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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 K-막걸리 대표 '지평막걸리' 미국 상륙

'100년 3개월 25일'   지평주조 웹사이트에서 '회사소개' 탭을 누르면 지평이 술을 빚어온 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925년 경기도 양평군의 '지평양조장'에서 시작한 지평주조는 한 세기 동안 술을 빚으며 한국의 대표 막걸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이 지평막걸리와 위스키를 섞은 이른바 '막스키'를 마시는 것이 SNS 상에서 확산되면서 젊은 층에게 널리 소비되고 있다.   백 년 양조장의 내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지평주조는 수출 전용 살균 막걸리 개발을 마치고 올해 초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섰다.     지평주조는 '지평 프레시(JI PYEONG FRESH)'와 '지평달밤(JI PYEONG CHESTNUT)' 2종을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두 제품은 지평주조의 시그니처인 '지평생막걸리'와 달달한 보늬밤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보늬달밤'의 수출용 제품이다. 국내 판매 제품과 같은 패키지 디자인을 사용해 한국 전통 주류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평 프레시는 쌀의 구수함에서 오는 은은한 단맛이 입안에 착 달라붙는다. 포르르 잘게 올라오는 탄산 덕분에 털어 마시는 재미가 있다. 또한 지평달밤은 인위적이지 않은 은은한 밤 향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도로 부드러운 맛과 향을 구현해냈다.      지평주조는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거쳐 제품 수출을 시작했다. 지난 1월부터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뉴저지, 워싱턴 등 주요 도시의 아시안 마켓과 식당 등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지평주조는 한인들이 밀집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 플랫폼 등 판매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막걸리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자연적으로 발효된 건강한 주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를 넘어 현지 소비자들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주류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지평의 도전은 양적 성장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한국 술 문화를 한층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소비자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꿈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평주조의 지평 프레시와 지평달밤 2종은 가까운 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웹사이트: jpjujo.com업계 지평주조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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