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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다" 딸 말에 격분해 아내에 흉기 든 남편…2심도 집유

아내에게 화를 내다가 딸에게 "한심하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흉기로 아내를 위협한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최진숙·김정곤·최해일 부장판사)는 지난달 24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가정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과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외출한 상태에서 아내인 B씨에게 전화해 "귀가 후 집에서 먹을 것이 없다"고 화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통화 내용을 들은 A씨의 딸이 "한심하다", "돈도 못 벌면서 왜 큰소리를 치냐"고 말하자 A씨는 이에 격분해 주거지에서 아내 B씨의 얼굴과 목에 흉기를 들이밀며 "딸을 버르장머리 없이 키운 당신하고 딸을 죽이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1심은 A씨가 협박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80시간, 가정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또 '피해자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말 것'이라는 내용의 특별준수사항을 덧붙였다.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 A씨는 특별준수사항에 대해서도 "이를 부과하는 법적 근거가 모호하고 가정의 재결합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이 선고한 징역형 집행유예는 유지했지만 사회봉사 명령과 특별준수사항 부과 부분은 파기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이 때리거나 그런 적은 자녀들이 어릴 때 말고 없었다고 진술한 점, 벌금형 선고받은 외에는 다른 전과가 없고 일용직 근로를 해 생계를 유지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판시했다. 김은빈(kim.eunbin@joongang.co.kr)

2024-06-03

아내 외도에 온몸 부들부들..SNS가 화근 "2980만원 사치" ('물어보살')

[OSEN=박소영 기자] 3일 밤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269회에는 이혼한 아내를 용서하고 싶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보살집을 찾아와 최근 아내와 이혼했으며 4살 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고 운을 뗀 사연자는 이혼 숙려 기간 중 전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13년간의 동거 생활에 5년간의 결혼생활을 함께 보냈던 아내의 생일마다 기념 영상을 만들어 SNS에 올려왔고, 작년 159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아내의 핸드폰에 많은 남자의 메시지들이 있었고 일일이 반응하던 아내와 부딪히기 시작했다고 운을 뗀 사연자는 그날 이후 “제가 알던 아내가 아니였다”며 총 2,980만 원어치의 사치품들을 사기 시작했고, 모임이나 동창회들을 나가면서 의심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내를 붙잡으려 노력했지만, 갑작스레 혼자 여행을 가겠다는 아내를 보며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외도의 증거를 잡고자 녹음기를 설치했고, 숙려 기간 중임에도 스스럼없이 내연남과 통화를 하던 아내를 보며 처참히 무너졌었다고 밝힌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배신감에 치를 떠는 감정도 있고, 애증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라며 “억울하고 화가 나겠지만, 이미 이혼했다”며 “그러니 이제부터는 평정심을 찾아”라고 말하며 단호하게 얘기했다. 또한 이수근은 “아빠니깐 이제 정신 차려야 한다”며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사연자를 위로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18년 중에서 15년은 행복했을 테니, 그 기억들로 까줘”, “무조건 밉게 보기보단 놓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 보라”며 “부부 생활은 누구 한 명의 잘못만으로 관계가 깨지지 않는다”라고 조언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6-03

넷플릭스 측 "'더 에이트 쇼' 일본해 표기 수정..내용 충분히 검토 못해" [공식입장]

[OSEN=하수정 기자] 넷플릭스 측이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일부 자막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현재 수정 중에 있다"며 입장을 내놨다. 4일 오전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OSEN에 "극중 캐릭터가 언급한 '동해'가 일부 자막에서 일본해로 표기된 것을 확인하고 수정 중에 있습니다"라며 "다양한 언어로 자막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충분히 내용을 검토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피드백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더 에이트 쇼'의 해외 자막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 일었다. 배우 류준열이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 중 "동해물과 백두산.."에서 '스페인어(라틴아메리카)' 자막에 "일본해"로 잘못 표기한 장면이 포착된 것.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이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알렸다. 이번 항의 메일을 통해 서 교수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은 2천 년 전 부터 '동해'로 불려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해'에 관한 영상을 함께 첨부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른 시정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넷플릭스 중국어 자막 서비스에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시정을 요구한 서 교수는 "글로벌 기업이라면 한 나라의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더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꾸는 글로벌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한편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더 에이트 쇼'는 5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4,8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이집트,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포함한 총 68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올리며 공개 2주차에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하수정(hsjssu@osen.co.kr)

2024-06-03

첼시, 레스터 EPL 승격 이끈 마레스카 감독 선임... 5년+1년 연장 옵션[공식발표]

