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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급증, LA 방역 비상…감염자 매년 2배 급증

LA카운티 지역에서 A형 간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65명이 A형 간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중 최소 7명이 사망했다. 이같은 감염자 숫자는 전년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은 숫자다.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져 올 1분기 감염자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많은 29건이 확인됐다. 이에 당국은 A형 간염을 ‘지역사회 감염병’으로 공식 규정했다.     보건 당국은 그동안 감염자 대부분이 노숙자나 약물 사용자였지만, 올해 확인된 감염 사례 중 다수는 일반 주민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성 간 질환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옮는다. 주요 증상은 발열, 메스꺼움, 복통, 황달, 설사, 피로감 등이다.     보건 당국은 “A형 간염은 손 위생이나 음식 위생이 취약한 환경에서 잘 퍼지지만, 최근엔 감염 경로가 광범위해지고 있다”며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개인위생도 중요하다”며 “화장실 사용 후, 음식 조리 전과 식사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한길 기자 [email protected]급증 감염자 감염자 숫자 그동안 감염자 a형 간염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백신 전염

2025-05-06

봄방학·부활절 전염 우려…공립학교 코로나 검사 권고

공립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LA 학부모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신경 써야겠다. LA통합교육구는 봄방학과 부활절이 끝나자 학생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에 나섰다.   NBC4뉴스에 따르면 LA통합교육구(LAUSD)는 지난 17일 밤 트위터에 “봄방학과 부활절이 끝난 뒤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전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해 달라”는 글을 올리고 “자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는 학교에 보내지 말고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LAUSD는코로나19 진정 국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활개를 치자 학내 전염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방역규제가 완화되면서 봄방학 기간 여행을 떠났다 돌아온 학생이 많은 사실도 긴장 요소다.     이에 LAUSD 측은 “봄방학을 앞두고 모든 학생에게 신속진단키트를 배부했다. 키트는 가주 공공보건국이 검증한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신뢰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LAUSD 측은 검사 결과 학생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나올 경우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학교에 나오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부모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지난 15일 기준 LAUSD 산하 K-12학년을 가르치는 24개 학교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공립학교 봄방학 공립학교 코로나 부활절 전염 신속진단키트 검사

2022-04-18

실내서 마스크 벗어도 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5일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CDC는 마스크를 착용 여부를 판단하는 지역사회 내 전염 심각성의 측정 기준을 확진자 수에서 전주 대비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코로나19 환자가 차지하는 병상 비율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 수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각 카운티 별로 지역사회 내 전염 심각성이 ‘낮음’일 경우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전염 심각성이 ‘높음’일 경우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중간’일 경우 기저질환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시 위험한 경우 마스크 착용에 대해 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새 기준이 적용되면서 되면 현재 전체 카운티의 95%에 해당하는 마스크 착용 권고 지역이 상당히 줄어들게 됐다.   CDC는 새 기준에 따라 미국 인구 70%가 지역사회 내 전염 심각성이 ‘낮음’ 또는 ‘중간’인 지역에 거주한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뉴욕시 5개 보로, 나소카운티와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등 뉴욕시 일원 한인 밀집지역 모두 전염 심각성이 ‘낮음’으로 분류됐다.   CDC는 여전히 전체 카운티 중 37%가 지역사회 내 전염 심각성이 ‘높음’으로 분류된다며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되는 지역에 사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30% 정도에 해당한다.   이번 지침 변경 내용은 항공 및 대중교통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지침과는 무관하며 여전히 해당 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CDC는 전했다.   또 CDC의 지침은 권고일 뿐 각 로컬 정부·기관은 여전히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을 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시는 공립교 실외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을 더 이상 요구하지 않을 예정이다.   25일 데이비드 뱅크스 시 교육감은 오는 28일부터 학생·교직원이 학교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교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1월 초 대비 99% 줄었기 때문에 나왔다고 시 교육국은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환기·사회적 거리 유지·무작위 코로나19 검사 등 각종 방역 지침은 유지된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마스크 실내 실내 마스크 마스크 착용 전염 심각성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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