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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에세이 작성 팁] 약점 극복하고 성장한 경험을 진솔하게

  이제 곧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12학년에 진학하는 현 11학년들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입시 전쟁에 돌입해야 한다. 조기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11월 1일까지 이제 5개월의 시간이 남았다. 이 기간에 입시 후보로서 자신의 등급을 한 단계, 가능하다면 두 단계, 세 단계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어떻게 하면 지금 가지고 있는 것보다 나은 ‘최고의 신입생 후보’가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그동안의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현 11학년들,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에세이 작성 팁’을 정리해본다.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에세이의 비중을 낮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마다 지원자 수가 많아질수록 입학 사정관들이 더 많은 에세이를 읽어야 하고, 따라서 에세이를 하나하나 다 읽을 여유가 없다고 학생들은 예단한다. 이는 대학마다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필자가 UC 버클리 입학국장과 인터뷰에서 알아본 바에 따르면, 버클리의 경우 모든 지원서를 합격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원서는 1점, 가능성이 가장 낮은 지원서는 5점으로 일단 분류한 후, 5점 지원서는 에세이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폐기된다고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어느 대학이든지 합격과 불합격의 경계선에 있는 후보생의 경우, 잘 쓴 에세이가 합격생으로 만들 수도 있고, 아주 낮은 평가의 에세이가 불합격생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낮게 평가받은 에세이란 학생 본인이 아닌 어른이 쓴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다든가, 아니면 맥락이 없는 에세이를 말한다. UC 지원서에는 4개, 사립대학 공통지원서인 커먼 어플리케이션에는 1개, 그리고 각 대학별 에세이들까지 어떤 내용을 쓰면 학생의 장점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인가를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   전국대학교 입학상담가협회(NACAC)에 따르면, 대입 심사에서 ‘에세이는 가장 중요하거나 또는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로 간주한다’고 응답한 대학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특히 지원자의 절반 이상이 4.0 이상의 톱 티어 대학일수록 에세이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에세이의 비중이 커진 요인은 ▶대학들은 지원자의 성적 외에도 개인의 가치관, 성숙도, 성장 과정을 알고 싶어하기 때문이고 ▶상위권 지원자들의 스펙이 점점 평준화되면서 누가 더 인상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느냐가 합격의 열쇠가 되고 있으며 ▶대학들은 이 학생이 우리 학교와 잘 맞을까, 혹은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좋은 대입 에세이 주제는 어떤 것일까.   1. 개인적인 이야기: 탁구를 좋아하는데 전학한 고교에 탁구부가 거의 유명무실해서 친구들과 함께 탁구부를 활성화하고 대회에까지 진출했다는 등의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열정, 실행력 등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2. 성장의 여정을 담은 서사: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미국 역사 시간 그룹 프로젝트 발표에서 망신을 당했다. 이후 꾸준히 거울을 보며 연습하거나, 동영상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분석해 연습한 결과 스피치 대회에서 입상했다는 식으로,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면서 이를 극복한 성장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좋다.   3. 글쓴이의 목소리가 느껴지는 글: 어휘력 시험에나 나올 듯한 어려운 단어들을 과하게 사용하는 것은 입학 사정관을 피곤하게 만든다. 에세이를 읽고 나면 글쓴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을 듯한 느낌을 주는 진솔한 에세이가 좋은 에세이다. 쉽게 읽히면서도 진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지를 주변인들에게 평가받아 보자.   에세이 작성 시 피해야 할 사항은.   1. 활동 나열식 에세이: 500시간 봉사했고, 수학 경시대회에 입상했고 등 이미 지원서 과외활동 내역 공간에 기재한 내용을 에세이에 또 언급하는 것은 좋지 않다. 다만 자신이 가장 열심히 한 활동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은 권할 만하다.   2. 너무 추상적이거나 교훈적인 글: ‘삶은 도전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야 합니다’와 같은 추상적 문장은 누구에게 주는 교훈인지도 모호하므로 절대 넣지 말아야 한다.   3. 남을 위한 글: 존경하는 인물(예: 아버지, 선생님)에 대해 쓰는 것은 좋지만, 그들의 이야기에 너무 많은 지면을 할애하게 되면 지원자 자신의 이야기가 약해진다. 에세이는 지원자 자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효과적인 에세이 작성을 위한 팁   11학년 2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에 에세이를 시작하는 것은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지만, 이는 에세이에 담을 내용이 충분할 경우에만 해당된다. 커먼 어플리케이션의 메인 에세이에는 가능한 전공과 관련된 과외활동을 통해 이뤄낸 성과에 대해 적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UC 어플리케이션의 4개 에세이 중 하나도 전공 관련된 내용을 쓰도록 권한다.   그런데 만일 11학년을 마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는데 쓸 만한 내용이 없다면, 우선 여름 동안 의미 있는 활동에 집중한 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에세이를 쓰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쓸 내용이 없는데 억지로 쓰려 해봐야 좋은 글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   반대로 이미 쓸 만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면, 여름방학부터 시작해 사립대학의 보충 에세이까지 포함한 수십 개의 에세이 작성을 분산할 수 있으므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에세이를 시작하기 전에는 지원할 대학 리스트를 가지고, 커먼 어플리케이션 메인 에세이와 UC 4개 에세이를 어떤 주제로 쓸지 미리 계획해두는 것이 에세이 작성 속도를 높이는 데 효율적이다.   마지막으로, 가능한 한 우울하거나 비관적인 내용보다는 자신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이라는 질문에 대해, 낮은 성적을 준 교사에 대한 불만이나 아파서 며칠 수업을 못 나갔다는 식의 변명은 절대 피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   ▶문의: (213)381-5353   www.gatewayonlineschool.com 에스더 홍 교장 / 게이트웨이 홈스쿨 고교대입 에세이 작성 팁 진솔 경험 대학별 에세이들 에세이 작성 대입 에세이