[OSEN=노진주 기자] 첼시가 레스터 시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엔초 마레스카(44) 감독을 선임했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스카 감독이 7월 1일부터 5년 동안 팀을 이끈다.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있다"라고 알리면서 "그의 야망과 직업윤리는 첼시가 원하는 것과 같다. 동행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26년 여름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었지만, 1년 만에 상호 합의하에 첼시를 떠났다. 2022-2023시즌 리그 12위까지 추락한 첼시는 EPL 경험이 있는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오면서 재건에 나섰다.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콜 파머,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 잭슨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에도 돈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올 시즌 첼시는 EPL 6위를 기록,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한때 12위였던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이 궁극적으로 팀 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아니라고 판단했고, 결국 작별을 결정했다. 새로운 감독을 찾던 첼시를 두고 그동안 여러 가지 소문이 돌았다.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과 토마스 투헬 감독, 심지어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차기 감독 후보군에 있단 이야기가 있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도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첼시의 최종 선택은 마레스카 감독이다. 이탈리아 출신 지도자인 그는 지난해 6월 레스터 지휘봉을 잡았고, 첫 시즌에 챔피언십 우승을 일궈내며 레스터를 1년 만에 다시 EPL 무대에 올려뒀다. 첼시의 마레스카 감독 선임은 다소 도박수가 될 수 있다. 그가 레스터를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끈 건 맞지만, 감독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는 아니기 때문. 마레스카 감독은 지도자 커리어 대부분을 코치로 활동했다. 감독으로서는 2021년 세리에 B 파르마에서 중도 경질, 2023-2024시즌 레스터 지휘가 전부였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이 '제2의 미켈 아르테타'가 되길 원하는 눈치다. 아르테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밑에서 코치로 경험을 쌓은 뒤 아스날에 부임해 지도력을 뽐내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 역시 2022-2023시즌 과르디올라 사단으로 일하며 맨시티의 트레블에 힘을 보탠 바 있다. /jinju217@osen.co.kr 노진주(jinju217@osen.co.kr)

2024-06-03

이란 외무대행, 가자 휴전안 일축…"이스라엘 지원부터 끊어라"

이란 외무대행, 가자 휴전안 일축…"이스라엘 지원부터 끊어라" 대행 맡고 첫 외유로 레바논 방문 "이스라엘, 헤즈볼라와 전면전 땐 수렁" "오만 통해 미국과 간접 협상…서방과 핵 논의도 진행"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알리 바게리-카니 이란 외무장관 대행이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전쟁 휴전안을 일축했다. 또 이스라엘에는 레바논의 시아파 이슬람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전면전을 벌이면 수렁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AP, AFP 통신에 따르면 바게리-카니 대행은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주재 이란 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헬기 추락 사고로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사망하자 외무장관 직무 대행을 맡은 그는 대행직을 맡은 후 첫 해외 방문지로 레바논을 찾았다. 바게리-카니 대행은 "미국인들이 정직하다면 휴전이라는 명목으로 방안을 제안하는 대신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지원을 중단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 휴전안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어야만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수단과 능력을 잃게 되고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이스라엘군 철수, 인질 석방, 가자지구 재건 등을 골자로 하는 3단계 휴전안을 공개했다. 바게리-카니 대행은 외교 사령탑에 오른 뒤 첫 방문지로 레바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레바논이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의 요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의 늪에 갇힌 이스라엘이 기본적인 이성이 있다면 강력한 레바논의 저항 세력(헤즈볼라)과 비슷한 상황(전면전)에 놓이게 해선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헤즈볼라를 비롯해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예멘의 후티 반군 등을 지원해왔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과 교전을 벌여왔다. 바게리-카니 대행은 또 이란 정부가 오만을 통해 미국과의 협상에 관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항상 협상을 계속해 왔다"고 말했다. 1979년 이란의 이슬람혁명 이후 외교관계를 맺지 않은 미국과 이란은 오만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의견 교환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의 이란 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바게리-카니 대행은 이란 핵 활동과 관련해 서방과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그들(서방)에게 더 이상 기회를 놓치지 말고, 그들이 해야 했지만,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 보상할 것을 조언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달 27일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최근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더욱 늘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사망 이후 핵사찰 실무 협의도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은 이날 이란에 핵시설 사찰을 위한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IAEA 이사회에 제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바게리-카니 대행은 이날 레바논의 나지브 미카티 임시 총리, 압달라 부 하비브 외무장관, 나비 베리 국회의장 등과 회동했다. 그는 팔레스타인 정파 등과도 만났다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바게리-카니 대행은 레바논에 이어 4일에는 시리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yunzh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윤정

2024-06-03

달라이 라마,이달 미국행…'中견제' 관심 속 바이든 회동 가능성

달라이 라마,이달 미국행…'中견제' 관심 속 바이든 회동 가능성 美 연말 대선에 호재될 듯…中 "달라이 라마와 어떤 접촉도 반대"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이달 중 미국 여행을 할 계획이며, 이 때문에 그의 공개 행사는 20일부터 일시 중단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의 미국행(行)은 무릎 치료가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88세인 달라이 라마는 작년 10월 독감에 걸려 여행 자제를 권고받았으나, 건강 회복 후 지난 1월 인도 동부의 불교 성지 보드가야를 방문하기도 했다. 달라이 라마 사무실 측은 성명을 통해 "그의 미국 방문 이후 공개 행사는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도, 그가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 다람살라에 언제 돌아갈 것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말 미 대선을 앞두고 중국 문제가 핫이슈로 부각하는 상황에서 달라이 라마가 방미 때 현지에서 미 고위직과 회동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달라이 라마는 이전 방미 때 미국 대통령과 회동한 적이 있으나, 이번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만날지와 관련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취임 이후 달라이 라마를 만난 적이 없지만, 그에 앞선 지난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 시절 달라이 라마와 만나거나 대화하지 않은 건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한 적이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국무부 측은 달라이 라마 방미 때 미 고위직과 회동 가능성에 대해 각각 응답하지 않거나 "현재로선 확인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외교가에선 미국 패권을 위협하는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된 중국과 관련한 이슈가 미국 연말 대선 호재라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해 미 의회와 행정부 고위직들이 '중국 때리기' 차원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최근 미국은 중국의 첨단 기술 산업 접근을 배제한 디리스킹(위험 제거 등) 정책을 본격화했으며 중국산 전기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반도체 등에 최대 100% 관세 폭탄을 확대 적용하고 생산 과잉을 경계하는 한편 대만·남중국해 문제에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미 중국대사관 류펑위 대변인은 "중국은 달라이 라마의 반중 분리주의 활동을 단호히 반대하며, 어느 나라 관리들이 그와 어떤 형태로든 접촉하는 걸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SCMP는 전했다. 1935년 티베트에서 태어난 달라이라마는 1959년 독립을 위한 봉기를 일으켰다가 중국 당국의 무력 진압으로 실패하자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세우고 비폭력 독립운동을 이끌어왔다. kji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교준

