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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도부 비리 폭로' 궈원구이, 사기혐의 재판절차 美서 시작

'中지도부 비리 폭로' 궈원구이, 사기혐의 재판절차 美서 시작 7주 걸리는 배심원 선정 착수…"투자자들 속여 1조원대 가로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 지도부 비리를 폭로하며 유명세를 떨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에 대한 1조원대 사기 혐의 재판 절차가 미국에서 시작됐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은 약 7주가 걸리는 관련 재판 배심원 선정 작업을 전날 시작했다. 궈원구이는 전 세계 수천 명의 온라인 추종자들을 속여 최소 10억달러(1조3천억원)를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3월 기소됐다.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약속하고 자신의 기업에 투자하도록 권유한 뒤, 모은 자금을 뉴저지 호화 주택과 아들을 위한 페라리 등을 사는 데 유용했다는 것이 검찰 주장이다. 자금 세탁과 주식 사기 등 혐의까지 유죄로 확정될 경우 수십 년의 징역형을 받거나 중국으로 추방될 수 있다고 NYT는 전했다. 그는 중국에서도 강간과 뇌물 수수, 사기 등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데, 중국 공산당의 부패를 폭로한 자신을 처벌하기 위해 만들어낸 거짓이라고 궈원구이는 주장하고 있다. 중국 시골에서 가난하게 태어나 부동산으로 큰 재산을 모은 그는 자신의 후원자인 마젠 전 국가안전부 부부장이 구금되자 2015년 중국에서 탈출했다. 미국으로 도피한 그는 중국 지도부의 비리를 집중적으로 폭로하기 시작했고, 특히 2017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팔이자 반부패 사정 작업을 주도했던 왕치산 전 국가부주석의 비리를 고발했다. 당시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소유 리조트 마러라고 클럽 회원이 됐고,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와도 친분을 쌓아 미국 측이 궈원구이를 정보원으로 활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봉석

2024-05-22

'벤자민 버튼'심창민,음색+가창력+감정선'3박자로 공감 이끌었다

[OSEN=선미경 기자] 심창민(동방신기 최강창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뮤지컬 ‘벤자민 버튼’을 통해 따뜻한 공감을 전했다. 심창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인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창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서 노인의 모습으로 태어나 시간이 지날수록 젊어지는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심창민은 운명의 여인 블루를 향한 애틋한 마음부터 비극적인 상황 속 고뇌까지 감미로운 음색과 가창력은 물론 다채로운 감정선으로 표현, 뮤지컬 첫 도전에도 폭넓은 캐릭터 해석 능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휠체어를 타고 있는 노년기와 죽음을 앞둔 유아기에는 나무 인형인 퍼펫을 활용한 독특한 연출로 색다르게 그려냈으며, 이를 위해 뮤지컬 준비 기간 내내 노래, 춤, 연기, 퍼펫의 움직임 등 연습에 매진,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심창민은 첫 공연을 마친 후 관객들을 향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어서 감회가 새롭다. 많은 분들께서 객석을 가득 채워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벤자민 버튼’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큰 환호를 얻었다. 심창민이 출연하는 ‘벤자민 버튼’은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5-22

최광록 맞아?..‘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이미지 완벽 변신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최광록이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속 노형태 역으로 이미지 변신에 완벽 성공했다. 노형태는 극 중 복귀주(장기용 분) 가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일명 ‘찜질방 사기단’의 멤버로, 적은 말수와 큰 체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궁금증 또한 조성하는 인물이다. 육중한 체격은 물론 카리스마 있는 비주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최광록은 초능력 가족을 파악하기 위해 그들을 미행하며 매 순간 조용하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더불어 중간중간 짧지만 굵은 코믹한 대사로 극의 분위기까지 전환시키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광록은 지난 12일 방영된 4회 속 찜질방 장면에서 천우희(도다해 분)의 정체가 들킬 뻔한 일촉즉발의 순간 복귀주를 가로막으며 시간을 끄는 장면으로 재미를 유발함은 물론, 복귀주와의 대치 장면에서는 묘한 긴장감을 심어주기도 했다. 이어 6회에서는 도다해에게 고민 상담을 해주며 그녀 스스로가 깨닫지 못하고 있는 복귀주에 대한 마음을 일깨웠고, 상대 인물의 감정을 끌어올려 극의 전개를 풀어 나가곤 했다.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극의 균형을 잡아주는 최광록은 거친 인상과는 달리 섬세한 감성을 지닌 노형태만의 매력을 십분 펼쳐내곤 한다. 이에 남은 회차 속 노형태가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최광록은 JTBC ‘그린마더스클럽’을 통해 배우로 데뷔, 이국적이고 수려한 비주얼과 신인 같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어 쿠팡플레이 ‘판타G스팟’, tvN ‘아라문의 검’ 등 여러 작품 속에서 비주얼이 극명히 강조되는 캐릭터로 배우 내공을 쌓아왔다. 이처럼 여러 작품에서 비주얼을 자랑하던 그의 모습에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노형태 역을 위해 약 30kg을 증량하며 등장한 최광록의 색다른 비주얼은 매번 보는 이들을 놀랍게 하는 중이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cykim@osen.co.kr)

2024-05-22

임영웅→안성훈 다음 眞은 누구..'미스터트롯3', 올 하반기 방송 확정 [공식]

