애 유아 교육이 있다.   #MIT 경영학(매사추세츠)=MIT의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경제사회학 조직학 회계학 정보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     #라이스 경영학(텍사스)=라이스(Rice)대 존스 경영대학원은 입학 시 전액 재정 지원을 받는다.     #아이오와대 경영학=아이오와대 티피 경영대학은 회계 경제학 비즈니스 분석 경영학 재무 마케팅 분야에서 박사 과정이 있다. 대학 측은 '거의 모든 입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뉴욕 주립 빙엄턴 경영학=뉴욕 주립(SUNY) 빙엄턴대 경영대학원의 경영학 박사 과정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은 최대 4년까지 매년 교육 또는 연구 조교 자격을 취득한다.     #존스홉킨스 간호학(메릴랜드)=존스홉킨스대 간호대학은 정규 박사 과정 학생에게 3년간의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목표는 간호 실무 및 의료 서비스 제공의 이론적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다.     #버지니아 주립 간호학=버지니아 주립대 간호학 박사 과정 학생은 4년간의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예일 간호학(코네티컷)= 전액 장학금 4년간의 월 생활비 수업료 지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박사 과정 신입생은 학생의 학문적 관심사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전문 분야와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는 지도 교수와 연결된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생물학(매사추세츠)='TH 챈 공중보건대학원'은 질병 예방 및 치료 전문 지식 제공을 목표로 공중 보건 생물학 박사 학위 과정이 개설돼 있다. 전액 지원되며 만족스러운 학업 성취를 유지하면 5년간 장학금 수업료 건강 보험이 제공된다. 유학생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말라리아 암 당뇨병 신장 질환 등의 질병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코넬 화학공학(뉴욕)=코넬대 화학공학 박사 과정에서는 모든 학생에 수업료 전액 면제 건강 보험 생활비를 지원한다. 9개월 동안 전액 생활비가 지급되며 여름에도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사정에서 재정적 어려움은 고려되지 않으며 오로지 학업 성취도만 고려된다.     #듀크대 재료 과학 및 공학(노스캐롤라이나)=듀크대에서 재료 과학 및 공학을 전공하는 박사 과정생은 첫 5년간 등록금 전액과 12개월 생활비를 지원 받는다.     #미시간 앤아버 공학=미시간 주립 앤아버 캠퍼스의 공학 박사에는 항공 우주공학 생체 의공학 고분자 과학/공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브라운 컴퓨터 사이언스(로드아일랜드)='학위 취득 기간 동안 전액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지타운 컴퓨터 사이언스(DC)=워싱턴 DC 본교의 수업료를 포함한 재정 지원 및 조교직을 제공하며 첫 5년간 장학금과 건강 보험이 포함된다. 다만 여름 방학 동안의 지원은 보장되지 않는다.     #워싱턴 세인트루이스 컴퓨터 사이언스(미주리)=컴퓨터 사이언스/컴퓨터 엔지니어링 박사 과정은 수업료 전액과 건강 보험을 받는다.  장병희 객원기자전액 지원 박사 과정 생활비 학비 전액 장학금 박사 과정 학비 전액