2024-06-03

세계의 날씨(6월4일)

세계의 날씨(6월4일) (09: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13∼ 19│ 비 │멜 버 른│ 7∼ 11│ 구름조금 │ ├───────┼────┼─────┼───────┼────┼─────┤ │아 테 네│ 19∼ 39│ 소나기 │멕 시 코 시 티│ 11∼ 24│흐려져 비 │ ├───────┼────┼─────┼───────┼────┼─────┤ │방 콕│ 27∼ 32│ 비 │마 이 애 미│ 22∼ 29│ 비 │ ├───────┼────┼─────┼───────┼────┼─────┤ │베 이 징│ 18∼ 32│ 맑음 │몬 트 리 올│ 14∼ 28│ 소나기 │ ├───────┼────┼─────┼───────┼────┼─────┤ │베 오 그 라 드│ 15∼ 25│ 맑음 │모 스 크 바│ 16∼ 22│ 비 │ ├───────┼────┼─────┼───────┼────┼─────┤ │베 를 린│ 13∼ 20│ 소나기 │나 이 로 비│ 15∼ 25│ 소나기 │ ├───────┼────┼─────┼───────┼────┼─────┤ │브 뤼 셀│ 11∼ 20│ 구름조금 │뉴 델 리│ 28∼ 39│ 비 │ ├───────┼────┼─────┼───────┼────┼─────┤ │부 다 페 스 트│ 16∼ 21│ 비 │뉴 욕│ 15∼ 16│ 비 후 갬 │ ├───────┼────┼─────┼───────┼────┼─────┤ │붸노스아이레스│ 9∼ 11│ 소나기 │파 리│ 15∼ 22│ 소나기 │ ├───────┼────┼─────┼───────┼────┼─────┤ │카 이 로│ 18∼ 42│ 맑음 │프 라 하│ 11∼ 19│ 구름조금 │ ├───────┼────┼─────┼───────┼────┼─────┤ │더 블 린│ 6∼ 12│ 비 │리우데자네이루│ 21∼ 22│ 비 │ ├───────┼────┼─────┼───────┼────┼─────┤ │프랑크 푸르트│ 8∼ 19│ 구름조금 │로 마│ 12∼ 24│ 맑음 │ ├───────┼────┼─────┼───────┼────┼─────┤ │제 네 바│ 11∼ 18│흐려져 비 │샌 프란시스코│ 9∼ 18│ 맑음 │ ├───────┼────┼─────┼───────┼────┼─────┤ │하 노 이│ 27∼ 31│ 비 │상 파 울 루│ 14∼ 15│ 비 │ ├───────┼────┼─────┼───────┼────┼─────┤ │홍 콩│ 23∼ 25│ 비 │싱 가 포 르│ 27∼ 29│흐려져 비 │ ├───────┼────┼─────┼───────┼────┼─────┤ │호 놀 룰 루│ 24∼ 25│ 구름조금 │스 톡 홀 름│ 13∼ 19│ 맑음 │ ├───────┼────┼─────┼───────┼────┼─────┤ │이 스 탄 불│ 19∼ 29│ 맑음 │시 드 니│ 9∼ 16│ 맑음 │ ├───────┼────┼─────┼───────┼────┼─────┤ │자 카 르 타│ 26∼ 30│ 맑음 │타 이 베 이│ 20∼ 24│ 비 │ ├───────┼────┼─────┼───────┼────┼─────┤ │요하 네스 버그│ 1∼ 12│ 맑음 │테 헤 란│ 17∼ 30│ 맑음 │ ├───────┼────┼─────┼───────┼────┼─────┤ │쿠알라 룸푸르│ 26∼ 29│ 비 │텔 아 비 브│ 22∼ 31│ 맑음 │ ├───────┼────┼─────┼───────┼────┼─────┤ │리 마│ 14∼ 15│ 비 │도 쿄│ 17∼ 22│흐려져 비 │ ├───────┼────┼─────┼───────┼────┼─────┤ │리 스 본│ 18∼ 30│ 흐림 │토 론 토│ 12∼ 14│ 비 후 갬 │ ├───────┼────┼─────┼───────┼────┼─────┤ │런 던│ 13∼ 19│흐려져 비 │밴 쿠 버│ 11∼ 13│ 비 후 갬 │ ├───────┼────┼─────┼───────┼────┼─────┤ │로스 앤젤레스│ 15∼ 15│ 비 후 갬 │바 르 샤 바│ 16∼ 20│ 비 │ ├───────┼────┼─────┼───────┼────┼─────┤ │마 드 리 드│ 15∼ 29│ 맑음 │워 싱 턴│ 18∼ 28│ 비 │ ├───────┼────┼─────┼───────┼────┼─────┤ │마 닐 라│ 29∼ 32│흐려져 비 │취 리 히│ 11∼ 18│ 구름조금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4-06-03

