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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시장 프레드 정 ‘91번 프리웨이 자문위원장’

프레드 정(사진) 풀러턴 시장이 91번 프리웨이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정 시장 측은 최근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 정 시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이로써 정 위원장은 하루 평균 30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91번 프리웨이의 도로 및 교통 인프라 사업, 혼잡 관리, 유료차선 수익 재투자, 지역 연결성 향상 등을 위한 주요 정책 자문을 주도하게 됐다.   위원회가 현재 검토 중인 주요 사업은 인터체인지 확장, 다중 교통수단 통합 접근성 제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량 흐름 개선 방안 등이며, 이들 사업의 규모는 총 12억 달러가 넘는다.   정 위원장은 “중요한 시기에 자문위원회를 이끌게 돼 영광이다. 91번 프리웨이는 지역 경제의 중추이자 수많은 서민 가정의 일상을 책임지고 있다. 모든 재원이 현명하게 쓰여 장기적인 이동성, 안전성, 대기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투표권을 가진 오렌지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교통위원 10명, 투표권이 없는 가주 교통부 인사 2명과 샌버나디노 카운티 교통위원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자문위원장 프리웨이 프리웨이 자문위원장 프리웨이 자문위원회 카운티 교통위원

2025-06-02

“집까지 6분 남았는데”…세 아이 아빠, 프리웨이 총격에 하반신 마비

롱비치 710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으로 세 아이의 아버지인 33세 남성이 하반신 마비 상태에 빠지며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피해자 파비안 리마스(Fabian Limas)는 지난 금요일 밤, 두 번째 직장에서 퇴근하던 중 사우스바운드 방향 델 아모 블러버드(Del Amo Blvd) 인근에서 총격을 당했다. 총성은 두 번 울렸고, 한 발은 리마스의 트럭을, 다른 한 발은 그의 척추를 관통했다.   아내 에디스 나바르(Edith Navar)는 “집까지 6분 거리였어요. 그런데 그때 총에 맞았죠. 그냥 퇴근 중이었을 뿐이에요”라고 말했다.   리마스는 그 자리에서 하반신이 마비되었고, 현재 생명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틀 뒤인 월요일 밤, 총격 현장에서 불과 3마일 떨어진 곳에서 또 다른 차량 간 총격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다리에 총상을 입은 후 가까운 콤프턴의 주유소로 피신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두 사건 간의 연관 가능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에디스는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범인을 반드시 검거해달라고 대중에게 호소했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한 남편이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리마스의 재활과 치료를 위한 GoFundMe 페이지 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프리웨이 하반신 하반신 마비 무차별 총격 아이 아빠

