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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언제든지 나가겠습니다!”…‘마당쇠’ 장민재의 헌신, 김경문호 첫 승 투수로 거듭나다 [오!쎈 수원]

[OSEN=수원, 이후광 기자] ‘마당쇠’ 장민재(34)가 선발 조기 강판으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수습하며 한화 이글스 김경문호의 첫 승 투수로 거듭났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투수 장민재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34구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김경문 신임 감독의 데뷔전 승리를 뒷받침한 값진 구원승이었다.  지난 2일 한화 14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경문 감독은 NC 다이노스 감독 시절이었던 2018년 6월 3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193일 만에 지휘봉을 잡고 2018년 5월 31일 대전 한화전 이후 2196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령탑 통산 897번째 승리였다. 장민재는 3-1로 앞선 4회말 선발 황준서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황준서가 두 차례의 만루 위기를 극복하는 등 3이닝 만에 91구를 던져 더 이상 투구를 이어갈 수 없었고, 김경문 신임 감독은 혼란을 수습할 마당쇠로 장민재를 택했다.  교체는 적중했다. 장민재는 4회말 2사 후 강백호를 2루타, 문상철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 2루 위기에 처했으나 김준태를 1루수 땅볼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이어 5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배정대를 병살타, 오윤석을 삼진 처리, 2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장민재는 6-1로 리드한 6회말 한승혁에게 바통을 넘기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최종 결과는 한화의 8-2 승리.  장민재는 경기 후 “감독님이 미팅 때 나한테 이런 보직을 맡길 거라고 미리 말씀을 해주셨다. 그래서 준비를 했던 게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 이런 상황이 오면 언제든지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감독님께 확인시켜드린 투구였던 거 같다. 팀 분위기도 바뀌었고, 감독님도 바뀌었다. 선수들이 한 단계씩 올라가려고 준비 중이고, 나 역시 그렇게 준비를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라고 남다른 승리 소감을 남겼다.  명장으로 불린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래 첫 경기를 해본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장민재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감독님이 선수들한테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 편이다. 거기에 맞춰서 선수들이 준비를 했다. 선수들은 야구를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감독님 주문대로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장민재는 향후 베테랑의 책임감을 앞세워 한화의 반등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베테랑들이 팀을 잘 이끌어서 감독님을 도와야 한다. 우왕좌왕하는 분위기보다 우리가 할 것만 딱 하자는 분위기로 압축이 돼서 지금 이대로만 하면 괜찮을 거 같다”라며 “감독님께서 고참들에게 주문한 부분을 잘 새겨서 감독님을 잘 모시겠다. 이렇게 한 단계씩 올라가면 정말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밝은 미래를 그렸다. /backlight@osen.co.kr 이후광(rumi@osen.co.kr)

2024-06-04

‘크러쉬 친누나’ 노브, 팀원들에 사과...“내가 대역죄인 사죄를 하겠다” (‘걸스 온 파이어’) [Oh!쎈 리뷰]

[OSEN=박근희 기자] '걸스 온 파이어’ 노브가 아쉬운 무대에 팀원들에게 사과를 했다. 4일 전파를 탄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3인조 ‘이수영 팀’인 이수영, 노브, 김규리가 등장했다. 팀을 꾸린 이수영은 “‘새로운 분들과 함께 도전을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이수영은 “노래에 비중을 둔 무대를 만들고 싶다. 화음으로 끝장을 내보고 싶다”라며 노브와 김규리를 팀원으로 골랐다. 이수영은 “노브 언니는 마음을 흔드는 울림이 있다. 배워보고 싶고, 좋은 팀을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수영은 김규리의 차분하고 담담한 음색을 장점으로 꼽으며 김규리를 팀원으로 골랐다. 무대를 본 윤종신은 “다 음색들이 좋네”라고 말하기도. 선우정아는 “굉장히 어렵네요. 어려운 콘셉트를 잡았어요. 노래는 세 명 다 너무 잘했다. 소리 하나하나에 감동받는 순간도 있었다. 그런데 그런 감동들이 (무대의) 부족함을 채워주기 마련인데 조화가 부족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선우정아는 “수영 씨가 1절 후렴에 등장하는 선택 너무 멋있었다. 너무 대견했고 좋은 선택이었고, 새로워서 좋았다. (나머지) 두 분 노래 잘하는 건 말도 안 할거야”라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화음, 노래, 댄스 파트가 다 어우러졌는가에 대해서는 모르�募�. 파트별로 나눠서 보면 굉장히 훌륭하고 멋있는데, 몽환적인 분위기보다 다크한 분위기라는 인상이었는데 세 명의 목소리 합이 몽환적이다”라며 합이 맞지 않았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수영 팀의 최고점은 95점 최저점은 87점이었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노브는 “미안해 내가 이거 하자고 해서. 내가 대역죄인 사죄를 하겠다”라며 사과를 했다. 이수영 역시 “제가 보컬 리도로서 구성을 잘했어야 했는데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하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걸스 온 파이어'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skywould514@osen.co.kr)