[OSEN=장우영 기자] TV CHOSUN이 일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그리고 비스타컴퍼니와 함께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 포맷 및 일본판 제작을 위한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 22일 BCM(부산콘텐츠마켓)에서 진행된 계약체결식으로 '미스터트롯' 일본판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 및 '미스터트롯3'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열림을 알렸다. 특히 '미스터트롯3'이 올해 하반기 방송이 확정되고, 일본버전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이 결정되어, 본격적인 트로트 한일전을 예고했다. 한국과 일본의 오디션 참가자들이 양국을 오가며 경연을 벌이는 홈&어웨이 경연 형태 및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TV CHOSUN 김상배 제작본부장은 “'미스터트롯3'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일본 진출의 교두보가 열린다. 특히 '미스터트롯3'과 '미스터트롯 재팬'의 홈&어웨이 경연 형태와 새로운 형식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미스터트롯3'이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모델로 안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판과 일본판 2개 버전이 양국에서 동시에 방송될 것이며, '미스터트롯3' TOP7의 일본 공연 및 '미스터트롯 재팬' TOP7과의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합동 공연도 기획 중이다. 향후 색다른 형태의 한일 콜라보레이션 콘텐츠가 계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인 TV CHOSUN은 일본의 K-트롯시장 확대와 함께 한국의 트로트 가수들이 일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TV CHOSUN은 '미스터트롯 재팬'의 제작을 위해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이 수년간 쌓아온 제작 노하우를 전달하고, 오디션 전 과정에 대한 양국의 협의를 위해 제작진을 파견해 본격 협업을 시작한다. 특히 한일양국간 오디션 출연자들의 교류와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조율을 시작한다. '미스터트롯 재팬'은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요시모토흥업이 일본 통신기업인 NTT도코모와 설립한 합작회사)에서 제작된다. 한편, 이번 체결식은 작년 TV CHOSUN과 비스타컴퍼니, 일본 최대 연예엔터테인먼트사 요시모토 흥업 및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가 TV CHOSUN 오리지널 트로트 오디션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의 일본 진출과 관련, 프로그램의 포맷, 일본지역 방송 서비스, 공연 및 부대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 및 전략적 관계 형성을 위해 맺은 MOU(업무제휴 양해각서) 이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의미가 크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2024-05-22

어린이 시계서 납 기준치 278배 나오는데…서울시 “재발 방지책 없어”

중국 해외 직접구매(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쉬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장신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5월 넷째 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서울시, 어린이용 장신구 안전성 검사 검사 대상은 쉬인·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목걸이와 시계·헤어핀 등 7개 어린이용 장신구다. 시는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신체에 직접 닿는 어린이용 장신구 2종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나왔다. 중국 온라인 패스트 패션 플랫폼 ‘쉬인’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시계에는 태엽을 감는 꼭지인 용두 부위에서 납 함유량이 기준치 대비 278배나 초과 검출됐다. 또한 시계 뒷면 금속 부위 용출시험에서는 크로뮴이 3.43배, 니켈이 4.4배 초과했다. 온라인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목걸이에선 펜던트 금속 부위에서 납이 기준치 대비 1.17배 초과 검출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에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화학물질을 판매했던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이번엔 패션에 특화한 중국 온라인 패스트 패션 플랫폼 쉬인에서도 처음으로 안전성 부적합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어린이 장신구에서 검출한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암 발병 가능성도 커진다고 한다. 특히 임신 중에는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아이 학습과 행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크로뮴도 강한 독성을 가진 유해 물질이다. 급성·만성적으로 노출하면 피부염을 유발한다. 호흡기 독성도 있을 수 있으며 현기증·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니켈 역시 인체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가려움·발진 등을 유발한다. 장기간 노출 시 호흡기 독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7개 중 2개 부적합…중금속 기준치 초과 서울시는 이처럼 중국 직구에서 인체에 유해한 제품을 발견하면 알리·테무 등 플랫폼 사와 조사 결과를 공유해 판매 중단 조처를 하고 있다. 또한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가 불만 신고사례를 접수하면 플랫폼 사가 환불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소비자가 한국소비자협회 등을 통해 접수한 민원은 대부분 플랫폼 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환불 조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제품을 샀는데도 유해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사용 중인 소비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원을 접수하지 않은 소비자(가 유해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는 별도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그것(재발 방지 대책)까지는 말씀드릴만한 건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현재 집중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 중인 알리·테무 이외에도 국내 이용자 수가 많은 해외 플랫폼으로 검사 대상을 확대한다.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5월 마지막 주 어린이용 가죽제품(신발·가방 등)을 검사하고, 6월엔 실생활과 밀접한 식품 용기(냄비·도시락 등)·위생용품(일회용 컵·종이냅킨 등)까지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희철(reporter@joongang.co.kr)

2024-05-22

‘이정후 동료’ 846억 사이영상 투수, 부상 복귀했지만…3⅓이닝 4실점 충격 강판 ‘ERA 11.40’

[OSEN=이후광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846억 원 투자가 여전히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 9-5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24승 26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피츠버그는 23승 27패가 됐다. 두 팀은 24일 나란히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0-0이던 4회 악몽을 경험했다. 선두 오닐 크루즈를 스트레이트 볼넷, 조이 바트를 내야안타로 연달아 내보낸 게 화근이었다. 재러드 트리올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마이클 A. 테일러를 7구 끝 다시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를 자초했고, 앤드류 맥커친을 만나 충격의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했다.  스넬은 0-1로 뒤진 4회 1사 만루에서 션 옐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씁쓸하게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87개. 이어 옐레가 브라이언 레이놀즈 상대 우월 만루홈런을 헌납하며 승계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는 불운까지 따랐다. 스넬의 최종 자책점은 4점이 됐고, 평균자책점은 11.57에서 11.40으로 소폭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가 5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선두 패트릭 베일리의 2루타에 이어 호르헤 솔러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고, 6회 선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맷 채프먼이 추격의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8회에는 선두 웨이드 주니어와 타이로 에스트라다, 채프먼이 3타자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밥상을 차렸다. 그러나 솔러의 1타점 내야땅볼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 2사 후 루이스 마토스의 좌전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이어 웨이드 주니어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극적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연장 10회였다. 무사 2루에 주자가 위치한 상황에서 선두 채프먼이 볼넷을 골라냈고, 베일리, 솔러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헬리엇 라모스가 우전안타로 기세를 이은 가운데 브렛 와이즐리가 희생플라이, 마토스가 1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2년 총액 6200만 달러(약 846억 원) 계약 첫해를 맞이한 스넬은 4월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1.57 부진을 겪다가 왼 내전근 염좌 부상을 당해 한 달이 넘게 회복기를 가졌다. 이후 이날 복귀전을 가졌지만 3⅓이닝 4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4실점 난조를 겪으며 실망을 안겼다.  피츠버그 선발 재러드 존스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에도 불펜 난조에 승리가 무산됐다. 만루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을 때려낸 레이놀즈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전날 메이저리그 콜업과 함께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 1득점으로 활약한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휴식을 취했다.  /backlight@osen.co.kr 이후광(backlight@osen.co.kr)

