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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북한생활, 지옥이었다”

“사실 저도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무너질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자세가 되어있어요. 하지만 북한은 평화통일은 애당초 생각 자체가 없고요. 오직 추구하는 것은 적화통일이라고 봐야 합니다”   일본 조총련에 속아 북송했다 60여 년에 만에 탈북해 자유를 찾은 일본관동탈북민통일연대 양창수(79) 대표를 지난 26일 워싱턴에서 열린 탈북민 체육대회에서 만나 인생역전에 대한 이야기를 문답식으로 나눠봤다.   일본에서 북송을 하게 된 동기는? “1960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부모님이 조총련 간부에게 속아 북송을 결정하고 북한땅을 밟았다. 부모님과 우리 형제 5명 등 총 7명이 도착한 곳은 청진이었다”    조총련이 어떻게 유혹을 했는지 기억 나는 점은? “전 과정 공부를 무료로 시켜주는 동시에 해외 유학까지 책임진다는 말에 부모님과 저는 엄청난 꿈과 희망을 갖고 믿고 따랐다”    북한땅을 밟은 후 생활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우리 가족은 청진 해동지역에 삶의 터전을 배치받으면서 일은 탄광에서 석탄캐는 최악의 막노동을 해야 했다. 실망과 배신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했는데 이것이 공산 사회주의라는 것을 느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당시 16살이어던 나는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역시 탄광에 배치받았다”    탄광 생활은 어떻는지? “하루 800그램 식량을 배급받기 위해 1800미터 지하로 내려가 석탄 캐는 작업을 해야 했는데, 고생은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이며 ‘지옥’ 그 자체였다. 하루 하루 죽지못해 살았다고 봐야한다”    북송 동포라 결혼도 힘들었을텐데? “27살 되던 해에 북한 여자와 결혼을 할려고 하니까 처갓집에서 반대가 너무 심해 고민도 많았다. 이유는 일본서 북송되어 온 동포라 ‘감시대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치루고 아들 2 딸 1를 두고 힘들게 살았다”    탈북을 하게 된 동기는? “북한은 도저히 사람이 살 곳이 못된다는 생각이 날로 깊어져 결국 처와 자식들에게 말을 하고 혼자 사선을 넘었다”    탈북 경로와 일본 도착은? “무조건 북한땅을 벗어나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두만강을 건너 중국 길림성 연길로 갔다. 이 때가 2006년 이었다. 불행하게도 이 곳에서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돼  2달 간 구금 상태에 있다가 일본에 있는 형의 도움으로 30만엔을 내고 풀려났다. 이후 심양에 있는 일본 영사관에서 4개월을 있다가 결국 일본에 도착했다”    북한에 있는 가족은? “기약이 없는 이별이다. 하루 빨리 남북한 평화통일 이루어지길 바랄 뿐이다”    북한이 지향하는 통일 정책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집단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통일 방법은 무력에 의한 적화통일이다. 평화통일은 안중에도 없기 때문에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 계획은? “죽을 때까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북한 핵폐기와 정치범 수용소 해체를 위한 운동을 할 것이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북한 생활 관동탈북민통일연대 양창수 탄광 생활 한반도 평화통일

2025-04-29

"우리의 소원은 자유민주주의 통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는 26일 ‘제2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3시 버지니아 페어팩스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는 전세계 탈북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남북통일에 대한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주를 비롯해 한국, 일본, 영국, 캐나다에서 온 탈북민 38여명과 평통위원 및 동포 등 200여명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족구대회와 축구대회, 용인태권도 시범, 국제북한인권연맹 마영애 총재 특별 공연, JUB 한국문화예술원 공연 등을 진행하며 통일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문형 간사가 사회를 맡은 개회식은 린다 한 회장 개회사, 마영애 대회장 대회사, 조기중 총영사와 강일한 미주부의장,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 단현명 전 미 국제형사사법대사가 나란히 축사에 나섰다.   린다 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여러분의 한반도 통일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주어, 미래 통일의 중요한 일부가 될 것”이라며 통일의 그 날까지 힘차게 달려나가자고 호소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체육, 문화 순서를 마치고 참여한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함께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남북통일의 간절한 마음을 나누며 운동장을 걸었다.   워싱턴을 찾은 38여 명의 탈북민들은 이 자리에서 ‘국제북한 인권연맹 선포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영국에서 온 탈북민 한송이 씨는 “동서독의 평화적 통일이 한반도로 이어지질 바란다”며 “오늘 탈북민들과 동포들의 힘찬 발걸음이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워싱턴에 와보니까 통일의 바람이 더욱 강렬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7개 분과 족구대회에서는 여성분과가 1등에 올랐고, 축구대회에서는 탈북민팀이 워싱턴평통팀을  3대1로 누르고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일본 자유민주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 자유민주주의 통일