2024-06-04

독일 남부 홍수로 4명 사망, 최소 6명 실종

독일 남부 홍수로 4명 사망, 최소 6명 실종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남부지방 홍수로 4명이 숨지고 최소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 4일(현지시간) BR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바이에른주 뮌헨 서쪽 운터알고이에서 57세 여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차가 침수됐다고 신고한 뒤 연락이 두절돼 구조당국이 수색 중이었다. 발견 당시 차는 물에 거의 잠긴 상태였다. 전날 뮌헨 북쪽 슈로벤하우젠의 한 주택 지하실에서 43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날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쇼른도르프의 주택에서도 남녀 시신이 발견됐다. 바이에른주 파펜호펜에서는 지난 2일 보트가 전복돼 구조작업 중이던 22세 소방관이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보트에 함께 타고 있던 4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소방관을 사흘째 수색 중이다. 바이에른주 내무부는 이날 오후 기준 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독일 남부에는 지난주 후반부터 시간당 최대 100㎜ 안팎 폭우가 쏟아지면서 라인강과 도나우강(다뉴브강) 유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 파사우는 이날 오후 도나우강 수위가 10m에 달하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파사우는 도나우·인·일츠 등 3개 강이 만나는 지역이어서 2013년에도 중부 유럽 대홍수 때도 큰 피해를 봤다. 이날 비가 잦아들면서 상당수 지역에서 복구작업이 시작됐다. 그러나 남부지방을 오가는 일부 구간 철도 운행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바이에른주는 피해 복구에 1억유로(약 1천496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dad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계연

2024-06-04

중립국 스위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하원서 부결

중립국 스위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하원서 부결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팔레스타인을 주권 국가로 인정하는 방안이 중립국 스위스에서도 논의됐지만 연방하원에서 부결됐다. 스위스 연방하원은 4일(현지시간)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주도로 발의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동의안을 부결했다. 표결에서는 반대 131표, 찬성 61표, 기권 2표가 나왔다. 대표 발의자인 사회민주당 소속 파비안 몰리나 하원의원은 토론 과정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주권국으로 각각 인정하는 것이 지속적인 평화의 기반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작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습할 당시 납치한 이스라엘 인질들을 모두 석방하는 것을 국가 인정 조건으로 제시했다. 반면 하원 내 의석수가 가장 많은 보수 성향의 스위스 국민당은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중인 상황에서 팔레스타인을 주권국으로 인정하는 건 시기상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양측의 교전이 장기화하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의 인도적 위기가 심화하자 국제사회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주권국으로 인정하자는 논의가 활발해졌다. 유엔 총회에서는 지난달 10일 팔레스타인이 유엔 정회원국 가입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는 내용의 결의안이 찬성 143개국, 반대 9개국, 기권 25개국의 표결 결과에 따라 채택됐다. 지난달 22일에는 스페인과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3개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슬로베니아 정부도 지난달 28일 같은 입장을 표명했고 의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prayer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안희