영·프·독, "핵사찰 응하라" 대이란 결의안 IAEA 제출

영·프·독, "핵사찰 응하라" 대이란 결의안 IAEA 제출 '핵무기 제조 우려' 미신고 시설 등 투명한 공개 촉구 IAEA총장 "비확산 체제 침식 악화" 중동 핵도미노 우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E3)이 이란에 핵시설 사찰을 위한 협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 제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초안에는 이란 정부가 자국 내 내 미신고 시설에서 포착된 우라늄 흔적에 대한 IAEA 사찰에 시급히 응하라는 명령과, IAEA가 표본을 채취하도록 하는 등 지체 없이 협조하라는 촉구가 담겼다. 이 같은 요구는 IAEA 이사회가 2022년 11월 채택한 결의를 현재 상황에 맞춰 확대해 다시 강조한 것이다. E3는 초안에서 IAEA 최고위급 우라늄 농축 전문가의 사찰단 합류를 이란 측에서 차단하는 등 최근 불거진 문제를 지적하면서 현재 행보를 철회하고 광범위하게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IAEA에 충분히 협력하고 IAEA 이사회가 2022년 11월 결정한 대로 필수적이고 시급한 조치를 취하며, 2019년 이후 IAEA와 행한 다수 상호작용에도 여전히 두드러지는 핵안전조치 문제를 해결할 것을 이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란에서 우라늄 흔적 때문에 사찰을 받는 장소의 수는 2022년 결의 이후 3곳에서 2곳으로 줄었다. IAEA는 이란이 그런 핵물질 흔적의 경위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두드러진 핵안전조치 문제'로 지칭한다. 영국, 프랑스, 독일과 달리 미국은 IAEA 이사회 결의 추진을 우려한다. 이란이 그런 결의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맞대응하는 경향이 있는 까닭에 새 결의가 나오면 핵 활동을 심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럽 3개국은 이란이 IAEA와 협조하지 않고 핵 프로그램을 진전시키기 때문에 결의 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IAEA는 이란이 우라늄을 순도 60%까지 농축하고 있으며 핵무기급 순도인 90%까지 추가 농축할 경우 핵폭탄 3개를 만드는 데 충분한 양을 축적했다고 분석한다. 서방 국가들은 민간에서 우라늄을 그런 수준까지 농축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지적하지만 이란은 온전히 평화적 목적에서 이뤄지는 활동이라고 항변한다. 이란 당국자들이 지금까지는 핵무기 보유를 추진한다는 말을 꺼내지 않지만 다수 주변국은 이란의 그런 원칙이나 핵무기와 관련한 역량이 언젠가 바뀔 가능성을 우려한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핵무기 확산 가능성을 들어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다시 한번 우려를 보냈다. dpa통신에 따르면 그로시 총장은 "여러 국가가 이란이 핵무기를 가지면 자신들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한다"며 "비확산 체제의 침식이 악화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로 이란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중동에 핵무기를 더하는 건 몹시 나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로시 총장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이 핵무기를 가지면 그에 따라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미 중동에서는 이란의 숙적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공식적인 인정을 받지 않은 상태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장재은

2024-06-03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같은 지점 분출은 50년만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같은 지점 분출은 50년만 분출량 적어 '경보'→'주시'로 낮춰…"화산 스모그 조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하와이섬(빅 아일랜드)의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화산이 다시 분화했다. 이 화산이 분화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며, 이번에 용암이 분출한 같은 지점에서 분화한 것은 1974년 이후 50년 만이다. 3일(현지시간) 미 지질조사국(USGS) 하와이 화산 관측소(HVO)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하와이 표준시)께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내 킬라우에아 칼데라의 남서쪽으로 약 4㎞ 떨어진 지점에서 새로운 용암 분출이 시작됐다. HVO는 "웹캠 영상에서 용암이 길게 갈라진 틈에서 분출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빛이 보인다"며 "이 지역에서 가장 최근에 용암이 분출한 것은 1974년 12월로, 약 6시간 동안만 지속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VO는 이날 오전 2시 11분에 화산 활동 경계 수준을 '주시'(Watch)에서 '경보'(Warning)로, 항공 코드를 '주황색'에서 '적색'으로 올렸다가 약 6시간 만인 오전 8시 27분에 경계 수준을 이전 단계로 다시 내렸다. HVO는 경계 수준을 낮추면서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은 현재 진행 중이지만, 국립공원 내 외딴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분출량이 적으며 인명이나 주요 기반시설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동쪽 열곡대(East rift zone·화산 정상이 아닌 능선에서 용암이 분출할 수 있는 갈라진 지형) 아래의 지진 발생률과 지반 변형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활동은 화산 정상과 남쪽 칼데라 지역으로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오후 용암 분출이 일어나기 전 8시간 동안 킬라우에아 화산 정상 지역에서는 지진이 약 250차례 일어났다고 HVO는 전했다. 가장 강한 지진은 규모 4.1 수준이었다. HVO는 이번 화산 분출에 따른 직접적인 위협은 없지만, 섬 주민이나 방문객은 '화산 스모그'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황 등은 인체 건강과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하와이에서 두 번째로 큰 화산인 킬라우에아의 최근 분화는 지난해 9월 있었으며, 당시 1주일 동안 지속됐다. 2018년에는 이 화산의 대규모 분출로 700채가 넘는 주택이 파괴되기도 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미나