2025-04-27

김대중재단 시카고지회 김성곤 이사장 초청 강연회

김대중재단 시카고지회(회장 이성배)가 주최한 평화통일 강연이 시카고서 열렸다.     23일 윌링 시카고한인문화원에서 한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분단 80년, 한반도 평화와 재미동포의 역할’ 강연회는 사단법인 평화 김성곤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총장,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장을 맡고 이는 김 이사장은 이날 분단 100주년을 앞두고 한인 동포들이 어떻게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재외동포들은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반도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 보편적 형제애에 기반해 통일 운동을 할 수 있다”며 “특히 투표권이 있는 미주 한인들은 미국 정부와 의회를 움직일 수 있는 파워가 있다. 이산가족 상봉 운동처럼 남북과 북미간 이해를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 남북관계는 꽁꽁 얼어붙었고 향후 전망 또한 밝지만은 않다. 북한은 적대적 2국가를 천명하고 남북이 동족도 아니고 더 이상 통일의 대상도 아니라는 점을 공공연히 밝히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에서 차기 정부가 들어선다 하더라도 당분간은 남북관계 복원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 이사장은 “2국가론을 사실상 인정하고 그 중도적 대안으로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우호적 2국가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연회를 주최한 이성배 회장은 “동포 사회의 노력으로 한반도 평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 서로의 마음을 열리게 하는 강연회였다고 자평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은 시카고를 비롯해 L.A.와 오렌지카운티,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플로리다, 뉴욕, 워싱턴 DC를 순회하며 강연회를 열고 있다.     Nathan Park 기자김대중 시카고지회 재단 시카고지회 이번 강연회 평화통일 강연

2025-04-24

평화통일 기원 ‘탈북민 대축제’ 임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탈북민 대축제’를 이번 주말 개최한다. 탈북민 대축제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그리고 운동을 통해 한인들은 물론이고 타인종들의 긍정적인 통일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탈북민을 동참시켜 지역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평화통일 탈북민 대축제는 25일 오전 메릴랜드 햄프셔 그린 골프장에서 열리는 민주평통 미주 부의장배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26일 오후 버지니아 페어팩스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질 탈북민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 그리고 마지막 날인 27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평통 사무실에서 열릴 탈북민포럼으로 2박3일 간 이어진다.   둘째 날 체육대회 및 문화행사에서는 족구, 걷기, 태권도시범에 이어 탈북민들의 공연과 장기자랑이 마련될 예정이다. 22일 사전 설명회에서 린다 한 회장은 “이번 축제는 탈북민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며 “워싱턴 평통은 탈북민 대축제를 통해 평화통일의 메시지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국, 영국, 캐나다와 미주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지에서 탈북민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에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골프 평화통일 평화통일 탈북민 탈북민 대축제 평화통일 기원

2025-04-22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부활절 연합예배, 평화통일 강연회 외