2024-06-04

30㎏ 폭발물 싣고 시속 20㎞로 이동…러 지상드론 ‘개구리’ 공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자칭 지상 가미카제(자폭) 드론 ‘개구리’(랴구시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4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 중앙전투단 특수부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아우디이우카 방향으로 공격하는 동안 개구리 드론을 이용해 우크라이나군 기관총 부대를 파괴했다. 개구리 드론은 바퀴 4개가 달린 지상 무인 로봇이다. 3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최대 시속 20㎞의 속도로 30㎏ 무게의 폭발물을 운반할 수 있다. 이 드론은 전기 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폭발물을 싣고 적 참호에 조용히 침입할 수 있으며, 목표 지점에 도달하면 원격으로 폭파된다고 설명했다. 개구리 드론은 세 명의 병사가 한 팀을 이뤄 리모컨과 특수 안경 등을 이용해 조종한다. 드론에는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장애물을 피해 목표물을 향할 수 있도록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특별군사작전이 러시아 방위산업의 혁신을 일으켰으며, 인공지능(AI) 기계가 전쟁의 미래임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연설에서 최근 몇 년간 러시아 군수업체의 생산 역량이 증가했다며 “더 향상된 군사 장비의 개발과 제조, 그리고 AI 기술을 군수 산업에 도입하는 것이 그다음 차례”라고 말했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2024-06-04

'최초공개 풍년' 류시원 "19세 연하♥아내. 임신9주차" 깜짝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류시원이 아내에 대한 러브스토리를 탈탈 털었다. 최초공개 풍년.  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류시원이 아내를 언급, 영상도 공개했다.  이날 류시원이 출연, 19살 연하와 재혼을 축하하자 류시원은 결혼 5년차라 밝히면서 “일상이 모두 아내”라며 사랑꾼 모습을 보였다. 류시원은 “서로의 가치관과 자란 환경과 기준이 잘 맞으면 뭐 4년이 지나도 아직도 (달달하다). 요즘엔 와이프와의 일상이 전부”라고 덧붙이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류시원은 “사실 나도 아픔 있었다 , 죽을 때까지 절대 결혼 안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아내는) ‘이 사람이다’ 란 생각이 한 방에 무너졌다”며 그렇게 이혼 8년 만에 재혼하게 됐다고 했다. 류시원은 “그 싫은 결혼을 이 여자라면 다시 할 수 있겠더라”고 돌아봤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사실 류시원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아내가 대치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강사라고 밝힌 바 있다.류시원은 “(처음 봤는데)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 있지 싶어, 지인 자리에서 우연히 봐,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외모가 내 이상형이었다”며 떠올렸다. 류시원은 “내가 원래 연락처 잘 안 물어보는데, 자연스럽게 다들 연락처를 교환했고, 연락하다가 친해지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사귄지 10개월 만에 이별하게 됐다고 충격 고백 , 류시원은 “너무 좋아햇는데 헤어졌다”며 그 이유에 대해선“내가 보수적인지 몰라도, 19살 나이차이, 좋아질 수록 더 걱정됐다. 주변 시선 감당할 수 있을까 싶더라 띠동갑도 도둑놈이라고 하던 때”라고 고민했다고 했다. 아직 아내가 25세였기 때문. 류시원은 “게다가 나는 돌싱이기도 했다 상대는 초혼.상상하면 내 기준에서 끝이 보였다”며 당시 아내도 같은 지점에서 각자 고민을 했고 서로 조금씩 밀어내게 됐다고 했다. 하지만 좋게 헤어졌다는 두 사람.  류시원은 “시간이 지나 감정이 자제가 됐으니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밥 먹자고 해딱 만났는데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가 있지? 싶었다”며 “너무 예쁘다 느끼고 지금 놓치면 안 될것 같다는 확신이 딱 들었다 ,당시 아내가 어느 정도 20대 후반이 되기도 했던 때. 곧 서른이 되기도 했다”며 결혼을 얘기해 볼 수 있던 나이이기에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는지도 궁금해했다. 류시원은 “프러포즈 고민이 많았다 연말 여행을 제안했고 호주에서 프러포즈 했다”며 직접 찍은 프러포즈 영상도 깜짝 공개, 불꽃 터질 때 프러포즈 반지를 몰래 꺼냈고, 이를 승낙한 아내의 모습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방송 최초로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신 9주 차인 아내가 며칠 전 특별한 태몽까지 꿨다고 밝히며 리틀 프린스의 탄생을 예고해 모두의 부러움과 축하를 받았다 류시원은 “어제 초음파 처음으로 봤다머리, 팔, 다리 있고 심장이 뛰더라”며 감동했던 일화를 전했다. 김준호는 자연임신인지 궁금, 류시원은 “사실 시험관 했다”고 최초로 고백하며 “처음엔 아내한테 걱정하지말라고 큰소리쳐, 자연임신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 나이만 들더라 더 늦기 전에 빨리 시험관 해보자고 시작했고, 10개월만에 선물차럼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지난 2010년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지만, 2012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3년여 간의 이혼 소송 끝에 2015년 종지부를 찍었고, 5년 만인 지난 2020년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예비신부는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밝고 긍정적인 성품을 가졌다”며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고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심스럽게 예비신부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6-04