2025-05-18

코카콜라부터 게이츠까지 장학금 정리…성적 우수자와 이민 가정 학생도 대상

이제 졸업을 앞둔 12학년 학생들은 비교적 여유가 생기면서 자칫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기는 대학 진학 준비의 중요한 단계이며, 학비 문제 또한 간과할 수 없다.   하버드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는 부모님의 연 소득이 10만 달러 미만일 경우, 학비 전액을 재정 지원(Financial Aid)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단순한 재정 보조를 넘어 학생의 성취도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성적 기반(Merit-Based) 장학금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부모님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장학금 프로그램(Merit-Based 및 Need-Based)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기회들이 있다. 아래는 대표적인 장학금 프로그램들이다.   ▶  Coca-Cola Scholars Program   매년 전국의 우수한 고등학생 150명을 선발하여 각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홈스쿨 학생도 지원할 수 있으며 최소 GPA 3.0 이상 유지.   ▶ Amazon Future Engineer Scholarship & Internship   소외 계층의 학생이 컴퓨터 과학 및 공학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4만 달러 장학금과  함께 아마존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는다.   ▶  The Gates Scholarship   저소득층 소수민족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전액 장학금이며 학비뿐 아니라 생활비, 기숙사비, 교재비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하며, 매년 약 300명이 선발된다. GPA 3.3 이상, 시민권 또는 영주권자 자격 필요   ▶ National Merit Scholarship   전국 11학년 학생들이 응시하는 PSAT/NMSQT 시험 결과에 따라 수여되는 장학금이다. 매년 약 7500명이 선발되며, 수여 금액은 2500달러부터 등록금 전액까지 다양하다.   ▶  Elks Most Valuable Student Scholarship   학업 성취도, 리더십 자질,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전국의 500명에게 1000~7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시민권자만 지원 가능.   ▶  Horatio Alger National Scholarship   개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임한 학생에게 2만5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지원 자격은 GPA 2.0 이상, 시민권자, 부모 연 소득 6만5000달러 이하.   ▶  Dell Scholars Program   Need-Based 장학금으로, 고등 교육에 어려움을 극복해 온 학생에게 매년 500명을 선발하여 2만 달러의 장학금과 노트북, 멘토링, 네트워크 지원이 제공된다. GPA 2.4 이상 유지 필요.   ▶  Jack Kent Cooke Foundation College Scholarship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우수한 고등학생에게 연 최대 5만5000달러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또한 맞춤형 학업 및 진로 상담도 함께 제공되며, GPA 3.75 이상.   ▶ Burger King Scholars Program   학업 성취도와 지역사회 활동 참여도를 바탕으로 1000~6만 달러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GPA 2.0 이상 유지 필요.   ▶  Taco Bell Live Mas Scholarship   창의성, 혁신성, 개인의 포부와 열정을 중시하는 장학금이며 최대 2만5000달러 수여 가능하며, 사용 계획을 담은 2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 요구.   ▶ Prudential Emerging Visionaries Award   14세에서 18세 사이의 젊은 리더로서 혁신적인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한 학생에게     금융 기관에서 1만5000달러의 학자금과 함께 표창과 혁신적인 리더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가 주어진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코카콜라 게이츠 장학금 프로그램 고등학생 150명 gates scholarship

2025-05-04

가주 공립교 학생 70%에 1500불 장학금 준다

LA카운티 정부가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신청을 종용하고 있다. 저소득층 또는 영어 학습자일 경우 일부 자격만 확인되면 최대 ‘1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LA카운티 정부는 30일 “카운티 내 공립학교 학생 중 약 70%가 ‘캘키즈(CalKIDS)’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캘키즈는 가주 공립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정부가 제공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캘키즈에 따르면 자격 조건은 영어 학습자 또는 각 지역 교육구에서 저소득층으로 분류된 학생이다. 이 장학금은 성적, 에세이, 추천서 없이 간단한 신청만으로 받을 수 있다.   먼저 ▶캘키즈 웹사이트(https://calkids.org)에서 계정을 만들고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준 ‘식별 번호(Statewide Student Identifier·SSID)’를 입력한 뒤 ▶입학 연도, 캘프레시 등 수혜 여부 등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수혜 자격을 바로 알 수 있다. 만약 수혜 자격을 충족하면 캘키즈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 신상을 입력한 뒤 신청하면 된다.   피오나 마 가주 재무장관은 “학생들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학금 계정을 열고 수혜 자격을 확인한 뒤 혜택을 받으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신청 및 수혜 자격 확인은 모두 웹사이트(CalKIDS.org)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 마감일은 따로 없다.   강한길 기자장학금 학생 장학금 신청 신청 자격 장학금 계정