2024-05-22

"고작 리그 5승, 승점 24점 감독이 바이에른으로?" 英 매체, "큰 도박" 우려

[OSEN=정승우 기자] "시즌 내내 리그 5승만 거뒀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승점 24점만을 기록하며 강등된 번리의 감독 뱅상 콤파니(38)가 토마스 투헬(51)의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는다"라고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024시즌 김민재, 해리 케인을 영입하면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월드 클래스 선수를 품었다. 지난 시즌 도중 지휘봉을 넘겨받은 토마스 투헬 감독은 '꿈의 선수'를 얻었고, 이들과 함께 분데스리가 12연패에 도전했다.  결과는 무관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패 우승'을 달성한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일찍이 마이스터샬레(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내줬다. 리그 뿐만 아니라 국내 컵대회 DFB-포칼에서도 일찍이 탈락했다. 뮌헨은 DFL-슈퍼컵에서 RB 라이프치히에 0-3으로 대패하더니 포칼에선 3부 리그 클럽 1. FC 자르브뤼켄에 1-2로 패해 탈락했다. 유일하게 트로피 경쟁을 이어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결승 무대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하면서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무려 11년 만의 무관이다. 여기에 리그 순위까지 VfB 슈투트가르트에 밀리면서 2010-2011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지난 2월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까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동행한다. 당초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그러나 2024년 6월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장 다음 시즌을 이끌 감독을 찾아야 하는 뮌헨이지만, 이 작업은 좀처럼 쉽게 흘러가지 않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과 랄프 랑닉 감독은 각각 독일, 오스트리아 대표팀과 계약을 연장했고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은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을 이끈다고 직접 이야기했다. 한지 플릭, 로베르토 데 제르비도 모두 뮌헨을 거절한 상황, 뮌헨은 뱅상 콤파니 번리 감독에게 접근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21일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콤파니와 접촉 중이다"라고 전했다. 1986년생의 젊은 감독인 콤파니는 맨시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센터백이다. 주장으로 활약하며 맨시티에서만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2011-2012, 2013-2014, 2017-2018, 2018-2019)를 비롯해 12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콤파니는 지난 2020년 친정팀 RSC 안데를레흐트에서 은퇴했다. 2019년 해당 구단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하던 그는 2022년 번리 FC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지도자로도 재능을 뽐낸 콤파니 감독이다. 그는 2022-2023시즌 번리를 이끌고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을 일궈냈고, 1년 동안 '이달의 감독상'도 4번이나 수상했다. 패기로운 콤파니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챔피언십 보여줬던 적극적인 압박과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했지만, 한계에 다다랐다. 프리미어리그의 벽은 높았고 번리는 승점 24(5승 9무 24패) 19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한 시즌 만에 강등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수많은 감독 선임 실패 후 콤파니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구단은 이미 콤파니와 접촉해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번리에서 콤파니는 4-2-3-1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했는데 이는 뮌헨이 수많은 성공을 거둘 당시 사용했던 전술이다. 그의 계약은 2028년까지"라며 "콤파니는 2008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맨시티에서 뛰었고, 이 기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팀을 강등으로부터 막지 못한 감독이 당장 다음 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할 수도 있는 충격적인 상황, 이 상황을 데일리 메일이 꼬집었다. 매체는 "콤파니는 번리에서 승점 24점 획득에 그쳤다. 팀은 강등됐고 콤파니는 뮌헨으로 향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많은 이들을 놀래킨 소식이다. 시즌 내내 리그에서 5승만을 거두고도 여전히 그를 찾는 팀이 있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뮌헨은 콤파니에게 기대를 걸고 있으며 번리의 앨런 페이스 회장과 이적료 협상을 진행해 이번주 중 거래를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알렸다. 데일리 메일은 "이 결정은 큰 도박이 될 것이다. 콤파니와 뮌헨, 양측 모두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뮌헨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했으며 콤파니의 프리미어리그 여정은 19위로 마무리됐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5-22

김호중, 여러모로 연예계 역사에 남을 그 이름 [Oh!쎈 초점]