교협 부활절 연합예배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명훈)는 20일 일요일 오전 6시 회원 교회 목사 및 교인들과 함께 애틀랜타 실로암한인교회(1870 Willow Trail Pkwy, Norcross)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최명훈 목사가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동남부체전 참가 신청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연례 최대 행사인 제43회 체전에 출전할 한인들을 모집 중이다.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나 카카오톡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카카오톡=open.kakao.com/o/gy0yf0jh 평화통일 강연회     김성곤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은 김대중재단 미주본부의 초청으로 애틀랜타에서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3시 둘루스 청담(2550 Pleasant Hill Rd. #401)에서 평화통일 강연회를 진행한다. 강연 제목은 '분단 80년, 한반도평화통일과 재미동포의 역할'이며, LA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문의=646-342-3608   한인회연합회 차세대 워크샵   연세대 총장배 골프대회   연세대학교 애틀랜타동문회(회장 이상운)는 내달 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총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대 학부 또는 대학원 동문과 배우자가 출전할 수 있으며, 1인당 참가비는 130달러, 부부는 220달러다. 12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참가신청=404-643-9848   처음 한의원 개원 이벤트   둘루스에 '처음 한의원'(2830 P'tree Ind. Blvd, #AA)가 개원하며 기념으로 5월 31일까지 여러 가지 시술을 20% 할인한다. 침술, LED 테라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멤버쉽도 가능하다. 존 김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 과로한 운동 후 통증, 얼굴 재생, 불임 지원, 기분 장애, 체중관리 등 환자의 웰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개인에 맞는 치료를 한다고 설명했다. 문의=470-540-5102   발아건강 세일   도라빌 발아건강식품(3042Oakcliff Rd #201, Atlanta)은 4월 한 달간 다양한 제품을 20~30% 할인한다. 또 메디케어 쏜더 보험도 받는다.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는 M3세트는 정가 180달러에서 150달러에 할인하고, 우메켄 제품, 공진단, 페로라, 우루소, 초록입홍합, 리비로 골드 등 여러 가지 제품이 마련돼 있다. 각종 고추가루, 햇대추 등 600가지 품목을 취급한다. 문의=770-457-1717, 678-538-8733   골프채 신제품 판매   노스크레스트(3545 Northcrest Rd, Atlanta)에서 테일러메이드, 혼마, 젝시오, 캘러웨이, PXG 등 다양한 브랜드의 2025년 신제품이 입고됐다. 실외 연습장과 스크린골프 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유명한 프로들에게 레슨도 받을 수 있다. 타주 배송도 가능하다. 문의=770-723-0002   순복음교회 말씀축제   오는 25~27일 스와니 순복음교회(3268 Smithtown Rd)에서 윤호용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춘계 말씀축제'를 개최한다. 윤호용 목사는 알래스타 은혜와평강 순복음교회 담임과 북미총회 부총회장을 맡고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7시 30분부터, 주일은 오전 10시 40분부터 시작한다. 주제는 '부활의 복음을 성령님과 함께 간직하고'다. 문의=770-870-0284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는 6월 30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한다. 동남부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한인 고등학생과 대학(원)생들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등학생에게 500달러씩, 대학생에게 2500달러씩 지급된다. 이와 관련하여 5월 18일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도 예정돼 있다. 장학금 후원 문의는 404-579-8282(이영진 이사)에 하면 된다. 홈페이지=kasf.org/apply-src   이승만 대통령 독후감 공모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등 지역단체는 이승만 관련 책을 읽고 쓴 독후감을 공모하며 대상 1명에서 상금 1000달러를 수여한다. 6월 30일까지 우편배송된 원고만 받으며, 독립정신, 이승만의 분도, 이승만 시간을 달린 지도자 등이 해당된다.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인타운 게시판 애틀랜타 실로암한인교회 동남부체전 참가신청 평화통일 강연회

2025-04-18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로렌스빌 심포니 공연, 간호사협 웰빙 세미나 외