2025-05-28

5·91번 프리웨이에 코리아타운 표지판 세운다

부에나파크를 지나는 5번 프리웨이와 91번 프리웨이에 ‘코리아타운 표지판’이 들어선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 13일 정기 회의에서 프리웨이에 코리아타운 표지판을 설치하기 위해 일반 기금에서 총 4만5281달러를 지출하는 안을 찬성 3표, 반대 2표로 가결했다.   조이스 안 시장이 주도한 기금 지출안이 통과됨에 따라 시 당국은 프리웨이를 관장하는 가주 교통국(캘트랜)과 협조해 5번과 91번 프리웨이에 총 7개의 표지판을 설치하게 된다. 설치 시기와 관련, 안 시장은 “캘트랜의 일정에 달렸지만, 가능하면 올여름, 6~7월 중 프로젝트를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지판은 5번 프리웨이의 비치 불러바드 북쪽 방면 출구에 2개, 남쪽 방면 출구에 1개, 91번 프리웨이의 비치 불러바드 동쪽과 서쪽 방면 출구에 각 2개씩 설치된다.   안 시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원래 4곳의 출구에 2개씩 총 8개 표지판을 설치하려고 했다. 프리웨이 엑시트마다 출구와 가까운 지점에 1개, 그리고 출구에 1개의 표지판을 세우려고 했는데 남쪽 방면 엑시트는 출구에 설치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출구 근처에 1개만 설치하기로 해 총 7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웨이 표지판이 완성되면 높아진 한인 사회의 위상과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한인 상권의 존재를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지판은 두 종류다. 갈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코리아타운 다음 출구(Koreatown Next Exit)’라고 적힌 표지판과 코리아타운이란 글자 옆에 진행 방향을 알리는 화살표가 표시된 표지판이다.   표지판이 갈색인 이유는 문화 관련 시설을 갈색으로 표시하는 가주의 표지판 규정에 따른 것이다. 부에나파크 시 측은 표지판에 부에나파크란 문구를 넣으려 했지만, 특정 시를 홍보하는 인상을 주는 것은 곤란하다는 가주 정부의 입장을 받아들였다.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 2023년 9월 26일 한인 업소가 밀집한 비치 불러바드의 오렌지소프~로즈크랜스 애비뉴 구간을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했으며, 10월 10일 더 소스 몰 1층 광장에서 비치 불러바드와 오렌지소프 애비뉴 교차로 코리아타운 표지판 제막식도 열었다. 이로써 부에나파크는 가든그로브에 이어 코리아타운을 보유한 오렌지카운티 두 번째 도시가 됐다.   한편, 13일 회의에서 안 시장과 코너 트라웃 부시장, 수전 소네 시의원은 기금 지출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지난해 2지구와 4지구에서 각각 당선된 카를로스 프랑코, 라미야 호크 시의원은 반대했다. 임상환 기자코리아타운 프리웨이 프리웨이 표지판 코리아타운 표지판 프리웨이 엑시트

2025-05-20

91번 프리웨이 만성 정체 해소한다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이 91번 프리웨이의 만성 정체 해소에 나섰다.   OCTA는 지난 7일 91번 프리웨이와 57번, 55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곳 인근에서 91번 프리웨이 개선 프로젝트 착공식을 갖고 총예산 7억7900만 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가주 교통국(캘트랜)과 제휴해 진행될 이 공사의 핵심은 91번 프리웨이의 57번 프리웨이와 55번 프리웨이 사이 구간의 정체 해결이다. 공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지난 7일 시작돼 2027년 말 완료될 1단계 공사 내용은 ▶애너하임의 레이크뷰 애비뉴 고가도로 재공사 ▶레이크뷰 애비뉴 교차로의 91번 서쪽 방면 진입로 재배치 공사 ▶레이크뷰 애비뉴에서 55번 프리웨이로 곧바로 연결되는 진입로 마련 ▶91번 서쪽 방면과 55번 남쪽 방면 차량 흐름 분리 등이다.   2단계 공사는 내년 초에 시작돼 2030년 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애너하임과 플라센티아, 오렌지 시에서 진행될 이 공사는 91번 프리웨이의 55번과 57번 프리웨이 사이 구간 동쪽 방면 차선 추가, 크레이머 불러바드와 터스틴 애비뉴의 고가도로 재공사를 포함한다.   올해 말 시작, 2029년 중반께 완료될 3단계 공사는 91번과 57번 프리웨이 인터체인지에 집중된다. 공사는 풀러턴, 애너하임, 플라센티아 지역에서 진행된다. OCTA는 ▶91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과 57번 프리웨이의 남쪽과 북쪽 방면 차로 연결 지점에 보조 차선 추가 ▶라팔마 애비뉴 고가도로 재공사 ▶57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 오렌지소프 애비뉴 진출로가 91번 프리웨이와 만나기 전 지점에 우회 진출로 추가 등의 공사를 할 예정이다. OCTA 측은 우회 진출로를 추가하면 현재 오렌지소프 애비뉴 진출로로 빠져나가려는 차들이 여러 차례 차선을 변경하며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고가도로 재공사엔 표준 차선과 자전거 도로, 보행자를 위한 인도 설치가 포함된다.   OCTA 측은 매일 최대 32만1000대의 차량이 91번 프리웨이의 공사 구간을 통행하고 있다며, 이번 공사가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애너하임, 오렌지, 플라센티아, 풀러턴, 요바린다를 포함한 인접 도시 연결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이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 성장과 교통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프리웨이 정체 프리웨이 서쪽 프리웨이 북쪽 프리웨이 인터체인지