2025-05-01

커먼앱 작성할 때 지켜야 할 마감일은?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커먼앱(Common App)으로 대학에 원서를 접수할 때 신경 써야  할 마감일은 언제인가?     ▶답= 2026년 가을학기 대입원서를 제출할 학생들이 작성해야 할 커먼앱은 오는 8월1일 오픈한다. 커먼앱은 미국 내 1000개가 넘는 대학들이 접수하며 최다 20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커먼앱은 여러 대학에 공통된 정보를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학생들은 대학 별로 요구하는 추가정보(에세이 등)도 빠짐없이 제출해야 한다.    MIT 등 일부 대학은 커먼앱이 아닌 자체원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 별로 어떤 원서를 접수하는지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커먼앱은 정해진 자체 마감일은 없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지원하는 대학 별로 마감일이 다르기 때문에 각 대학의 마감일에 맞춰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대학에 지원하는 방식은 크게 조기전형(얼리액션(EA), 얼리디시전(ED), 싱글초이스 얼리액션(SCEA), 제한적 얼리액션(REA) 등)과 정시지원(RD), 얼리디시전 2(ED2)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조기전형은 학교에 따라 마감일이 11월1일 또는 11월15일이다. 조기전형 결과는 12월 중순께 발표된다.   RD와 ED2는 보통 1월1일부터 1월15일 사이에 원서가 마감된다. RD결과는 3월에서 4월 초, ED2 결과는 2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나온다. 각 대학의 원서 마감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커먼앱에 들어가서 ‘My Colleges’ 메뉴를 클릭한 후 선택한 대학의  ‘College Information’을 살펴보면 된다.     많은 대학들은 메릿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경우 원서를 일찍 마감한다. USC는dnj 메릿 장학금을 원하는 학생들이 EA로 지원할 것을 요구한다. 리버럴아츠 칼리지(LAC)인 워싱턴&리의 경우 4년 풀라이드 메릿 장학금인 존슨 스칼라십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12월1일까지 커먼앱과 존슨 스칼라십 에세이를 접수해야 한다.     연방정부 재정보조 신청을 위한 무료 학비보조신청서(FAFSA)와 사립대 재정보조 신청에 필요한 CSS 프로파일(CSS Profile) 마감일도 기억해야 한다.     보통 조기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FAFSA와 CSS 프로파일은 11월 중순에서 12월 초, RD로 지원할 경우 1월 말에서 2월 중순 사이에 두 신청서를 접수하는 것이 안전하다. UC나 캘스테이트대학(CSU)은 FAFSA만 3월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자체 마감일 싱글초이스 얼리액션 장학금 신청

2025-04-30

제8회 PCB 뱅크 장학생 모집

PCB 뱅크(PCB BANK)가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을 올해도 실시한다.   PCB 뱅크는 적극적인 사회 환원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해 왔는데, 특히 청소년들에게 도전 정신과 용기를 북돋우는 장학사업을 가장 핵심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PCB 뱅크는 전 임직원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올해는 34명의 유망한 학생들에게 각각 3000달러씩, 총 10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2018년 이래 매년 거르지 않고 진행된 이 장학 프로그램은 그동안 총 163명의 학생들에게 총 47만 달러를 지원했다. 올해 선발되는 34명의 장학생과 받는 장학금을 합치면 8년간 총 197명에게 총 57만 달러 지원.     올해는 장학금 모집을 더욱 확대해 캘리포니아주의 LA와 오렌지카운티, 뉴욕시 퀸즈,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텍사스주 댈러스, 그리고 오는 6월 신규 지점을 오픈하는 조지아주 귀넷카운티까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장학금 신청 자격은 2025년 고교 졸업 예정자로,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이다.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30일 동부시간 오후 8시며, PCB 뱅크 웹사이트(https://www.mypcbbank.com)를 통해 신청서와 필수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6월 9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과 함께 재정 교육 프로그램이 6월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213-210-2000)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www.MyPCBban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장학생 뱅크 뱅크 장학생 장학생 선발 장학금 모집

2025-04-29

장학금으로 이어지는 참전용사들의 끝없는 ‘한국 사랑’

한국 전쟁 때는 자유를 지켜주기 위해 싸웠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한국의 고아들과 불우 아동에게 장학금을 모아 전달하는 ‘대한민국의 수호 천사’ 같은 단체가 있다.     뉴욕에 있는 ‘한미사랑의재단(이사장 휴버트 리 박사)’이 바로 그 단체다. 사랑의 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장학금을 들고 한국을 찾아간다. 이제는 많이 고인이 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유지를 이어받아, 여전히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한국의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조용한 응원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는 한미사랑의재단은 오는 25일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해, 소년소녀 가장과 장애인 학생 등 총 25명에게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장학금은 미주 지역 참전용사들과 한인 동포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되었으며, 양평군이 선발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직접 수여된다. 전달식은 양평음악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달식은 음악회와 함께 거행되며 음악회는 협성대 음대 김미미 교수가 주관할 예정이다.   17일 장학금 전달을 위해 한국 방문을 앞두고 뉴욕중앙일보를 찾은 한미사랑의재단 이호제 총재는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 되었지만, 아직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이 많다”며 “죽는 순간까지 고국의 불우 아동을 돕는 것이 애국의 한 방식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며, 부모 세대의 희생으로 얻어진 것”이라며, 한미동맹의 소중함을 후세가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미사랑의재단은 2002년 뉴욕에서 설립되어 현재까지 경기도 화성, 부천, 인천, 금천구, 의왕시 등 전국 각지에서 소외 청소년들에게 총 27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한미 관계의 가교’를 모토로, 참전용사의 명예를 기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참전용사의 헌신과 후손들의 연대가 빚어낸 조용한 연민과 사랑은, 국경을 넘어 진정한 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글·사진=서만교 기자참전용사 장학금 한국전 참전용사들 한미사랑의재단 이호제 한국 사랑