[OSEN=장우영 기자] 지금까지 이런 대처는 없었다.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은 연예계 역사에 또렷하게 기록될 수밖에 없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김호중 측은 수차례 대중을 속이려 했지만 수사 기관과 언론 보도가 이어지자 소속사 대표가 나서서 메모리 카드를 뺀 건 매니저 본인의 판단이었고, 거짓 진술을 한 건 소속사 대표의 부탁이었다고 밝혔다. 증거 인멸 시도와 조직적 사건 은폐 시도를 인정한 것. 그러면서도 김호중의 음주 여부에 대해서만큼은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스크린 골프장과 음식점, 고급 회원제 유흥주점에서 일행이 술을 주문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사고 후 경기도의 한 호텔로 몸을 옮기던 중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구입하는 정황도 포착됐다. 결국 사고 후 열흘 만인 지난 19일, 김호중은 마치 대단한 결심이라도 한 듯 “저는 음주운전을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양심 선언이 아닌, 코너에 몰리자 어쩔 수 없이 자백한 모양새, 뉘앙스가 역력했다. 사고 후 음주운전 인정까지의 열흘 동안 최악의 대처를 보여준 김호중. 하지만 지금까지는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듯 또 최악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호중이다. 먼저 팬카페에 “죄지은 사람이 말이 길면 뭐 하겠냐. 나는 아직 조사 중이다. 조사가 끝나고 모든 결과가 나오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다.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는 글을 올리며 복귀를 암시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 또한 김호중은 포토라인에 서는 것만은 피하고자 지하 통로를 통해 ‘도둑 출석’했고, 이후 소속사는 오후 5시께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고 조사가 끝난 뒤 김호중이 아닌 ‘변호사’가 현장에서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토라인에 서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지도 못한 김호중은 소속사 뒤로 숨더니 변호사 뒤에 또 숨었다. 오후 4시께 경찰 조사가 끝났음에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어렵다면서 버틴 그는 출석한 지 약 9시간 만에 모습을 드러내고서는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남은 조사가 또 있으면 성실히 받겠다”고 말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김호중이 떠난 자리에서 변호사가 그의 입장을 전할 뿐이었다. 이쯤되면 소속사와 김호중의 행동, 발언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심될 지경이다. 김호중은 소속사 뒤에 숨었다가 이제는 변호사 뒤에 숨었고, 소속사는 최초 입장부터 눈가리기에 급급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기 망정이었지 김호중 측이 얼마나 수사기관, 사법기관, 대중을 우습게 봤는지 헛웃음이 나올 지경. 그 동안 논란을 일으키고 거짓말로 무너진 여러 스타들이 대중과 신뢰도를 회복하지 못하고 퇴출 수순에 이른 걸 모르기라도 한 걸까. 현재 대중이 느끼는 분노는 김호중 측이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사고도 충격적이었는데 사건을 은폐하고 거짓으로 눈을 가리려 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넘어 배신감까지 들게 할 지경이고, 이는 괘씸죄까지 얹게 한 최악의 대처였다. 물론 누구를 탓할 수도 없다. 본인들이 자초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진정성 있게 고개를 숙이지도 않고 있는 지금의 김호중. 여러모로 연예계 역사에 이름을 남길 그 이름이다. 한편 김호중 측 변호사는 “음주운전을 포함해서 사실 관계를 모두 인정했고,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마신 술의 종류, 양을 말씀드렸다. 한순간의 거짓말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다. 노여움을 풀어주시고 변호인으로서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하도록 하겠다”며 “방어권 보장하면서 변호인으로서 진실을 은폐하지 않고 거짓 진술을 하지 않게 하는게 변호사 법이다. 억울하지 않게 진실이 감춰지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장우영(elnino8919@osen.co.kr)

2024-05-22

조선은 수호 세자 보유국..비주얼만? 연기력도 확신의 세자상

[OSEN=박소영 기자] 수호(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자유자재 표현력이 ‘세자가 사라졌다’를 더욱 빠져들게 만든다. 수호는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 지담, 초록뱀미디어, (주)슈퍼북)에서 왕세자 이건 역으로 출연, 타이틀롤로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수호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피디한 전개 속에서 밝음과 어두움, 따뜻함과 차가움을 오가는 인물의 분위기를 밀도 높게 그려냄은 물론, 로맨스부터 복수까지 장르에 따라 상대 배우들과 각기 다른 관계성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11화의 세자 책봉식, 혼례식 장면에서는 정전의 문을 열고 등장하는 당당한 걸음걸이와 진짜 옥새를 치켜들고 좌중을 휘어잡는 모습,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가족들과의 재회까지 찰나의 감정 하나하나를 눈빛으로 담아내며 짜릿함과 진한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세자 이건과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이야기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고 있는 수호의 활약을 입증하듯, ‘세자가 사라졌다’는 지난 12화에서 전국 시청률 3.8%,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돌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수호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 밤 10시 MBN에서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5-22

친환경자조금위-CJ프레시웨이-전남, 친환경 단체급식 협력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 이하 친환경자조금)는 CJ프레시웨이,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기업, 병원, 교육기관 등 단체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5월 21일부터 CJ프레시웨이 서울본사, 삼성전자 CS아카데미, 케이티엔지 광주공장 등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40개 주요 사업장 단체급식에 유기농쌀 식단이 주 2회 제공된다. 생산자단체, 기업, 지자체 3자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유기농쌀 200톤 가량이 공급되며 ‘더 건강한 밥상을 위한 친환경 데이’ 캠페인으로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참여형 이벤트와 온·오프라인 홍보도 광범위하게 진행된다. CJ프레시웨이에 공급하는 유기농 쌀은 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인증농산물이다.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농업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화학비료 사용량이 적은 친환경농지는 더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하고 식물을 통해 대기중으로 산소를 발산하여 전체 대기 중 탄소 총량을 저감시킬 수 있다. 또한 친환경농법을 사용하여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은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환경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농업이다.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유장수 위원장은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 확산을 위해 기존의 학교·공공급식시장 외에도 산업체, 병원 등 새로운 친환경 단체급식 시장을 개척하려는데 의의가 있다.”며 “또한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들이 환경 친화적인 친환경 농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식하고 공감하여 친환경 식재료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 들간 긴밀히 소통하며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안충기(newnew9@joongang.co.kr)

2024-05-22

김재중, 방송 최초 집공개 명품 편집숍 안 부러운 드레스룸(편스토랑)

[OSEN=하수정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의 보금자리가 방송 최초 공개된다. 5월 2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아시아의 중심,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 김재중이 드디어 편셰프로 출격한다. 이번 ‘편스토랑’으로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 출연이 성사된 김재중. 베일에 싸여 있던 슈퍼스타 김재중의 깜짝 놀랄 요리 실력과 반전 매력 넘치는 일상이 모두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되는 김재중의 VCR은 화려한 샹들리에와 시선을 사로잡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곳곳에 자리잡은, 김재중의 싱글하우스에서 시작됐다. 촬영 당시 해외 스케줄 소화 후 2주 만에 귀국한 김재중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가지런히 침구를 정리했다. 피곤할 법한 스케줄임에도 깔끔함을 놓치지 않는 김재중의 성향이 엿보였다. 이어 20년 간 부지런히 활동하며 마련한 김재중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공개됐다. 세련된 침실, 흡사 명품 편집숍이 연상되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드레스룸, 커다란 뱀 식탁이 위용을 뽐내는 주방 등.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들과 이색 조명들이었다. 김재중은 버튼 하나로 복도 조명 색깔을 바꾸더니 여러 색깔들 중 오늘의 느낌에 맞는 조명을 정했다. 이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눈을 떼지 못했다고. 여기저기서 “부티크 호텔 같다”, “편집숍 같다” 등 감탄이 쏟아진 가운데, 이 화려한 집에서 펼쳐지는 김재중의 일상이 공개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상상초월 김재중의 매력에 모두 웃음을 금치 못했다. 충청도 공주 출신의 정겨운 사투리부터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예스러운 말투와 추임새, 생각지도 못한 허술한 실수 연발까지 김재중의 일상은 구수함 그 자체였던 것. 청국장 같이 구수해서 별명이 ‘국장님’이라는 제보까지 더해지자 모두들 “역시 국장님이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김재중의 한식파 요리 고수 면모가 공개될 예정이라 주목된다.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의 애정이 가득 담긴 보금자리부터, 반전 넘치는 구수한 매력과 요리 실력까지 모두 공개될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5월 24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하수정(hsjssu@osen.co.kr)