"SON-LEE 제발" 팬 사인회 방불케 한 인기... '소문난 팬 사랑' 이강인, 성의껏 요청에 응해[오!쎈 비샨]

[OSEN=비샨(싱가포르), 노진주 기자] 싱가포르 현지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단의 인기는 어마어마했다. 일부 선수들은 팬들에게 사인으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40분부터 약 1시간가량 싱가포르 비샨에 위치한 비샨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맞대결을 앞두고 현지 두 번째 공식 훈련을 가졌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다. 전날(3일) 현지 첫 훈련 때 대표팀은 ‘완전체’를 이루지 못했다. 명단에 든 23명 선수 중 20명만 합을 맞췄다. 첫 훈련에 임하지 못했던 3명은 4일 두 번째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에 합류했다. 홍현석(헨트)이 4일 오전 일찍 싱가포르에 들어오고, 2일 K리그 경기를 소화한 최준(FC서울)과 황재원(대구FC)은 3일 저녁 늦게 A대표팀 합류를 완료했다. 김도훈호는 모든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싱가포르전 대비 두 번째 훈련을 마무리했다. 본격 전술 훈련에 돌입하기 전 30분 정도 미디어에 훈련 과정이 오픈됐다. 아직 시즌 중인 김진수(전북현대), 최준(FC서울) 등 10명은 본격적인 훈련에 투입되기 전 따로 회복 훈련을 가졌다. 이미 2023-2024시즌을 마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배준호 등 10명은 밸런스 훈련, 반응 훈련, 패스 훈련 등에 먼저 임했다. 골키퍼 3명은 따로 골대 앞에서 훈련했다.  ‘A매치 첫 발탁’ 막내 배준호는 ‘주장’ 손흥민과 짝을 이뤄 훈련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배준호에게 "좋다"라고 연신 외쳤다. 그의 응원을 들은 배준호는 더 열심히 뛰었다. 두 선수 사이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훈련 파트너'로서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한국 선수단은 공식 훈련 시간 1시간 외 추가로 약 1시간가량 더 그라운드에 머물렀다. 이후 정리하고 선수단 버스에 올라탔다. 이들은 현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버스에 몸을 실었다. 몇몇 선수들은 사인으로 답을 해주기도 했다. 훈련장을 가장 먼저 빠져나온 이재성(마인츠)은 “사인해 주세요”를 외치는 팬들에게 다가가 친절히 사인을 해줬다. 곧이어 나온 이강인 역시 팬들의 사인 요청에 친절히 응했다.  이강인은 팬들의 무리 '처음부터 끝까지' 돌며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의 사인을 성의껏 해줬다. 팬들 사이에서 이강인의 한국대표팀 유니폼은 물론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도 발견됐다. 사인하기 위해 팬으로부터 ‘펜’을 빌렸던 이강인은 사인을 마친 뒤 ‘펜’을 돌려주는 섬세함까지 보였다.  팬들은 예상보다 오랜 시간 사인에 응해준 이강인의 이름을 연신 크게 외쳤다.  ‘K리그 스타’ 김진수(전북현대)와 조현우(울산 HD)도 훈련 후 힘들 법하지만 멀리서 와준 팬들에게 사인으로 화답했다. 황희찬은 팬이 준비한 선물을 받은 뒤 버스에 올라탔다. ‘주장’ 손흥민은 손인사로 고마운 마음을 대신했다.  훈련 전 이미 훈련장 앞에 약 50여 명의 팬들로 북적였다. 훈련이 끝나갈 때쯤 팬들은 약 3배 가까이 늘어나 있었다. 선수들로부터 사인을 받은 팬들은 감격스러워했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cej@osen.co.kr)