2024-06-03

北 강선 단지 다시 주목…'완공된 모습' 의미는

北 강선 단지 다시 주목…'완공된 모습' 의미는 그로시 총장, IAEA 이사회서 강선 단지 현상태 설명 영변 핵시설 외 우라늄 농축시설 美정보당국 주시해와 (서울=연합뉴스) 이우탁 기자 = "강선 단지는 영변의 우라늄 농축 시설과 기반시설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기이사회 모두발언에서 또다시 강선 단지를 언급했다. 북한 평양의 남동쪽 외곽에 있는 강선 단지는 미국 정보당국이 오래전부터 비밀 핵시설로 지목하고 추적해온 곳이다. 핵무기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우라늄(HEU)를 생산하는 핵시설은 주로 영변에 있었지만, 미국 정보 당국은 영변 이외의 핵시설을 추적하다 강선 단지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선 단지가 세계인의 관심을 끌게 된 계기는 2019년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2차 북미정상회담이었다. 당초 미국과 북한 사이의 '빅딜'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협상은 결렬됐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협상 결렬 뒤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영변 핵 시설 이외의 다른 장소에서도 북한이 핵시설을 가동하고 있음을 미국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목한 핵시설이 바로 강선 단지였다. 트럼프는 "미국이 알고 있었다는데 대해 북한이 놀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에서 2018년 6월 열린 1차 미북 정상회담 이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018년 7월 워싱턴 소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를 인용해 북한이 영변 이외에 운영 중인 우라늄 농축시설은 '강성'(Kangsong) 발전소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후 서방 언론에서는 '강성 단지'로 소개되다가 전문가들의 분석 등으로 '강선'(Kangson)' 단지로 정정했다. ISIS는 강선 단지에는 원심분리기 수천 대가 있으며 수년간 가동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양의 핵무기급 고농축우라늄을 생산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로시 총장의 발언은 강선 단지의 시설이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그는 "올해 2월 말 강선 단지의 별관 공사가 시작돼 시설 가용 면적이 크게 확장됐다"며 "이제 별관은 외관상 완공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미국 내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NK프로는 강선 우라늄 농축시설로 의심되는 건물을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는데, 본관 뒤쪽에서 약 12m 떨어진 곳에 가로 120m가량인 새로운 벽이 세워졌고, 본관 외벽과 새 벽 사이의 1천㎡ 정도의 공간에 파란색 지붕이 설치됐다. 그로시 총장은 이 공간을 별관으로 지칭하면서 "완공된 모습"이라고 한 것이다. 또 영변과 마찬가지로 우라늄 농축 시설과 기반 시설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핵물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얘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핵무기 생산 확대'를 2024년 주요 국방목표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북한과의 핵 관련 협의가 재개될 경우 영변뿐 아니라 강선 단지의 우라늄 핵시설도 핵심 관심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w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우탁

2024-06-03

티머니복지재단-옐로소사이어티-서울교육청, 초등학생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

티머니복지재단이 옐로소사이어티,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6월 3일부터 30일까지‘초등학생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슬로건 공모전은 ‘초등학교에 안전하게 등·하교하기 위해서 어린이 보행자가 꼭 지켜야 할 보행안전 약속’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특별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을 함께 개최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공모전 참여를 통해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전원에게 가정통신문을 통해 공모전 개최를 안내하였다. 초등학생 눈높이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전 홈페이지에 20자 이내의 슬로건과 그 이유만 제출하면 접수 완료된다. 공모전 대상 슬로건은 서울특별시 전체 초등학교 1학년에게 선물되는 어린이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에 표기된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어린이 보행자의 발견 거리를 9배 증가(17m→150m) 시킴으로써 보행 중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안전용품으로서, 지난해에도 티머니복지재단과 옐로소사이어티는 서울특별시 전체 초등학교 1학년에게 지원한 바 있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특별시청, 티머니복지재단, 옐로소사이어티 등 어린이 교통안전 주요 기관들이 참여한다. 또한 공모전 대상작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상과 상금 50만 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두 명에게는 티머니복지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30만 원, 우수상 3명에게는 옐로소사이어티 대표상과 상금 15만 원, 그리고 특별상 100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싱글킹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공모전 주관사인 옐로소사이어티 이제복 대표는 “초등학생이 제안한 슬로건으로 옐로카드를 제작해서 서울특별시 모든 초등학교 1학년에게 선물하는 만큼, 많은 초등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충기(newnew9@joongang.co.kr)