2024-05-22

'그린워싱 논란' 류준열 "보여지는 이미지에 욕심 많았다" [인터뷰②]

[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류준열이 그린 워싱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쇼’의 주역 배우 류준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류준열은 지난해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최초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하지만 그가 국제환경단체의 홍보대사임에도 환경보호와 모순된 행보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그린워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류준열은 "환경 보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데뷔 이래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이걸 어찌 나눌까, 고민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여행과 자연을 보며 ‘내가 여행하며 느꼈던 부분을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린피스와 일하게 되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엔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했다. 일상에서 작은 것에서 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점점 일이 커지고 많은 분의 관심을 가지다 보니 욕심을 과하게 가진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있다. 제가 하는 건강한 생각이나, 건강한 제안들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점을 넘어 더 욕심을 냈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골프에 대해서는 "배우로서의 고민, 더 잘 해내고, 더 좋은 작품 만나야 하고, 많은 관객이 찾아봐 주셨으면 하는, 그런 욕심들을 배우가 되면서 끊임없이 하는 과정 중에 있었다. 그러면서 축구도 하고 여행도 하고, 사진도 찍고, 골프도 치며 (이런 고민을) 많이 해소도 했었다"라며 "골프도 그런 것들의 하나로 좀 봐주시면 어쩔까 싶다. 저는 축구도 굉장히 좋아했을 정도인데, 운동하면서 크고 작은 부상이 생기면서 찾은 취미 중 하나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는 조금 더 신중하게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 보여주기에 집중하고, 어떤 이미지를 보여주기에 집중한다기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마음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과정에 있다"라며 "꼭 이런 이슈뿐만이 아니라,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과정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yusuo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유수연(yusuou@osen.co.kr)

2024-05-22

NCT WISH,첫 전국 팬미팅 투어D-1기대 포인트 셋

[OSEN=선미경 기자] 데뷔 후 첫 팬미팅 투어에 나서는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서울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NCT WISH : SCHOOL of WISH’(엔시티 위시 : 스쿨 오브 위시)의 서울 공연은 5월 24~26일 3일간 총 5회에 걸쳐 명화라이브홀에서 개최되며, 전국 팬미팅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팬미팅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학교 콘셉트+전국 투어로 시즈니와 더 가깝게 만난다! 학교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NCT WISH는 게임, 토크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은 물론, 멤버들 간의 특급 케미스트리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즈니(팬덤 별칭)의 단짝 친구가 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팬미팅은 NCT WISH가 팬들과 보다 가깝게 만나 교감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서울, 부산, 전주, 대구, 청주 등 5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친 전국 투어로 펼쳐지는 만큼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 ‘新 퍼포먼스 맛집’ NCT WISH의 스페셜한 무대 예고! 이번 팬미팅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새로운 퍼포먼스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NCT WISH의 무대이다. NCT WISH는 싱글 타이틀 곡 ‘WISH’와 수록곡 ‘Sail Away’(세일 어웨이)를 포함, ‘청량&네오’ 팀 컬러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더불어 NCT WISH는 팬들이 보고 싶어하던 깜짝 커버곡 무대도 준비, 팬미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 첫 팬미팅의 소중한 순간을 온라인 생중계로 다 함께! NCT WISH 전국 팬미팅 투어는 폭발적인 호응 속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 팬미팅 오는 25~26일 양일 오후 7시에 공연이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생중계되어, 현장을 찾지 못하는 글로벌 팬들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다. 게다가 26일 공연은 일본 KN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되어, 현지 팬들도 NCT WISH 첫 팬미팅의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선미경(seon@osen.co.kr)