2024-06-04

'주루방해 논란' 비디오판독 불복에도 퇴장 불사...이승엽 감독, "똘똘 뭉쳐 만든 귀중한 승리" [오!쎈 창원]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지난 주말 잠실 LG 라이벌전 스윕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연장 접전 끝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4-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3연패를 탈출하고 33승27패2무를 마크했다. 경기는 팽팽한 접전 속에서 펼쳐졌다. 6회까지 아무도 득점을 내지 못했다. 7회초 두산이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이유찬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3루 도루를 시도했고 상대 수비진에서 실책이 나오며 이유찬이 홈을 밟았다. 이유찬의 빠른 발로 만들어 낸 득점이었다. 9회초 추가점을 만들 수 있었다. 9회초 1사 후 이유찬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다. 이때 NC 유격수 김주원이 베이스 앞을 발로 막고 있었다. 비디오판독 끝에 아웃으로 판정이 정정됐다. 이때 이승엽 감독은 주루방해가 아니냐고 항의했다. 비디오판독 결정에 퇴장을 각오하고 항의를 했다. 결국 이승엽 감독은 개인 통산 두 번째 퇴장 조치를 당했다. 9회초 판정 논란 끝에 점수를 뽑지 못한 두산은 9회말 박건우에게 동점타를 허용했다.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연장 1사 1,3루에서 김재호의 3루수 내야안타로 2-1로 앞서갔고 이후 김기연 전민재의 적시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선발 최준호의 5이닝 75구 2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무실점 역투에 이어 최지강 김택연 이병헌 김강률 홍건희 이영하가 경기를 틀어막았다. 홍건희의 블론세이브가 아쉽지만 끝내기 상황까지 만들지는 않았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야수진과 투수진, 최고참과 막내 할 것 없이 모두가 똘똘 뭉쳐 만들어낸 귀한 승리였다. 연패 탈출에 대한 두산 베어스 구성원 모두의 의지가 느껴지는 경기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발투수 최준호를 시작으로 오랜만에 세이브를 기록한 이영하까지 투수진 모두 고생 많았다”라면서 “야수 중에선 7회 9구 승부 끝에 2루타를 치고 후속타에 기민하게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만든 이유찬의 활약이 컸다”라며 주루방해 논란 끝에 엄지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진 이유찬을 칭찬했다. 아울러 “팽팽한 연장 승부에서 진가를 발휘한 양의지와 양석환, 김재호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라면서 “주중 첫 경기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조형래(foto0307@osen.co.kr)

2024-06-04

'위생광' 박준형X브라이언, 흙먼지 차에 경악 "방송국놈들, 아주 못됐어" ('이외진') [Oh!쎈 포인트]

[OSEN=최지연 기자] '이외진'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와썹카'를 보고 경악했다.  4일,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기획 최행호, 연출 이민재/이하 '이외진')에는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만나 한국 시골 마을로 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예계 활동으로 도시를 벗어난 적 없는 두 교포 박준형, 브라이언은 시골로 출발 전, 제작진이 준비한 차를 보고 "왜 핑크색이냐"며 놀랐다. 둘을 기다리던 건 핑크색 트럭, 일명 '와썹카'. 위생광인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차 문을 열자마자 소독제와 휴지로 좌석과 핸들 등을 닦기 시작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흙먼지가 나오자 "이게 맞아?", "우리 일부러 골탕먹이려고 준비한 것 같다", "여기 어떻게 타냐", "여러 번 닦았는데도 계속 더럽다", "이게 키에서만 나온 먼지다"라며 짜증을 냈다. 이후 박준형은 핸들에 물티슈를 두르고 운전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성두마을에 도착한 둘은 제작진이 알려준 숙소를 찾기 위해 꽃잔디를 심고 있는 어르신들께 길을 물었다. 이때 한 명이 "준형씨"라며 박준형을 알아보자 박준형은 냅다 "아시네! 와썹 씨스터"라고 하이파이브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 둘의 시골 탐험을 돕기 위해 전라도의 아들, 조나단이 나중에 합류해 기대를 모았다. 조나단은 '교포즈'를 만나기 전, 시장에 들러 일바지를 사며 "옷이 반이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 방송화면 walktalkunique@osen.co.kr 최지연(walktalkunique@osen.co.kr)

2024-06-04

"내가 안일했다, 진심으로 반성해" 전현무, 권은비 성장에 고개 '푹' ('라베했어') [종합]