2024-06-03

강태오, '대세'만 한다는 광고 꿰차..드라마까지 전역 후 광폭 행보

[OSEN=최이정 기자] 배우 강태오, 대세만 한다는 제품의 모델로 발탁되며 전역 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강태오가 아시아 지역의 정관장 '에브리타임'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3월 말 군대 전역을 한 강태오는 최근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의 '에브리타임' 전속 모델로 계약을 마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촬영된 광고 영상에서는 출근, 회사, 운동, 스포츠경기 시청 상황 등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비되는 건강하고 생기 있는 라이프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열연을 펼친 강태오의 모습이 담겨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낸다. 16시간 동안 진행된 광고 촬영 현장에서 강태오는 다양한 상황과 콘셉트 속에서 이번 광고의 시그니처 포즈인 ‘OK’를 연발하며 시종일관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뽐냈다는 후문.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강태오의 부드러우면서도 건강한 바른 이미지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표 건강 식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제품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신뢰감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히며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강태오는 전역 후 바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로 반가운 신고식을 해 화제를 모았으며 tvN 새 드라마 '감자연구소'로 복귀작을 정하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KGC인삼공사 최이정(nyc@osen.co.kr)

2024-06-03

라이즈, ‘Impossible’ 리믹스 버전 공개..프렌치 하우스 대표 Darius 참여

[OSEN=지민경 기자] 라이즈(RIIZE)의 ‘Impossible’(임파서블) 리믹스 버전이 오늘(4일) 발표된다. ‘iScreaM Vol.32 : Impossible Remix’는 SM 산하 EDM 레이블 ScreaM Records(스크림 레코즈)가 SM 아티스트의 곡을 리믹스하는 ‘iScreaM’(아이스크림) 프로젝트의 32번째 싱글로,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이,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된다. 이번에는 프렌치 하우스 대표 아티스트 중 하나인 Darius(다리우스)가 리믹서로 참여했으며, 2000년대 초 일렉트로닉 음악을 연상시키는 활기찬 하우스 비트와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벨 사운드를 사용해 원곡을 리믹스, 여유롭고 선선한 여름밤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불어넣었다. 특히 ‘Impossible’은 라이즈 첫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4월 공개된 프롤로그 싱글로, 라이즈 스타일의 하우스 음악과 하우스 댄스를 만날 수 있어 화제를 모았으며, 리믹스 버전은 프렌치 하우스 장르로 재탄생한 만큼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라이즈 ‘Impossible’은 공개 직후 미국 롤링스톤, 틴보그, 유포리아, 영국 NME 등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고 “올여름 최고의 노래가 될 것”이라는 극찬을 들은 바, 원곡과 리믹스 버전 모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여름 플레이리스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라이즈는 6월 17일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으로 컴백한다. /mk3244@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민경(mk3244@osen.co.kr)

2024-06-03

‘노산의 아이콘’ 50살 딸맘 최지우, ‘슈퍼맨’ 새 안방마님 출격[공식]

[OSEN=강서정 기자] 한류여신 최지우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안방마님으로 출격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0년 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16일(일)부터 배우 최지우가 소유진에게 배턴을 이어받아 ‘슈돌’의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합류한다. 최지우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약 2년 만으로, 한류여신 최지우가 '부모'가 되어 예능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20년 늦둥이 딸을 출산하며 육아맘 대열에 합류한 최지우는 SNS를 통해 올해 4살이 된 딸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로 최근 최지우는 한 유튜브 채널에서 "아기 낳고, 결혼 전과 후가 많이 다르다. 이전보다 조금 더 어른이 됐다. 아기랑 같이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하며 달라진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배우 최지우가 아닌 부모의 한사람으로 좌충우돌 쌓아가는 육아 지식과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공감이 '슈돌' 사랑방을 활력으로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최지우는 자신처럼 늦은 나이에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스스로를 '노산의 아이콘'이라고 지칭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한 바. 이에 털털하고 인간미 넘치는 '긍정 엄마' 최지우가 선보일 유쾌한 입담과 생생한 육아 스토리 역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최지우가 '슈돌'의 슈퍼맨들과 만나서 빚어낼 케미스트리와 시너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6-03

브래드 피트, 18세 딸 개명에 충격+분노.."이렇게 닮았는데" (종합)[Oh!llywood]

[OSEN=박소영 기자]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18살 딸 샤일로가 자신의 이름에서 아빠를 지우자 브래드 피트가 뿔났다.  지난 1일(현지시각)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보도에 따르면 샤일로는 자신이 18살이 된 지난 5월 27일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다. 직접 변호사를 고용해 대응했고 자신의 이름 샤일로 졸리-피트 대신 샤일로 졸리를 쓰겠다고 나섰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고 샤일로는 이제 샤일로 졸리-피트 대신 샤일로 졸리로 불릴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에 브래드 피트의 측근은 “샤일로가 자신의 성을 지운 걸 알고 피트가 화가 났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브래드 피트는 딸이 태어났을 때보다 더 큰 기쁨을 느낀 적이 없다. 항상 딸을 원했다. 하지만 아이들을 잃고 말았다. 여전히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이렇게 돼 매우 슬픈 상황이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고 알렸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05년 영화를 함께 찍으며 눈이 맞았다. 가정을 이룬 후에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녹스, 비비안까지 6남매를 두게 됐다. 이들 중 첫째부터 셋째는 입양아다. 각각 캄보디아, 베트남,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했다.  하지만 결혼 11년 만인 지난 2016년 9월,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세간을 들썩이게 했다. 이와 관련해 브래드 피트 측은 "비행 중 논쟁이 있었고 아이의 팔을 붙잡았지만 때리지는 않았다. 어떤 물리적인 상해는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FBI도 브래드 피트의 아동학대 관련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이혼한 뒤 브래드 피트는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면서 양육권 소송을 벌였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키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샤일로가 사비로 변호사를 고용하며 이름까지 바꾼 셈이다. 한 측근은 “브래드 피트의 학대 이력 때문에 샤일로가 이름을 변경하려고 했다. 자신의 변호사를 고용할 때 직접 비용을 냈다더라. 안젤리나 졸리가 이 사안에 대해 쉽게 말하지 못한 이유가 여기 있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또 다른 딸인 자하라와 비비엔도 이름에서 아빠를 빼기로 했다. 다만 이름을 아예 바꾸기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갔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6-03