2025-04-17

뱅크오브호프 호프 장학생 선발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 산하 호프 장학 재단이 2025 호프 장학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호프 장학금은 뱅크오브호프가 2001년부터 운영해온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커뮤니티 내 차세대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총 60명의 대학 신입생에게 각 2500달러, 총 15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뱅크오브호프가 하와이 소재 테리토리얼세이빙스뱅크와 최근 합병을 완료함에 따라 장학금 지원 대상 지역이 하와이까지 확대됐다.   장학금 대상은 2025년 국내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교에 입학 예정인 고등학교 졸업생이다. 시민권자, 영주권자, FAS(Freely Associated States) 시민이며 GPA 3.0 이상이거나 GED를 취득한 학생이어야 한다. 또한 소득 조건을 충족하고, 지정된 카운티 내 거주해야만 한다.     지원 가능 지역은 가주의 로스앤젤레스, 오렌지, 샌버나디노, 샌타클라라,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포함한 전국 23개 카운티다.     지원자는 웹사이트(scholarship.bankofhope.com)를 통해서 부모 또는 보호자의 2024년 세금 신고서, 추천서, 성적표, 에세이 등을  내달 6일 오후 2시(서부시간)까지 제출해야 한다.     김 행장은 “올해도 꿈과 열정을 가진 많은 학생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원희 기자장학생 뱅크 호프 장학생 호프 장학금 산하 호프

2025-04-16

“거저받은 사랑을 여러분에게”…에브리데이교회 ‘헤세드’

미주 지역 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신설됐다.   남가주의 대표적인 한인 대형교회인 에브리데이교회(담임 목사 손창민)가 미래의 목회자를 꿈꾸는 신학생 들을 대상으로 총 2만 달러의 ‘헤세드(Hesed) 장학금’ 을 지원한다. 헤세드는 히브리어로 ‘자비’를 뜻하고 계약에 대한 충성과 성실을 강조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에브리데이교회에 따르면 헤세드 장학금은 1인당 4000달러씩 5명에게 지급된다. 미국 내 정규 신학교에 풀타임으로 재학중인 신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교회 측이 마련한 5박6일간의 ‘헤세드 트립’에 반드시 참가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장학생들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건강한 미주 교회들과 주요 랜드마크를 탐방하게 되며, 항공 비용을 포함한 교통, 숙식, 입장권 등 모든 경비는 교회측이 전액 부담한다.   손창민 담임목사는 헤세드 장학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헤세드는 ‘내가 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없는 것을 남을 위해 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값없이 받은 은혜가 너무나 많다”며 “그 헤세드의 은혜처럼, 거저받은 사랑이 다른 이들에게도 흘러가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헤세드 장학금 지급 결정은 최근 국내 신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이다.   손 목사는 “동부에서 신학 공부를 하던 시절, 학비와 생활비로 늘 간절히 기도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돌아보면 매 순간이 헤세드의 은혜였다”며 “좁은 길을 걸으면서 재정적 어려움으로 마음 졸이고 눈물 흘리는 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브리데이교회는 이미 ‘헤세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컴패션을 통해 아프리카에 5만 달러를 기부하고, 교단 내 미자립 교회 6곳에 각 1만5000달러씩 지원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헤세드 장학금은 오는 30일(수) 동부 시간 기준 자정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는 온라인 신청서(구글폼: https://forms.gle/KcGT3VppUpeYX6Pi8)를 먼저 제출한 후, ▶신앙 에세이(2장 내외) ▶개인 이력서 ▶추천서 2부(목회자, 교수 각 1부, 직인 혹은 자필 서명 첨부/봉인 필수) ▶풀타임 재학 증명서 ▶성적 증명서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야 한다.   ▶문의: [email protected] 김혜성 목사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신학생 장학금 에브리데이교회 헤세드 장학금 헤세드 프로젝트