[OSEN=최지연 기자] '나 오늘 라베했어' 전현무가 권은비를 보며 반성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이하 '라베했어')에는 두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의 팽팽한 대결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은비는 버디 찬스를 가져 28m의 롱퍼팅을 시도했다. 바디 퍼트를 준비할 때, 골프 고수 김국진과 양세형이 조언자로 나섰다. 권은비는 이들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따라 인생 첫 '파'에 성공했다. 권은비는 '파'를 확인하고는 잔디밭에 냅다 무릎을 꿇어 "눈물 날 것 같다"고 감동했다.  이에 출연진은 권은비를 축하하며 "대박이다", "진짜 연습 열심히 한 폼이다", "현무랑 차이가 너무 난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며 속상해 하다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할 때 "쟤(권은비)가 잘 치니까 완전 (멘탈이) 흔들리네"라고 털어놨다. 그 시각, 양세형은 "은비는 알려줬을 때 믿고 친다"며 "자존심 센 애들은 그대로 안 치는데"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바로 "너 같은 애들이 사기 당하기 딱 좋다. 늘 의심하라"고 조언을 보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어진 대결에서 출연진은 전현무의 멘탈을 케어하기 위해 "좋다"며 '무근본' 격려를 보였다. 이에 양세형은 "안 좋은데 좋다고 그러네?"라며 의아해 했고, 김국진은 "너가 예전 폼을 못 봐서 그래. 끔찍했어"라고 반응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너무 상처네요"라며 루틴을 깼다. 이날 회식 자리에서 전현무는 "권은비를 보며 자극 받았다. 정말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냐. 나는 며칠 연습한다고 뭐가 바뀔까 했는데 오늘 권은비를 보면서 내가 못 따라간다는 걸 느꼈다. 진짜 이제 연습 열심히 하겠다"고 반성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최지연(walktalkunique@osen.co.kr)

2024-06-04

‘재계약 없이 1년 연장 옵션 발동?’ 손흥민 푸대접 하던 토트넘, 새 유니폼 모델로 세웠다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이 유니폼 모델로 변신했다. 토트넘은 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상징하는 하얀색과 남색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홈경기 유니폼은 목과 반팔에 남색으로 채워졌다. 옆에고 세로줄로 남색이 추가됐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일상생활을 하는 화보에 등장했다. 토트넘 새 유니폼은 청바지에 입어도 잘 어울렸다.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토트넘 메인모델로 활약했다. 아쉬운 것은 토트넘의 태도다. '디 어슬레틱’은 5월 29일 “토트넘은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과 장기재계약을 맺으려던 계획을 변경해 1년 계약 옵션만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활약에 비해 낮은 손흥민의 현재 주급을 인상해주지 않고 2026년까지만 손흥민을 쓰겠다는 계산이다. 전성기의 손흥민을 마지막까지 저렴한 연봉에 부린 뒤 내치겠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한 달 가량 아시안컵 차출과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적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10’ 클럽에 3회 이상 가입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 뿐이다. 이렇게 손흥민을 푸대접하는 토트넘이 그의 인기를 유니폼 판매에는 적극 이용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이미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2년 뒤 손흥민은 만 34세가 되면서 노장대열에 접어든다. 기량도 물론이지만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 이적으로 무너진 토트넘을 홀로 일으켜 세운 선수가 손흥민이다. 하지만 구단은 상징적 존재인 손흥민에게 푸대접을 하고 있다. 스타급 선수들이 토트넘을 떠난 것이 이해되는 대목이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6-04