로렌스빌 심포니 공연  12일 토요일 오후 5시 로렌스빌 오로라극장(128 E Pike St)에서 박평강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 이날 주제는 '봄 바람에 실려오는 오페라'와 '꽃향기에 속삭이는 뮤지컬'로, 티켓은 홈페이지(auroratheatre.com) 또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간호사협회 웰빙세미나  애틀랜타 한인간호사협회(KNAA)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스와니 미선 시니어리빙(3175 McGinnis Ferry Rd)에서 '아름다운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들이 웰빙, 의료 사전 결정서, 연명의료 결정, '웰다잉'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평화통일 강연회  김성곤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은 김대중재단 미주본부의 초청으로 애틀랜타에서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3시 둘루스 청담(2550 Pleasant Hill Rd. #401)에서 평화통일 강연회를 진행한다. 강연 제목은 '분단 80년, 한반도평화통일과 재미동포의 역할'이며, LA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등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문의=646-342-3608   WKBC 무료입장  17~20일 둘루스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한국 중소기업들이 모이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린다. 위 QR코드를 찍어서 등록하면 입장료 50달러를 내지 않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날 한국의 뷰티, 식품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음식을 시식할 수도 있으며, 케이팝 공연,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한다.   연세대 총장배 골프대회  연세대학교 애틀랜타동문회(회장 이상운)는 내달 3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총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대 학부 또는 대학원 동문과 배우자가 출전할 수 있으며, 1인당 참가비는 130달러, 부부는 220달러다. 12시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참가신청=404-643-9848   스텔라, 마더스데이 할인  둘루스 스텔라 스킨 & 레이저(2780 P’tree Industrial Blvd. Ste C)는 마더스데이를 기념해 3가지 패키지를 40% 할인한다. 먼저 리프팅, 토닝 등 다양한 옵션이 포함된 패키지A는 정가 1750달러에서 1050달러에 할인한다. 문의=770-906-5393   춘계 말씀축제  오는 25~27일 스와니 순복음교회(3268 Smithtown Rd)에서 윤호용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춘계 말씀축제'를 개최한다. 윤호용 목사는 알래스카 은혜와평강 순복음교회 담임과 북미총회 부총회장을 맡고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7시 30분부터, 주일은 오전 10시 40분부터 시작한다. 주제는 '부활의 복음을 성령님과 함께 간직하고'다. 문의=770-870-0284   부활절 연합예배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명훈)는 20일 일요일 오전 6시 회원 교회 목사 및 교인들과 함께 애틀랜타 실로암한인교회(1870 Willow Trail Pkwy, Norcross)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비행학교 무료 항공세미나  챔블리에 있는 스카이바운드 비행학교(2000 Airport Rd, Atlanta)는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명문 항공대인 플로리다텍과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1시 항공 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항공대 입학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전과를 희망하는 대학생(유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항공 전문가, 플로리다텍 관계자, 한인 비행교관 등이 참석해 미국 항공사 취업 전망, 조종사면장 취득 과정을 설명한다. 세미나 참석자 중 2명을 추첨해 무료 경비행기체험(200달러 상당) 상품권도 제공한다. 예약은 필수다. 문의=770-355-9514, [email protected]   발아건강 세일  도라빌 발아건강식품(3042Oakcliff Rd #201, Atlanta)은 4월 한 달간 다양한 제품을 20~30% 할인한다. 또 메디케어 쏜더 보험도 받는다.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는 M3세트는 정가 180달러에서 150달러에 할인하고, 우메켄 제품, 공진단, 페로라, 우루소, 초록입홍합, 리비로 골드 등 여러 가지 제품이 마련돼 있다. 각종 고추가루, 햇대추 등 600가지 품목을 취급한다. 문의=770-457-1717, 678-538-8733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애틀랜타 한인간호사협회 평화통일 강연회 둘루스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

2025-04-11

“한반도 평화통일의 필요성, 코리안 페스티벌서 타문화권에 알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가 주최한 2024 청소년 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3일(토)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열렸다.   오후 2시께 달라스 협의회 부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United Korea’ 주제의 작품을 출품한 론스타 고교에 재학 중인 테비사 박 양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로앤 김, 박예슬, 크리스틴 박 양에게 각각 돌아갔고, 장려상은 제이든 정, 조이 킬러, 브랜든 방, 케이트 리, 송윤하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0 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200 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 그리고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100 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됐다. 2024 청소년 그림 공모전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로 열렸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 통일 미래 세대 ▲ 북한 주민의 실상 ▲ 한미 동맹의 70주년 ▲ 통일 공공 외교(K-Pop, K-Food, K-Culture) 등의 주제로 재미있고 뜻있는 많은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탑아트의 김진경 원장이 맡았다. 김 원장은 “매년 가을이 저무는 즈음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에 해마다 열리는 청소년 통일 그림 대회는 이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통일에 대한 염원과 소망을 일깨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며 “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이루어질 것이라 외치는 젊은 우리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김 원장은 “심사 기준은 통일에 대한 바른 이해와 정성 가득한 표현을 한 작품을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입상한 청년들에게는 축하의 박수를, 아깝게 입상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참여하여 주심에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우리 한인 청년들의 더 많은 참여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심사평을 했다. 오원성 회장은 “청소년들의 그림 속에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꿈과 상상력이 뛰어나 출품된 작품 모두가 감동이었다”며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시상과 함께 작품을 전시하는 이유는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을 찾는 타 커뮤니티에 관심을 집중시켜 한반도 통일이 세계 모든 국가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오원성 회장은 그러면서 “자녀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교육관계자 여러분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는 남북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청소년들에게 정체성을 일깨우며 세계 평화의 선구자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평화통일 페스티벌 코리안 페스티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한반도 통일