2024-05-22

"달라지고 있다는 것, 느끼실 것이다"…챔피언 문화 주입, 이래서 김민성 필요했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달라지고 있다는 것, 느끼실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움직였다. 전준우를 잔류시켰고(4년 47억원) 안치홍은 한화로 떠났다(4+2년 72억원). 외부 영입 없이 스프링캠프를 맞이하는 듯 했지만 마지막까지 시장의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결국 FA 내야수 김민성을 LG와 사인 앤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김민성이 2+1년 총액 9억원에 계약했고 또 다른 내야수 김민수가 김민성의 반대급부로 팀을 떠났다. 안치홍이 떠난 내야진에 경험 많은 무게감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롯데는 시장 초기부터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었던 김민성을 기다렸고 영입에 다다랐다. 안치홍의 공백을 채우는 것은 물론 ‘리더’ 김민성의 가치에 주목했던 박준혁 단장이었다.  박 단장은 김민성을 영입할 당시, “김민성이라는 선수의 가치는 리더십에 있다고 본다. 선수 중심의 야구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인데, 팀에서 주장인 전준우 선수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라면서 "주장 밑에서 야수들의 리더를 할 사람이 필요했다. 리그에서 김민성이라는 선수의 평가는 리더십이 뛰어나고 솔선수범하면서 후배들에게도 잘 알려주고 소통하는, 리더로서 충분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중론이다. 또 다른 리더 역할을 하는 선수로서 전준우와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2007년 롯데에 2차 2라운드 13순위로 입단한 뒤 2010년 히어로즈(현 키움)로 트레이드 됐다. 14년 만에 친정팀 컴백이었다. ‘롯데맨’의 느낌은 많이 희석됐고 포스트시즌에 자주 오르는 ‘위닝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지난해는 LG에서 우승까지 경험했다. 냉정히 롯데는 ‘루징팀’이었다. 2010년 중반 김민성이 트레이드로 떠난 뒤 2010~2012년 포스트시즌을 경험했지만 이후에는 2017년을 제외하고는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근처조차 가지 못한 시즌이 대다수였다. 베테랑이 되어서 돌아온 김민성이 경험한 성공한 팀들의 문화를 롯데에 이식해주기를 바랐다. 박준혁 단장이 주목한 포인트이기도 했다. 김민성의 영향력은 스프링캠프부터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김민성은 후배들에게 조언도 하고 역으로 질문도 하면서 후배들이 더 나은 야구를 펼칠 수 있게끔 자신들의 경험을 전수해줬다. 시즌 중 LG에서 한솥밥을 먹다가 트레이드로 합류한 손호영 역시 가장 많이 따르던 선수로 김민성을 꼽기도 했다. 다만 김민성 개인은 시즌 초반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내야진 전체가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고 김민성도 다르지 않았다. 공격력 강화를 위한 라인업을 짜면서 김민성이 배제되는 상황이 많았다. 무릎 부상으로 2군에 다녀오기도 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김민성은 페이스를 찾았고 현재는 좌투수 상대 스페셜리스트로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 잠실 두산전, 롯데 타선을 압도하던 좌완 에이스 브랜든을 상대로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고 22일 사직 KIA전에서는 토종 좌완 윤영철을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기는 선제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주장 전준우와 정훈 등 리더그룹의 베테랑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전준우는 종아리 미세손상, 정훈은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재활을 하고 있다. 김민성이 현재 야수진에서 최고참이 됐다. 시즌 초반 부진의 책임에서 스스로도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하면서 분위기를 바꿔나라려고 한다. LG에서 홈런을 치고 했던 홈런 세리머니도 어느순간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시작했다. 괌 스프링캠프 자체 청백전 당시 김민성이 홈런을 치고 들어오자 백팀이었던 윤동희 고승민 김민석 등 젊은 선수들이 어깨동무 세리머니를 한 게 시작이었다. 이후 롯데는 어느순간 홈런을 치면 덕아웃에 선수들이 모이고 어깨동무 세리머니를 이어가고 있다.  윤동희는 “캠프 때 시작해서 어느순간 하게 되더라. 뭔가 더 똘똘 뭉치는 것 같다. 다 같이 함께 축하해주고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웃었다. 김민성은 “제가 2군에 갔다 왔는데 어느 순간 하고 있더라”라면서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서 지고 있는데 세리머니를 하냐 안하냐를 물어보더라. 그래서 저는 져도 똑같이 해야 한다”라면서 “이렇게 하면서 롯데 자이언츠만의 문화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준우와 정훈이 없는, 주축 베테랑들이 빠진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이 더 책임감 있게 간절하게 플레이 하기를 주문하고 있다. 김민성은 선수들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앞으로의 반등을 자신한다. 그는 “이제 이길 때가 됐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지금 처져 있다고 하더라도 5위권과 많이 차이 안나기 때문에 지금 한 경기 한 경기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전)준우 형, (정)훈이 형, 호영이 등이 빠져 있다. 아픈 선수들이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이게 분명한 기회다. 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선수들이 자기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계속 주문하고 있다”라면서 “지금 선수들이 1회부터 9회까지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시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실 것이다. 앞으로 고참으로서 이런 부분을 강조하고 같이 이끌어 갈 생각이다”라며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조형래(foto0307@osen.co.kr)

2024-05-22

포스테코글루는 팔고싶어 하는데? '먹튀' 히샬리송, 잔류로 가닥... "이적 생각 없다"

[OSEN=노진주 기자] 히샬리송(27)은 이적을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영국의 더부트룸은 23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히샬리송을 팔길 원한단 소문이 있지만, 히샬리송은 올 여름 팀을 이탈할 경우를 배제했다”라고 또 한 번 강조했다. 더부트룸에 따르면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9명의 선수를 매각할 예정이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9명 안에 포함되길 꺼려하는 분위기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러브콜에 응할 생각이 전혀 없다. 히샬리송은 아직 토트넘과 계약 기간 3년이 남아 있다.  지난 2022년 여름 토트넘은 거금을 들여 히샬리송을 야심 차게 영입했다. 당시 에버튼에게 6000만 파운드(1023억 원)를 주고 데리고 왔다. 그럴만했다. 히샬리송은 에버튼 통산 152경기 출전, 53골을 터트리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눈에 띄는 공격수였다. 그러나 그는 토트넘 합류 후 부진의 늪에 빠졌다. 기대만큼 몸값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5경기 출전, 고작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중 EPL에서 터트린 득점은 딱 1골이다.  그나마 히샬리송은 지난해부터 조금씩 살아났다. 2023년 12월부터 득점력이 올라왔다. 올 시즌 EPL 28경기에 나서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1000억 원의 몸값을 하려면 아직 멀었다. 이에 토트넘이 좋은 제안이 오면 히샬리송을 팔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앞서 12일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사우디 리그 선두 알 힐랄이 올 여름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을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라면서 “무릎 부상으로 네이마르(알 힐랄)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이후 알 힐랄은 지난 1월 히샬리송 영입을 토트넘에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8일 더 부트룸도 히샬리송이 사우디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그때 거론된 팀은 알 힐랄이 아니었다. 새롭게 승격한 알-카디시야가 석유 대기업 아람코의 지원을 받아 히샬리송 영입에 적극 나설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카디시야는 풍족한 재정 지원 속 올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퍼스트 디비전(2부)에서 17승 7무 5패, 승점 64를 찍으며 1부로 승격했다.  당시 더부트룸은 “히샬리송도 중동으로 무대를 옮기는 데 관심이 있다. 토트넘도 이번 여름 그의 이적 문이 열려 있단 입장인 것으로 안다”라고 들려줬다. 그러나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아직 애정이 남아있는 듯하다.  /jinju217@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jinju217@osen.co.kr)