‘5⅔이닝 6실점→3이닝 8실점→6이닝 1실점’ 1차 지명 출신 좌완의 부활투

[OSEN=손찬익 기자]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선발 투수로서 자신의 임무를 확실히 수행했다. 주인공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출신 좌완 이승현.  이승현은 지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총 투구수 8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9개. 최고 구속 145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커브,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등 자신의 주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1회 박성한, 최지훈, 최정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이승현은 2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지영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커브를 던졌다가 좌중월 솔로 아치를 허용했다. 3회 최경모, 박성한, 최지훈을 꽁꽁 묶으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이승현은 4회 선두 타자 최정과 12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빼앗았다. 에레디아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으나 한유섬과 이지영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5회 고명준, 하재훈, 최경모를 공 7개로 끝낸 이승현. 6회 박성한과 최지훈을 상대로 빠른 승부를 펼치며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2사 후 최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에레디아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이승현은 0-1로 뒤진 7회 우완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패전 위기에서 바통을 넘겼지만 팀 타선이 8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3-1 역전에 성공하며 노디시전으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까지 계투 요원으로 뛰었던 이승현은 올 시즌 선발 투수로 변신했다. 지난달 17일 한화를 상대로 5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짠물투를 뽐내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승현은  23일 대구 KT전(5⅔이닝 9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6실점)에 이어 29일 대구 키움전(3이닝 12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8실점(6자책))으로 고개를 떨궜다. 2경기 연속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로 아쉬움을 남긴 이승현은 이날 경기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은 SSG를 3-1로 꺾고 지난달 30일 대구 키움전 이후 5연승을 달렸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우완 이승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3-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지운 ‘끝판대장’ 오승환은 시즌 18세이브째를 거두며 KIA 정해영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진만 감독은 “선발 좌완 이승현을 비롯해 우완 이승현, 김재윤, 오승환 등 투수들이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경기 후반부 역전이 가능했고 그 후에도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회 김지찬이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가져올 수 있었고 구자욱이 그 흐름을 이어 나가 1이닝에 역전까지 만든 점이 특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은 또 “연승이 이어지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강해지고 있는데 오늘은 맥키넌이 7회말 2사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모습에서 극도의 집중력을 볼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원정에서 지고 있던 첫 경기를 어렵게 잡아냈다. 오늘 분위기를 이번 주에도 잘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손찬익(ksl0919@osen.co.kr)

2024-06-04

'선업튀' 인기 방치논란..김혜윤 "집에만 있었다" 고백 ('틈만나면') [Oh!쎈 리뷰]

[OSEN=김수형 기자]’틈만나면’에서 배우 김혜윤이 출연한 가운데 드라마 인기에 비해 집에만 있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에서 배우 김혜윤이 출연했다.  이날 대세배우 김혜윤이 출연, 그는 ‘선재업고 튀어’란 드라마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혜윤이 잘돼서 좋다”며 드라마 흥행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예능도 잘해 ,뭘 해도 열심히 하는 사람 못 당한다”고 했다. 유재석은 인기가 많은 만큼 요즘 바쁘지 않은지 묻자 김혜윤은 “거의 집에만 있다”고 했다. 김혜윤은 “촬영 기간이 길어서 휴식 많이 취했다, 촬연은 올해 4월에 끝났다”며 간만에 갖는 휴식기라 전하며 “집에서 게임한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글로벌 팬미팅 해야하지 않나 인기에 비해 지나치게 평범한 일상이다”며 깜짝, 김혜윤은 “사람들 리액셩 영상보며 드라마가 잘 되는구나 느꼈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인기와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았으나 크게 활동하지 않았다. 인기를 이어갈 김혜윤의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얘기도 나왔던 상황. 이에 팬들은 소속사에서 김혜윤을 방치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소속사가 팬들에게 콘텐츠 부족을 지적받자 직접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면서 팬심 달래기에 돌입하기도. 이 가운데 김혜윤이 직접 나서서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6-04