2025-04-10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가짜 학생' 사기로 1400만불 날렸다

가주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수년째 재정 지원금을 받아 챙겨가는 ‘가짜 학생’들의 사기 행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총장실에 따르면, 2021년에는 신청자의 약 20%가 가짜로 추정됐으며, 2024년에는 약 25%, 2025년 현재는 약 3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미 시스템에 의해 걸러진 수치이며, 걸러지지 않은 가짜 학생들은 수백만 달러의 연방 및 주정부 재정 지원금을 받아 챙겼다. 실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가짜 학생에게 지급된 연방 학자금은 1100만 달러, 주정부 지원금은 300만 달러가 넘는다. 총 1400만 달러에 이른다.   대부분의 가짜 학생은 연방 정부의 펠 그랜트나 대출을 받아내기 위해 등록하며, 챗GPT 등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해 온라인 강의에 참여하는 것처럼 위장한다.   대부분의 커뮤니티 칼리지는 입학 시 주소나 신원을 별도로 확인하지 않으며, 특히 가짜 학생들은 노숙 청소년, 포스터홈 출신 등은 신분 증명이 어려워 제약을 두지 않는다는 맹점을 악용한다. AI를 이용해 신분을 위장해 등록하고 지원금을 신청하는 것이다.     LA 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트(LACCD) 측은 작년 한 해만 25%의 수강 등록을 사기로 의심해 삭제했으며, 산불 피해가 있던 1월에는 사기 의심 등록이 갑자기 급증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LA 하버칼리지와 LA시티칼리지 등 일부 캠퍼스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사기 사건으로 FBI와 교육부 조사를 받고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누구에게나 열린 교육기관으로서, 모든 학생을 환영하는 원칙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열린 구조를 악용하는 가짜 학생들에 대응하기 위해, ID.Me, Socure 등 신원 인증 솔루션을 도입하고, 수상한 등록 내역에 대한 수동 검토를 강화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지원금 장학금 가짜 학생들 주정부 지원금 재정 지원금

2025-04-09

마지아노 로펌, 포트리 KPAC에 1만불 후원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45년 넘게 지역 사회와 함께해 온 사고 상해 전문 법률회사인 ‘마지아노 로펌(MDL 로펌: Maggiano, DiGirolamo & Lizzi)’이 포트리 한인학부모회(KPAC)에 1만 달러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또 마지아노 로펌은 올해부터 매년 포트리 학부모회에 1만 달러 장학금을 계속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포트리 KPAC 임원진은 지난달 마지아노 로펌을 방문해 장학금 공식 약정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마지아노 로펌은 장학금 후원과 함께 포트리 KPAC의 연중 주요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초 마지아노 로펌 변호사들은 포트리 KPAC 음력설 행사에 직접 참석해 한인 학생들과 가족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따뜻한 연대감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약정식 참석자들은 “장학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이 아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제는 ‘너와 나’가 아닌, 우리’가 되어야 할 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인사회는 이번 약정에 대해 마지아노 로펌이 한인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하고, 한인 학생들과 가족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진심 어린 헌정으로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마지아노 로펌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마지아노(Michael Maggiano) 대표 변호사는 “많은 이민 커뮤니티는 시간이 지나면 떠나지만, 한국 사람들은 포트리에 뿌리를 내리고 이 도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분들로 단순한 주민이 아닌 지역의 리더이고, 제가 오랜 시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된 분들”이라며 ”포트리가 지금처럼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한인 커뮤니티 덕분이고 특히 포트리 한인학부모회(KPAC)는 단순한 학부모 단체가 아니라, 함께 지역을 키우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의 리더들”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마지아노 로펌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포트리 한인학부모회(KPAC)는 지역 내 한인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단체로, 한인 청소년들이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음력설 행사, 진학 세미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마지아노 로펌 포트리 마지아노 로펌 사고 상해 변호사 마이클 마지아노 변호사 육주선 변호사 Maggiano DiGirolamo & Lizz 포트리 한인학부모회 마지아노 로펌 장학금 기부 KPAC 포트리 한인학부모회(KPAC)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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