2024-11-29

"코리안드림 공감-토크 콘테스트" 열린다

      올바른 통일 가치관 조성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진지한 노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미주통일연대 워싱턴(김유숙회장)이 미래 통일 한국의 주인공이 될 차세대들의 통일관과 발전적인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코리안드림 공감-토크 콘테스트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남북통일과 북한인권 관련해 관심 있는 이슈’를 선택해 자신의 생각과 미래 비전 등을 담은 다양한 방법(작문 및 쇼츠 영상 등)으로 제작한 결과물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통일이 반듯이 되어야하는 이유를 국제사회에 어떻게 호소할까?", "탈북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의 내용이 주제가 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레터 사이즈 2매 분량의 글짓기 혹은 5분 이하 퍼포먼스 영상을  [email protected] , [email protected]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해 참가자 중 10명을 선발해 치르는 결선 대회에서 현장 심사 후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달러, 최우수상(1명500달러), 우수상(3명, 각 200달러), 장려상(5명, 각 100달러) 등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 등이 수여된다.     한편 대회의 참가 자격은 7~12학년 중고등학생이며 응모 마감은 오는 11월15일(금)이다. 문의: 202-577-3284(김유숙 회장)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콘테스트 코리안 토크 콘테스트 미주통일연대 워싱턴 한반도 평화통일

2024-10-09

'김대중재단' 애틀랜타지회 출범

민주, 인권, 평화를 지향하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는 김대중재단(이사장 권노갑)의 애틀랜타 지회가 18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기념식을 갖고 출범했다.   김대중재단은 지난해 한국에서 설립됐으며, 올해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국 각 지역에서 지회가 출범한다. 동남부의 애틀랜타, 플로리다, 테네시주 멤피스를 포함, 24개 지회가 미국에서 결성된다.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회의 김성곤 위원장은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애틀랜타를 5번째로 방문해 애틀랜타지회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강연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운동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은 한반도 평화통일의 열쇠를 갖고 있다. 시민권이 있는 한인 동포들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미 정부를 움직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애틀랜타 지회의 회장은 김경호 전 호남향우회장이 맡는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하고 업적을 선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타민족에게까지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주 전 지회를 관리하는 중앙본부도 이날 출범했다. 김형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사장이 회장직을 맡는다. 김형률 회장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하는 정신은 여전히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연구, 국제교류 및 연대사업 진행,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 양성에 기여, 사회복지 사업 전개 등의 주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백규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한오동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쉘 강 조지아 주 하원 99지역구 후보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윤지아 기자김대중 애틀랜타지회 애틀랜타지회 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한반도 평화통일

