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코리아헬스트립' 론칭의 의미
미주중앙일보가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론칭한 한국 의료기관 정보 포털 웹사이트 ‘코리아헬스트립(koreahealthtrip.com)’의 출범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고국 방문과 더불어 수준 높은 한국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해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언론사가 직접 나서서 동포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리아헬스트립은 정보 획득부터 상담,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플랫폼을 지향한다. 다양한 진료과목과 전문 의료진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온라인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며, 한국 방문 전에 미리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함으로서 한국 의료 관광의 문턱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주중앙일보라는 신뢰도 높은 언론사가 직접 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그동안 한인들은 의료 관광과 관련하여 과장 광고, 불법 브로커 등으로 인해 종종 혼란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코리아헬스트립’은 미주중앙일보가 엄선한 우수 병원들과 공식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뉴스를 전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독자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물론 언론사로서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며 사업을 운영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하지만 ‘한인들의 눈과 귀와 입이 되겠다’는 본래 사명에 충실한다면 우려는 불식시킬 수 있다. 더 많은 우수 의료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건강 관련 콘텐츠를 보강해 명실상부한 한인 건강 증진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사설 코리아헬스트립 론칭 코리아헬스트립 론칭 한국 의료기관 한인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