2025-04-29

[진솔 국밥] 진한 사골국물 '국밥'…마음까지 '든든'

국밥의 계절이다. 국밥이야, 사계절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메뉴이지만 유독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철에는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더욱 그리워진다.     LA 한인타운 소재 유명 국밥들 중에서도 최근 '진솔 국밥(JinSol Gukbap)'이 가마솥에서 고아 부드럽고 진한 사골국으로 입맛을 제대로 공략 중이다. 내외국인 할 것 없이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진솔 국밥은 본점인 LA 3가점(4031 W. 3rd St, Los Angeles)에 이어 LA 8가(3428 W. 8th St, Los Angeles)와 부에나파크 오렌지소프 애비뉴(7446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 2호점과 3호점을 전개하며 그 맛의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 집의 슬로건은 100% 생고기와 24시간 가마솥에서 우려낸 사골국물이다. 널리 알려진 대로 국물부터가 진국이다. 사골 뼈를 듬뿍 넣고 진득하게 우려내 국물은 잡내 없이 깨끗하다. 구수한 사골에는 푹 삶은 고기가 듬뿍 들어가고 취향에 따라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부추 무침을 푸짐하게 넣으면 제맛이 난다.     그러나 진솔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가는 메뉴가 국밥만은 아니다. 시원한 물냉면과 담백한 수육, 칼칼한 매운 족발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냉채 족발, 입맛을 살려주는 김치찜 등도 별미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들이다.     찬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엔? 우리 가족 건강 보양식으로 역시, 진솔 국밥이 딱이다.     ▶문의: (213)365-0097(LA 3가), (213)375-7188(LA 8가), (714)266-0037(부에나파크)알뜰탑 진솔 국밥 진솔 국밥

2024-02-21

[진솔 국밥] 진한 사골국물과 생고기…"이 맛에 단골"

LA 한인타운 8가길이 자타가 공인하는 '미식 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8가에 줄지어 있는, 내로라하는 맛집들 중에서도 최근 '진솔 국밥(JinSol Gukbap)'이 가마솥에서 고아 부드럽고 진한 사골국으로 입맛을 제대로 공략 중이다. 내외국인 할 것 없이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 자주 목격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진솔 국밥은 본점인 LA 3가점(4031 W. 3rd St, Los Angeles)에 이어 LA 8가(3428 W. 8th St, Los Angeles)와 부에나파크 오렌지소프 애비뉴(7446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 2호점과 3호점을 전개하며 그 맛의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 집의 슬로건은 100% 생고기와 24시간 가마솥에서 우려낸 사골국물이다. 널리 알려진 대로 국물부터가 진국이다. 사골 뼈를 듬뿍 넣고 진득하게 우려내 국물은 잡내 없이 깨끗하다. 구수한 사골에는 푹 삶은 고기가 듬뿍 들어가고 취향에 따라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부추 무침을 푸짐하게 넣으면 제맛이 난다.     진솔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가는 메뉴가 국밥만은 아니다. 시원한 물냉면과 담백한 수육, 칼칼한 매운 족발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냉채 족발, 입맛을 살려주는 김치찜 등도 별미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들이다.   찬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엔? 우리 가족 건강 보양식으로 역시, 진솔 국밥이 딱이다.     ▶문의: (213)365-0097(3가),           (213)375-7188(8가),           (714)266-0037(부에나파크)알뜰탑 진솔 국밥 진솔 국밥

2024-01-23

[진솔 국밥] 진솔 국밥, 부에나파크 이어 LA 8가에 3호점 오픈!

누구에게나 아끼고 애정하는 '나만의 맛집'이 있다. 추운 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가족과 배불리 외식하고 싶은 날, 또는 반가운 지인들과 술 한 잔을 기울이고 싶을 때 저절로 발길이 닿는 단골집이 있기 마련이다.   LA와 부에나파크에 위치한 '진솔 국밥(JinSol Gukbap)'이 딱 그런 집이다.   이 집의 슬로건은 '100% 생고기'와 '24시간 가마솥에서 우려낸 사골국물'이다. 몸에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들되 먹고 난 후 포만감과 편안함을 주는 건강 보양식을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진솔 국밥은 본점인 LA 3가점(4031 W. 3rd St, Los Angeles)에 이어 최근 LA 8가(3428 W. 8th St, Los Angeles)와 부에나파크 오렌지소프 애비뉴(7446 Orangethorpe Ave, Buena Park)에 2호점과 3호점 오픈을 알리며 그 맛의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알다시피, 진솔 국밥은 국물이 진국이다. 사골 뼈를 듬뿍 넣고 24시간 동안 진득하게 우려내 국물이 잡내 없이 깨끗하다. 구수한 사골에는 푹 삶은 고기가 듬뿍 들어가고 여기에 취향에 따라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부추 무침을 푸짐하게 넣으면 제맛이 난다.     진솔에서 날개 돋친 듯 팔려가는 메뉴가 국밥만은 아니다. 시원한 물냉면과 담백한 수육, 칼칼한 매운 족발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냉채 족발, 입맛을 살려주는 김치찜 등도 별미 중의 별미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시그니처 메뉴다.     역시, 국밥은 위대하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같은 날엔 진솔 국밥이 딱이다.     ▶문의: (213)365-0097(LA 3가),           (213)375-7188(LA 8가),           (714)266-0037(부에나파크)알뜰탑 진솔 국밥 진솔 국밥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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