2024-08-19

한반도 통일전략포럼 개최…7일 한인타운 아로마센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문화적 소통이 필요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장 이용태·이하 LA평통)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설명과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한다.   LA평통 산하 통일전략분과위원회(위원장 김회창)가 주관하는 포럼은 ‘통일을 향한 교차문화적 소통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포럼은 남한과 북한의 문화적 이질감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 뒤, 한인사회가 함께 남과 북을 소통의 길로 이끄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포럼은 김회창 위원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에는 전 에모리대 국제관계학 교수 주준희 박사, 한반도미래포럼 대표 이안범 박사가 나선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양측이 서로를 이해하는 문화적 소통에 나서야 한다”며 “현재 남한의 경제력은 북한의 30배 수준이다. 여력을 갖춘 남한이 문화적 소통에 힘을 쏟을 수 있다. 남과 북이 문화교류를 통해 공통점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LA평통 측은 한인사회가 남북한 대화와 이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완 고문은 “통일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는다”면서 “한인사회가 현 정부의 통일정책과 한반도 정세를 이해하는 일은 중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남과 북, 해외 한인사회 모두가 공감하는 통일 운동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LA평통 통일전략포럼은 7일 오후 5시30분 LA한인타운 아로마 센터에서 열린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 40달러.   ▶문의: (213)384-6919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통일전략포럼 게시판 한반도 통일전략포럼 한반도 평화통일 한반도 정세

2024-08-05

[기고] 북러회담이 가져온 위험 신호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달 19일 평양에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었다. 조약의 재4조 내용은 ‘쌍방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유엔 헌장 제51조’는 유엔 회원국에 무력 공격이 있을 경우 개별적·집단적 자위권을 가질 수 있다는 조항이다. 그러니 조약 제4조가 유엔에서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식이다. 거기에 남북이  모두 유엔회원국이니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김정은은 이미 지난 해 말부터 한반도 체제 변화를 암시했다. 지난 1월 16일 연설에서는 “민족 역사에서 통일, 화해, 동족이라는 개념 자체를 완전히 제거해 버려야 한다”고도 했다. 그 동안 남한의 진보정권이 추진한 평화통일을 위한 ‘햇볕정책’이나 ‘9·19 남북 군사합의’가 있었지만 북한은 잇속만 차렸지 진정성이 없어 실패했다. 북한은 남한의 느슨한 대북정책을 이용해 핵과 미사일 개발로 체제를 굳건히 했다. 북한이 남북관계가 적대적 두 국가 관계임을 선언한 것은 핵을 앞세운 도발이 아닐 수 없다. 남북관계를 ‘전쟁 중인 두 교전국가 관계’로 규정하며 노골적인 남북 대결구도를 설정했다.   1990년 냉전종식과 함께 체제경쟁도 끝났다. 하지만 북러회담으로 한반도는 신냉전시대로 회귀해 다시 긴장감에 휩싸이게 됐다. 그 동안 한반도의 통일은 동상이몽이었던가. 이제와 북한이 노골적으로 통일이라는 개념 자체를 민족역사에서 완전히 제거해 버려야 한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동족이라는 동질성으로 하나인 한반도가 아니라, 남한과 북한이 서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며 유엔에 동시 가입한 것이 분단을 고착화시킨 것인가.     한반도 통일은 전쟁 외에 어떤 방법이 있겠는가. 남북이 각자도생, 두 나라로 정착하는 것이 그나마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평화통일 운운은 소귀에 경읽기가 되어버렸다. 북한이 신냉전시대로 회귀한 상황에 현 정부는 통일정책을 근본적으로 다시 정립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북한의 도발에 대처할 수 있는 임전태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핵무기를 앞세운 북한의 도발에 이젠 한미일 안보 협력만으로도 불안하다. 핵무장한 북한이 러시아라는 뒷배까지 생겼으니 무슨 짓인들 못하겠는가. 북러의 위험한 밀착을 제어할 수 있는 다각도의 외교 노력과 더불어 한국의 핵무장도 꼭 필요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핵을 반납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하다 결국 깊은 수렁에 빠졌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호전성을 망각하고 있었다. 더 일찍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해 유대를 강화했어야 했다.   신냉전시대를 주도하는 북한과 러시아가 일체가 되었으니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미일과 유럽연합 등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핵무장을 한다면 북한의 어떤 도발도 강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북러회담 결과를 놓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반응했다. 이는 러시아의 선택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한 것이라 본다. 러시아로 하여금 북한과의 관계 설정에 신중해야함을 압박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북러가 한미일을 비롯한 동맹국의 힘을 감히 넘볼 수 없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핵무기 앞에선 무기력할 수도 있다. 북한이 핵을 앞세운 협박에 과감하게 대처하려면 남한도 서둘러 핵무장이 필요한 이유다.     남한의 강한 힘과 동맹국의 지원이 있어야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고 더 나아가 통일도 기대할 수 있다. 박철웅 / 일사회 회장기고 신호 교전국가 관계 한반도 통일 평화통일 운운