2024-05-22

류준열 "삼각스캔들·그린워싱 논란 억울? 말할 생각 無" [인터뷰①]

[OSEN=유수연 기자] 류준열이 그간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침묵의 시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쇼’의 주역 배우 류준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류준열은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했을 당시 전 여자친구와 결별시기, 그리고 한소희와 만나서 열애를 하게 된 시기 등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소희가 SNS, 블로그 등을 통해 폭주한 것과 달리 상대적으로 입을 열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불거진 그린워싱 논란에 대해서도 침묵을 유지해온 바 있다. 이후 류준열은 지난 10일 열린 '더 에이트쇼' 제작발표회를 통해 "사생활 관련된 이슈 속에서 그 당시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SNS에 여러 글이 올라오면서 그에 대해 제가 하나하나 일일이 답변드리기보다는 침묵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비판을 감당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했다"라며 소신을 전하기도. 이와 관련해 류준열은 "그 자리는 제 이야기를 길게 드리는 게 좀 그래서 그랬다. 인터뷰를 통해 말씀드리는 게 조금 더 나을 거로 생각했다"라고 운을 떼며 "(그래도) 제 생각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라며 침묵을 지켰던 지난날을 돌아봤다. 류준열은 "제 의지와 상관없이 많은 추측과 생각을 인터넷에 공유를 하면서 맞냐 아니냐, 이야기하실 때, 거기에 대해서 다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안 하고 비판을 수용하는 게 저는 최선이라고, 여전히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언가 새로운 이야기를 해서 새로운 루머와 추측을 만든다기보다는, 여기서 그냥 침묵하는 게 더 이상 무언가를 안 나오게 하는 게, 최선인 거 같다. 비판과 저만의 걱정은 제 몫인 거 같다"라며 "여러 가지 설명해 드릴 수는 없지만. 그게 최선이지 않을까 싶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아픔들을 이야기해서 (기분이) 풀린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럴 일은 아니었다고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류준열은 '그래도 그중 가장 억울했던 이야기가 있나'라는 질문에 "그건 아닌 거 같다"라고 웃으며 "그때도 '시간이 지나서 이야기해야겠다'라는 생각은 전혀 해본 적이 없다. 여기서 나오는 비판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더 이야기해서 속이 후련한 상황은 아닌 거 같다"라며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더 에이트 쇼'는 웹툰 '머니 게임'과 '파이 게임'을 원작 삼아 시리즈로 각색된 작품으로,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yusuo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유수연(yusuou@osen.co.kr)

2024-05-22

케플러, 정규 1집 두 번째 콘셉트 포토 오픈..9인 9색 빛나는 비주얼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빛나는 비주얼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지난 22일과 23일 첫 번째 정규앨범 'Kep1going On(켑원고잉 온)'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Nous' 버전으로 공개된 이번 단체 및 개인 콘셉트 포토 속 케플러는 각기 다른 매력의 파티룩을 소화하며 우아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글리터 소재가 돋보이는 의상 포인트와 볼드한 액세서리가 잘 어우러지며 케플러만의 고급스러운 무드를 한층 살렸다. 케플러는 화려한 샹들리에 아래 포토제닉한 포즈와 아우라가 느껴지는 당당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앞서 공개된 로맨틱한 무드의 'Scene' 버전 콘셉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 케플러는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과 비주얼 스펙트럼으로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콘셉트 포토를 통해 케플러는 끊임없이 달려온 서로를 위한 축제를 즐기며,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케플러가 정규 1집에서 선보일 진정성 넘치는 메시지와 다양한 음악적 시도에도 기대감이 집중된다. 'Kep1going On'은 케플러의 국내 첫 정규앨범으로, 케플러와 케플리안(공식팬덤명)이 함께 해온 시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꿈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Shooting Star(슈팅 스타)'는 너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팬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멤버 김다연이 처음으로 랩 메이킹을 시도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케플러의 모든 역량을 집대성한 첫 번째 정규앨범 'Kep1going On'은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cykim@osen.co.kr [사진]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채연(cykim@osen.co.kr)

2024-05-22

'아이랜드2' 오늘(23일) 파트1 마지막회.."왜 이 둘이 붙었지" 태양도 난감

[OSEN=최이정 기자] Mnet 걸그룹 탄생 프로젝트 '아이랜드2 : N/a'의 파트1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23일(오늘)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방송되는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 : N/a') 6회에서 아이랜더 12인의 파트2 진출전 '1:1 포지션 배틀'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프로듀서진의 선택을 받고 파트2에 선착할 6명의 지원자가 가려지며 남은 여섯 자리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운명의 글로벌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유닛 배틀'을 통해 아이랜드에 합류한 지원자 12인은 총 6명에게 주어지는 '파트2 진출권'을 걸고 마지막 테스트 '1:1 포지션 배틀'에 나선다. 6명씩 두 유닛으로 나눈 후 같은 포지션을 맡은 상대팀 아이랜더와 1:1 배틀을 펼치게 되며 프로듀서진으로부터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지원자 6인이 파트2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대결에서 패한 아이랜더들은 그라운더와 함께 아이메이트 투표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1:1 포지션 배틀'의 미션곡은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블랙핑크 'Ready For Love', 지수 '꽃' 등을 배출하며 K팝신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뮤직 프로듀서 VVN(비비엔)이 참여한 신곡 'IWALY'로 꾸며진다. 레트로한 신스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IWALY'는 '새로운 나(N/a)'로 발전한 지원자들의 모습을 담아낸 곡이다. 월드클래스 프로듀서 테디를 필두로 한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오는 5월 24일 금요일 오후 6시 전 세계에 음원이 발매될 예정이다.  6회 예고편에는 '아이랜드2 : N/a'에서의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는 '1:1 포지션 배틀'에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아이랜더들의 비장한 각오가 담겼다. 이들의 운명을 결정 지을 프로듀서진의 고민도 한층 더 깊어졌다는 후문. 특히 테스트 무대를 지켜본 모니카는 "둘 다 매력이 너무 다르다"며 평가에 난감함을 드러냈고, "왜 이 둘이 붙었지"라며 안타까워하는 태양의 모습이 예고 영상에 담겨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 테스트마다 프로듀서진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지원자 방지민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예고편에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랜드2 : N/a'에서의 여정을 순조롭게 이어오던 방지민에게 파트2로 향하는 마지막 길목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방송 종료 직후인 오늘(23일) 오후 11시부터는 공식 투표 앱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파트2의 남은 여섯 자리를 놓고 '1차 SAVE 투표'가 진행된다. '1:1 포지션 배틀'에서 패한 아이랜더 6인과 그라운더 8인 중 단 6명만이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파트2에 진출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한국 지역 50% 글로벌 지역 50%로 반영되며, 집계된 모든 표수는 점수로 환산되어 적용된다. 전 세계 아이메이트들이 선택을 받고 '아이랜드2 : N/a'에 생존하게 될 지원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nyc@osen.co.kr [사진] CJ ENM 제공 최이정(nyc@osen.co.kr)