2025-03-10

LA서 대규모 반이민 시위…101번 프리웨이 한때 점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 단속 정책과 대대적인 추방 조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요일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발생했다.   수천 명의 시위대는 오전 11시 30분경 LA 시청으로 행진했으며, 낮 12시경에는 101번 프리웨이 남쪽 차선을 점거했다. 이후 양방향 도로가 차단되면서 도심 주요 도로에도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시위는 오후 4시경 다시 도로에서 시청 계단으로 이동했으며, 참가자들은 "진짜 범죄자는 백악관에 있다", "예수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다, 추방하라고 하지 않았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했다.   LA경찰은 해당 시위가 허가되지 않은 집회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는 평화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저녁 6시경 경찰이 해산 명령을 내렸으며 체포자가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권한을 확대해 학교와 교회에서도 불법 이민자 체포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LA 지역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Know Your Rights(당신의 권리를 알자)’ 카드를 배포하며 법적 보호 수단을 알리고 있다. AI 생성 속보프리웨이 대규모 대규모 반이민 대규모 시위 프리웨이 남쪽

2025-02-03

프리웨이 한복판서 곡예운전.. 오토바이 단체, 경찰과 추격전

경찰은 목요일 저녁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고속으로 곡예 운전을 벌이던 대규모 오토바이 단체를 추격했다.     처음에는 두 명의 용의자가 교통 위반으로 단속 대상이 되었으나 정차 명령을 거부하며 공중 및 지상 유닛이 동원된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추격은 오후 4시 직전에 시작되었으며, 용의자들은 고속으로 프리웨이에서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며 위험천만한 질주를 이어갔다. 한 용의자는 오토바이로 경찰 모터사이클을 들이받으려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격 도중 남성 라이더들은 서로 대화하거나 휴대폰으로 문자를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여전히 고속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710번과 105번 프리웨이를 이용하다가 임페리얼 하이웨이로 빠져나와 일반 도로에서도 추격전을 이어갔다.     한편, 추격 중 약 20명에 달하는 다른 오토바이 및 더트 바이크 라이더들이 이들 두 명의 용의자에게 합류했다. 이들 중 다수는 불법 개조된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고, 헬멧이나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추격 도중 라이더들은 한 주유소에 들러 연료를 보충한 뒤 다시 질주를 시작했다. 경찰이 뒤쫓는 동안 일부는 거리에서 스턴트와 윌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 모터사이클이 추격을 중단한 후, 이들은 고속도로 아래의 한 다리 밑에서 집결했다.     오후 6시경,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헬리콥터는 여전히 두 명의 초기 용의자를 찾기 위해 상공에서 수색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체포자나 용의자 신원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AI 생성 속보프리웨이 곡예운전 오토바이 단체 프리웨이 한복판 대규모 오토바이

2025-01-17

4명 사망한 충돌사고의 유일한 생존자가 된 5세 소년

지난 12월 15일, 콜턴 10번 프리웨이에서 차량이 도로를 이탈해 나무 그루터기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하면서 4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네이선 로드리게스(5)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여자친구, 그리고 두 조부모를 잃고 유일한 생존자가 됐다.     네이선은 현재 UC 어바인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여전히 위중하다. 어머니 아드리아나 슈렘에 따르면 네이선은 사고 이후 지금까지 7번의 수술을 받았다. 그는 심각한 화상으로 인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팔꿈치 아래로 양팔이 절단되고 두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또한 피부 세균 감염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슈렘은 “머리, 눈, 입술 등 여러 부위에 전문 치료가 필요하다”며 “아직도 상태는 위중하지만, 매일 수술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고는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 리버사이드 애비뉴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한편, 네이선 가족을 돕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가 개설됐다. 슈렘은 “삶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하세요. 누구와 갈등이 있다면 풀고 행복하게 사세요. 인생은 너무 짧고, 순식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AI 생성 속보충돌사고 생존자 네이선 로드리게스 네이선 가족 프리웨이 동쪽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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