주루방해 논란→국민타자 퇴장→이영하 961일 만의 SV...두산 10회 진땀승, NC 또 연패 [창원 리뷰]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연패를 탈출했다. 이승엽 감독이 비디오판독 결과에 불복하면서 퇴장을 당했지만 연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두산은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3연패를 탈출하고 33승27패2무를 마크했다. 반면 NC는 8연패 탈출 이후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시즌 28승30패1무가 됐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허경민(3루수) 라모스(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강승호(2루수) 김기연(포수) 이유찬(유격수) 조수행(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준호. NC는 박민우(2루수) 최정원(중견수) 박건우(지명타자) 데이비슨(1루수) 손아섭(우익수) 서호철(3루수) 김성욱(좌익수) 김형준(포수) 김주원(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카일 하트.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기회를 적지 않게 잡았지만 득점을 올리기가 쉽지 않았다. 두산이 2회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2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때 중견수 최정원이 타구를 처리하면서 한 번 공을 더듬었다. 양석환은 3루까지 향했다. 무사 3루의 기회.  그러나 하트의 각성에 두산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강승호가 삼진, 김기연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이유찬까지 삼진을 당했다.  3회초에도 두산은 1사 후 정수빈의 우전안타, 허경민의 사구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라모스가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때리며 기회가 무산됐다.  NC도 3회말 2사 후 박민우의 2루타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최정원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4회초 선두타자 양의지의 좌전안타로 무사 1루 기회를 잡았지만 양석환이 삼진, 강승호가 중견수 뜬공, 김기연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NC도 4회말 선두타자 박건우가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데이비슨 손아섭 서호철이 모두 범타에 그쳤다.  두산은 6회초 1사 후 라모스의 2루타, 양석환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강승호가 삼진을 당했다.  NC도 6회말 최정원의 볼넷과 2루 도루, 박건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두산 김택연이 위기를 완벽하게 삭제시켰다. 데이비슨을 삼진, 손아섭을 좌익수 뜬공, 서호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NC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기회를 잡아가던 두산이 7회초 기어이 점수를 뽑았다. 기대했던 적시타는 아니었지만 발야구로 힘겹게 선취점을 만들었다. 7회 1사 후 이유찬이 9구 승부를 펼치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과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유찬의 스피드가 아니었으면 2루 도전이 쉽지 않았다.  이후 조수행이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기습적으로 3루를 노렸고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때 3루수 서호철이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송구가 뒤로 흘렀고 이유찬은 지체없이 홈까지 쇄도했다. 빠뜨린 공이 그리 멀리 흐르지 않았지만 이유찬은 빠르게 결정한 뒤 홈까지 달렸다. 이유찬의 슬라이딩이 빨랐다. 겨우 선취점을 뽑았다.  NC도 따라갈 채비를 했다. 김성욱 김형준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주원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마련했다. 하지만 박민우가 삼진을 당했다. 대타 권희동이 다시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NC는 이번에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박건우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역전은 커녕 동점에도 실패했다.  NC는 8회말 1사 후 손아섭이 우전안타로 기회를 잡았지만 서호철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유격수 이유찬에게 걸렸다. 타구가 이유찬의 글러브에 한 번 맞고 튕겨저 나오면서 1루 주자 한석현은 뒤늦게 뛰었고 2루에서 아웃됐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2사 1루. 김성욱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 기회가 계속됐지만 박세혁이 삼진을 당하면서 또 다시 기회가 무산됐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9회 이유찬의 2루 도루 실패가 나왔을 때 비디오판독이 불복했다. 상대가 주루방해를 하지 않았냐는 내용으로 항의를 했고 개인 통산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두산도 더 이상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NC는 결국 9회말 선두타자 대타 김휘집의 볼넷과 박민우의 희생번트, 권희동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건우가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상대 폭투와 데이비슨의 자동 고의4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한석현이 삼진, 서호철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그러나 10회초 1사 후 양의지가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양석환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앞서 대수비로 투입된 김재호가 3루수 내야안타를 치면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다시 2-1로 달아났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는 김기영이 좌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3-1을 만들었다. 1루 주자 김재호는 홈에서 아웃됐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상대 폭투가 나오며 2사 3루를 만들었고 전민재가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뽑아내 4-1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이영하가 10회말을 책임지며 기나 긴 승부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이영하는 지난 2021년 10월17일 잠실 KIA전 이후 961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jhrae@osen.co.kr 조형래(foto0307@osen.co.kr)

2024-06-04

이번엔 완봉! 선두 KIA 만나면 펄펄, 김태형 "윌커슨이 완벽한 피칭했다" [광주 톡톡]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완벽한 피칭을 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KIA 타이거즈의 발목을 잡았다.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최근 2연승이자 KIA전 4연승 올리며 호랑이 킬러로 자리잡았다.  선발 애런 윌커스는 9회까지 9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5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극강의 제구력과 체인지업, 커터, 직구 등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KIA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타선은 1회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고 2회 유강남의 3점홈런 등 4점을 따내 빅이닝으로 승부를 결정했다. 8회에는 이적생 손호영이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경기후 김태형 감독은 "윌커슨이 정말 완벽한 피칭을 해주었다. 선발 투수로서 자리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첫 완봉승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타선에서는 유강남이 전체적으로 타선을 이끌어주었다. 특히 2회 터진 3점 홈런은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 결정적 홈런이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멀리 광주까지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연승을 이어 갈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unny@osen.co.kr 이선호(sunny@osen.co.kr)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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