2024-05-22

루시, 오늘(23일) 첫 월드투어 캐나다 토론토 공연 개최..북미 달군다

[OSEN=지민경 기자] 밴드 루시(LUCY)가 북미에서 첫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 나간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늘(23일, 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이하 'written by FLOWER')의 북미 공연에 돌입한다. 루시는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도쿄에서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해 왔다. 루시표 황홀한 밴드 플레이를 만날 수 있는 무대는 물론 지역마다 유명 가수의 히트곡을 루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현지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루시는 캐나다 토론토에 이어 보스턴, 뉴욕,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밴쿠버 등 북미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중 뉴욕과 산호세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며 루시의 글로벌 영향력을 가늠케 했다. 앞서 루시는 지난해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 쇼케이스 무대에 공식 초청되며 'K-밴드씬 대표주자' 진가를 보여준 바 있다. 당시 네 멤버는 루시만의 색깔과 감성이 담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이후 현지 팬들의 열렬한 러브콜에 힘입어 북미 투어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보여줄 무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루시는 오늘(23일) 캐나다 토론토 Lee's Palace에서 첫 월드투어 'written by FLOWER'의 북미 공연 포문을 연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스틱스토리 지민경(mk3244@osen.co.kr)

2024-05-22

"수의 계약하라"...대전시장 면담 요청하며 시청 점거…경찰, 강제 해산

대전 중앙로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상가 계약 기간 종료에 따라 일반경쟁 입찰로 전환되자 대전시장 면담을 요구하다 강제 해산됐다. 중앙로지하도상가 상인 80여 명은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면담을 요청하며 1층 로비 일부를 점거했다. 일과가 끝난 오후 6시가 지나서도 이들이 청사에서 나가지 않자 대전시는 경찰에 강제 해산을 요청했다. ━ 대전시, 경찰에 강제 집행 요청…해산 작전 경찰은 기동대와 형사 등 200여 명을 투입, 체포와 강제 해산 작전에 들어갔다. 오후 7시부터 3차례에 걸쳐 ‘공무집행방해 등을 이유로 퇴거 명령을 내린 경찰은 오후 10시30분 강제 해산에 들어가 10분 만에 상인을 모두 청사 밖으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30대 여성을 비롯해 3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실려 갔다. 다른 상인 10여 명도 다쳐 119구급대원에게 치료를 받았다. 대전시 김낙철 운영지원과장은 “공공 청사에서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강제 집행을 요청한 것”이라며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어쩔 수 없이 조처를 내렸다”고 말했다. ━ '일반 경쟁입찰' 공고…시민 누구나 입찰 가능 대전시는 7월 5일부터 중앙로지하도상가 운영권을 산하기관인 대전시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하겠다며 22일 오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공고문을 게시했다. 입찰 대상은 440개 점포로 최고가(1년 사용료)를 제시하면 낙찰받는다. 낙찰자는 최장 10년간 점포를 사용할 수 있다. 점포 경쟁 입찰은 대전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법인만 참여가 가능하다. 29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30일 낙찰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대전시 공유재산인 중앙로지하도상가는 1994년 이후 30년간 사단법인 중앙로1번가운영위원회에서 관리와 운영을 맡아왔다. 대전시는 사용 허가 기간(30년)이 만료되자 7월 5일을 기해 관리 주체를 이관한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상인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했다. ━ 상인들 "IMF·코로나 견디며 상권 지켜" 하지만 상인들은 대전시가 협의도 없이 졸속으로 일방 행정을 집행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IMF 경제 위기와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서도 상가를 지켜왔다며 수의 계약 또는 기존 계약의 연장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상인들은 ‘공유재산물품관리법’에 따라 시가 표준 금액이 있으면 이를 기준으로 임대료를 받아야 하는데 지난 10년간 대전시가 이를 어기고 수백억원대의 부당한 임대료를 부과했다며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시가 임대 계약서에 명시된 ‘임대 기간이 종료되면 연장을 협의할 수 있다’는 조항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공개 경쟁입찰을 추진했다는 게 상인들의 주장이다. ━ 상가 비대위 "6개월간 대전시장 얼굴도 못봐" 정진수 중앙로지하도상가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6개월간 수도 없이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며 “힘없는 상인들이 당장 거리로 쫓겨날 상황인데 하소연할 곳 하나 없다”고 말했다. 반면 대전시는 다른 시·도의 사례를 검토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거쳤지만, 계약 연장을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법률 자문에서도 수의 계약이나 일부 계약 연장은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다. ━ 대전시 "공정하고 투명한 공유재산 사용" 대전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유재산 사용 체제로 전환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기존 상인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에 입찰에 참여할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shin.jinho@joongang.co.kr)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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