5남매 15년 육아했는데vs술 마시고나이트연락두절, '결혼지옥' 창과 방패

[OSEN=연휘선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 고슴도치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결혼지옥)'에는 욱하면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는 아내와 욱하면 거친 말을 내뱉는 남편, 홧김에 던지는 말로 서로에게 상처만 주는 ‘고슴도치 부부’가 등장했다. 주변에서 금실 좋은 부부로 소문나 있는 두 사람은 현재 다섯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고 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그러나, 남들은 모르는 속사정이 있던 부부. 아내는 사연 신청 후 남편을 설득하는 데만 1년이 걸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편은 “아이들과는 문제가 없는데, 아내와는 말 한마디로 서로 상처를 주는 게 자주 있다”는 고민으로 '결혼 지옥'에 찾아왔고, 아내도 “일주일 중 6일을 싸운다, 마음에 없는 말을 기분 나빠 보라는 식으로 얘기하게 된다”고 말하며 대화 방식의 문제를 언급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서로 말하기 싫으면 매우 큰 문제”라고 짚어주며 본격적인 상담에 돌입했다. # 아이들도 있으니 12시 전에는 들어와야 해 vs 신데렐라도 아니고 고슴도치 부부는 다섯 자녀를 키우고 있는 만큼 집안일의 양이 만만치 않았다. 건조기 2대에 냉장고 3대도 부족하고, 20㎏의 쌀을 8일 안에 모두 소비한다고. 심지어 휴지도 업소용 점보 롤을 사용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그러나 아내는 “돈도 없는 것들이 애들만 많이 낳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이어 남편은 “아이들에게 많이 해주고 싶은데 못 해주는 등 금전적 여건에 맞춰 살아야 하는 게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퇴근 후 돌아와 빨래, 설거지, 분리수거 등 각종 집안일을 해내는 남편의 모습에 MC들은 “너무 완벽하다”며 흐뭇해했고, 특히 딸과 뽀뽀까지 하는 모습에서 MC 문세윤은 “부럽다”라며 감탄했다. 이렇게 집안일을 서로 돕고, 자녀들과도 잘 지내며 화목한 모습을 보이는가 했으나, 두 사람은 곧 ‘술’을 통해 갈등이 드러났다. 15년 동안 5남매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며 살았으니 이제는 술도 마시며 즐기고 싶다는 아내. 이에 남편은 “술 마시는 것은 이해하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12시 안에는 귀가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아내가 술 마시러 나가면 핸드폰을 꺼두고 새벽 2~3시에 들어온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반면 아내는 “내가 신데렐라냐”며 더 놀고 싶은데 남편에게 전화가 오고, “남편은 화가 나면 욕을 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며 전화를 끊는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일상 영상에서 술과 노래방 값을 지불하며 더 놀고 싶어 하는 아내와 집에서 아내를 기다리며 전화를 걸다 화내는 남편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MC 소유진은 “5남매를 낳으면서 이제 자유를 좀 누릴 수 있나 했는데, 남편의 말이 서운했을 것 같다”고 공감했고, MC 문세윤은 “타협점을 찾으면 싸울 일이 아예 없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남편은 “과거에 술 마시러 나간 아내가 노래방으로 간 후 전화를 계속 안 받아서 직접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노래방 간판이 꺼져있었다”는 얘기를 꺼내며 반박했다. 이어 “전화를 몇십 통을 해도 받지 않아 찾으러 간 거였고, 알고 보니 아내는 나이트클럽에서 놀고 있어서 화를 참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내는 “나이트클럽 하면 부킹이나 만남을 생각하는데, 난 그냥 잡생각이 나지 않고 분위기가 좋아서 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남편은 ‘말도 안 하고 간 것’에 대한 점을 꼬집었고, 아내는 ‘간다고 했으면 못 가게 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의견 차이가 크게 엇갈렸다. 또한 아내는 “나이트클럽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서 앞 모텔에 주차했고, 남편이 그 차를 보고 오해를 해서 화가 난 거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야기를 모두 들은 MC들은 “충분히 오해할 만하다, 화날 만하다”며 남편의 입장에 공감했다. 오은영 박사는 “(오해에 대한) 상상보다는 걱정이 먼저였을 것. 그리고 걱정이 화로 번져 보자마자 화를 낸 것”이라고 남편을 대변하여 말해주고, “그렇지만 아내는 그 상황에서 망신스럽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아내의 입장도 짚어주었다. # 겉으로는 금실 좋은 부부, 알고 보니 금가 있는 부부? 두 사람의 또 다른 갈등은 ‘홧김에 하는 대화’였다. 부부 동반 모임에 나선 두 사람은 언제 다퉜냐는 듯 다른 사람들에게 서로를 칭찬하고 챙겨주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분위기가 익을 무렵, 아내는 “남들 눈에는 우리 부부가 좋은 줄 알지만, 보여주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사랑도 너무 지나치면 독”이라고 대답한 지인들. 이어 적당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주변 사람들 앞에서 남편은 과거 이야기를 설명했다. 과거 아내는 오후 10시쯤 회식이 끝나 집으로 가겠다고 말했지만, 이후 핸드폰이 꺼져 있었으며, 돌아온 아내에게 뭐하다 왔냐고 성을 냈더니 아내가 “그 XX랑 자고 왔다”고 대답했다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아내는 “나 뭐 안 했고,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전화기를 끈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내 못마땅해하는 남편의 모습에 홧김에 “그래, 바람피웠다”라고 말했고, 남편 또한 가볍게 여기는 아내의 행동에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두 사람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중요한 사건들이 섞여 있는데, 이 문제들을 세분화해서 길을 찾지 않으면 계속 같은 이유로 싸울 것. 사건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홧김에’ 대화법을 지적하며 두 사람의 ‘홧김’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내는 감정에 거슬리는 말이 나오거나, 상대가 화를 냈을 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홧김에’ 대화를 하고, 남편은 ‘나를 만만하게 보네, 내 감정은 고려하지 않네’라는 마음에서 ‘홧김에’ 대화를 해 거칠어지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홧김에’ 대화는 하면 안 된다고 짚어주었다. 이어 MC 김응수는 “이제껏 보인 남편의 좋은 모습들이 ‘홧김에’ 대화로 인해 신뢰감이 흔들렸다”며 조언을 날렸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외도 의심’에 관한 주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남편은 “아내가 장모님의 가게에서 일할 당시, 우연히 아내의 핸드폰을 보게 되었다. 그 때 어떤 남자가 본인이 골프 치는 모습과 함께 ‘접니다’, ‘잘 잤어요?’라는 메시지를 보았고, 그 남자는 거래처 직원이라고 하더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아내가 거래처 직원과 나눈 연락 기록을 지운 일, 장모님께서 딸과 사위보다 거래처 직원을 더 챙겨준 일, 가게 CCTV에 포착된 아내의 모습들 때문에 외도를 의심했다고 고백했다. 반면 아내는 바람을 피우지 않아서 인정할 게 없다는 입장이었다. 아내는 아무리 아니라고 해명해도 말을 믿어준 적이 없다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지난 사건 이후 남편이 의심해서 싸움 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아 삭제했다며 거래처 직원과의 연락 기록을 숨긴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남편은 “정신적 외도도 외도다”라며 과거에 아내가 홧김에 말한 “그 사람한테 의지했다”는 말을 되뇌었다. 그러나 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아내를 믿고 있다”고 언급했고, 남편의 ‘정신적 외도인 거야’라는 말의 이면에 진짜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짚으며 진심을 분석했다. 아내가 속상할 때 털어놓은 대상이 아닌 것, 의논하는 대상이 남편이 아니라는 것에 속상하고 섭섭했을 것이라고 전하고, 오은영 박사의 말을 들은 아내는 “이래서 대화가 정말 필요한 것 같다”며 남편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100마디의 말보다 생활에서 보여주는 남편의 행동이 진심으로 존중하고 따뜻하게 해주는 것”임을 새겨주었다. 상담 초반 ‘외도’에 대한 이야기가 풀리지 않아 굳어있던 남편의 표정이 녹화 막바지에는 완전히 풀리는 모습, 서로 손 잡고 격려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해졌다. 방송 말미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비밀을 만들고, 숨겨야만 하는 아내와 아내의 비밀을 쫓아야만 하는 남편 일명 ‘시크릿 부부’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오는 10일 월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연휘선(monamie@osen.co.kr)