2024-07-10

“북한 인권 개선, 지속적 노력 필요”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직결되는 일이다. 자유와 인권이 함께 하는 통일을 위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4일 노스브룩 소재 힐튼 시카고 호텔서 열린 2024 한미 평화통일 포럼 ‘북한 인권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에 참석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동승철(사진) 사무처 사무차장은 “지난 2014년 일리노이 주의회에 이어 지난 달 시카고 시의회가 북한 인권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는 북한 인권 개선에 앞장 서온 지역”이라며 “가능하다면 구체적인 법제화까지 이뤄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동 사무차장은 “인권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다. 한국과 미국뿐 아니라 UN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줄리 터니 미국 북한 인권특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북한 인권의 실상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동 사무차장은 윤석열 정부는 북한 인권 개선을 통한 평화통일을 위해 3만5천여명의 탈북민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멘토링 사업과 특별 위원회를 구성, 탈북민의 정착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에도 적지 않은 탈북민들이 있다. 각 지역 평통 자문위원들께서 이들이 현지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인 2, 3세들의 통일 의식 고취와 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해외지역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중앙지역과장, 운영지원담당관, 위원지원국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 2월 사무차장에 임명됐다.     그는 ”10여 년 전 진안순 평통 회장 재임 당시 시카고를 방문한 적이 있다. 시카고는 자연 환경이 뛰어나고 여느 지역보다 평통 자문위원들의 표정이 밝고 건강하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며 “평통 자문위원들께서는 지역 사회의 지도자급 인사들인만큼 동포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주도해주셨으면 한다. 모든 동포들이 다 함께 참여, 통일과 북한 인권에 대한 여론을 결집하고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계속 해주시는 게 바로 한반도 통일을 이루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노재원북한 인권 인권 개선 인권 결의안 한반도 평화통일

2024-06-05

시카고평통 2024 한미 평화통일 포럼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회장 김길영)가 주관한 2024 한미 평화통일 포럼이 4일 노스브룩 소재 힐튼 시카고 호텔에서 민주평통 동승철 사무처 사무차장, 정용상 국민소통분과위원장, 진안순 운영위원,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와 시카고협의회 자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북한 인권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1세션 북한 인권 실상과 과제, 2세션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효과적 전략 방안으로 각각 나눠 진행됐다.     1세션은 통일연구원 박형중 석좌연구위원의 사회로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발제를 했다. 2세션은 데이비드 맥스웰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 부대표가 사회를, 조정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 발제를 각각 맡았다.     각 세션에는 김동수 민주평통 상임위원, 서이탁 변호사, 로베르타 코헨 전 미 국무부 인권담당 부차관보(이상 1세션), 최진욱 시카고 드폴대 경제학과 교수, 수잔 솔티 디펜스포럼재단 대표(이상 2세션)가 각 섹션 토론에 나섰다.   김동수 상임위원은 이날 ‘북한 인권의 효과적인 국제 이슈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유엔을 통한 적극적인 문제 제기, 지역 차원에서의 인권 체제 설립 또는 경제 안보협력의 틀에서의 대북 인권 문제 논의, 탈북민 인권 NGO들의 활성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조정현 교수는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 사회와 한국의 대응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김길영 시카고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한인들의 아픔인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꾸준히 찾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민주평통은 오는 15일 오후 6시 2024 청소년 통일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통일 골든벨은 한인 차세대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통일 정책, 남북 관계, 북한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출되는 문제가 출제된다. 6학년에서 12학년생까지 참가 가능하며 성적에 따라 모국 방문 한류 체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 접수 기간은 31일까지다. 통일 골든벨 문의 및 안내=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417)489-3854, (331)356-3842  J 취재팀북한 평화통일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 한미 평화통일 시카고협의회 자문위원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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