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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김민재 등 클럽월드컵 참가 위해 미국 왔다

이강인과 김민재를 포함한 한국 축구선수 27명이 오는 14일 개최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을 찾는다.     FIFA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팀의 선수 명단을 12일 공개했다. 〈관계기사 8면〉   FIFA 측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 선수 27명 중 23명은 한국 프로 축구 리그인 K리그 1을 대표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 HD 소속 선수들이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는 주장 김영권을 비롯해 한국 간판 골키퍼 조현우, 노련한 베테랑 이청용, 정우영 등이 포함돼 있다.     울산 HD는 지난 6일 미국에 도착해 다음 날인 7일부터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베이스 캠프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팀은 베이스 캠프를 거점 삼아 FIFA 측이 제공한 전세기로 조별 경기가 열리는 도시로 이동할 예정이다.     클럽 월드컵 F조에 속한 울산 HD는 독일의 강호 도르트문트를 포함해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선다운스(남아공)와 치열한 경쟁을 펼쳐 16강행 티켓을 따낼 계획이다. 울산 HD는 오는 17일 오후 6시(동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선다운스와 첫 경기를 펼친다.     한국 국외파 선수 중에서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박용우(알 아인), 김기희(시애틀 사운더스) 등 4명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이강인 선수가 속한 파리 생제르맹의 경우, 오는 15일 패서디나에 있는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대결로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현재 한국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은 홍명보 감독도 클럽 월드컵을 위해 미국에 온다. 1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LA를 찾아 이강인 선수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 경기를 포함해 일주일간 3~4경기를 관전할 전망이다. 또 내년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사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준 기자미국 김민재 한국 축구선수 한국인 선수 클럽 월드컵

2025-06-12

한국 축구선수, 타투이스트 변신…김동호씨 웨스트할리우드서

한국에서 유망했던 축구선수가 문신 예술가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KTLA 등은 김동호씨가 부상의 좌절을 딛고 LA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씨는 한국에서 올림픽 대표팀 상비군에 뽑힐 정도로 전도유망한 축구선수였으나 발목 뼈가 골절되는큰 부상을 입고 축구 인생을 접어야만 했다.   하지만 한쪽 문이 닫히자 다른 문이 열렸다. 좌절해 있을 때 우연히 보게 된 유튜브 영상 속에서 새로운 열정을 쏟아부을 대상을 찾은 것이다.   바로 문신 예술이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의료 자격증 없이 시술하면 불법이었다.   김씨는 주변에 자신의 새로운 꿈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반응은 모두 냉담했다.   2021년 자신의 꿈을 제대로 펼치기 위해 LA로 날아왔다. 그리고 어둠 속에 있던 그의 인생은 밝고 따뜻한 양지로 바뀌기 시작했다.   용과 뱀, 꽃을 잘 묘사하는 작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대담한 색상, 그중에서도 특히 붉은색과검은색을 이용하는 동양적인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김씨는 현재 LA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웨스트할리우드 타투이스트 한국 축구선수 문신 예술가 올림픽 대표팀

2023-05-11

LA 축구팀 잇단 스타 영입

풋볼과 농구의 도시 LA에 이제 축구 열풍까지 불고 있다.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가 가레스 베일(33·웨일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AFC 구단은 지난달 28일 “베일과 1년 계약을 맺었다. 2024년까지 연장 가능한 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2006년 사우샘프턴에서 프로에 데뷔한 베일은 2007년 토트넘(이상 잉글랜드)으로 이적해 성장했고 2013년 9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에서 5차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했던 베일은 최근에는 부상과 부진 등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2020-21시즌에는 토트넘에서 임대로 뛰며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다.   2021-22시즌 레알로 복귀한 그는 7경기 출전에 그쳤고, 구단과 계약을 마친 뒤 새로운 팀을 물색했다.   베일은 고향인 웨일스의 카디프시티(잉글랜드 2부)로 갈 것이란 루머도 나왔지만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LAFC 유니폼을 입고 있는 영상을 올리며 MLS행을 발표했다. 베일은 “LAFC로 이적해 굉장히 기쁘다”면서 “나와 가족을 위한 최적의 팀이다. 빨리 합류해서 많은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이탈리아 축구선수 조르조 키엘리니(37)도 지난달 29일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공식 이적 발표식을 가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오랜 기간 활약해온 키엘리니는 지난 5월 유벤투스와의 17년 동행을 마감하고 대표팀에서도 은퇴했다.     한편 LA를 연고지로 둔 LAFC는 2022시즌 MLS 서부 컨퍼런스에서 10승3무3패(승점 3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북 현대의 측면 수비수 김문환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원용석 기자축구팀 스타 스타 영입 la 축구팀 이탈리아 축구선수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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