2024-06-03

제다이정재와 만남까지 D-1..'애콜라이트' 시청 포인트 셋

[OSEN=하수정 기자]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바로 내일(5일) 1, 2회 글로벌 동시 공개를 앞두고 시청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1.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마스터 솔 ’과 사건의 중심에 선 과거의 제자 ‘메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몰입감 UP!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스타워즈’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또 다른 ‘스타워즈’의 매력으로 이끌 예정이다.  이에 첫 번째 시청 포인트는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의 배후를 찾아 나가는 스토리이다. 특히 배우 이정재가 맡은 제다이 ‘마스터 솔’이 연쇄살인사건의 추적 임무를 맡아 더욱 재미를 더한다. ‘마스터 솔’은 과거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가 사건의 중요 용의자로 지목되며 본인이 사건을 진실을 밝히겠다고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마스터 솔’은 예측하지 못한 자신의 과거와 ‘메이’(아만들라 스텐버그)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할 예정이다. 마치 추리 게임을 하듯, 이야기가 전개될 때마다 사건의 진짜 범인과 그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은 예측 불가한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2. 제다이의 황금기 시대엔 우리가 있었다! 강렬한 개성을 지닌 제다이들의 향연 & 다채로운 형태의 광선검 액션까지! 두 번째 시청 포인트는 제다이의 황금기답게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갖춘 ‘제다이’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또한 각자의 능력에 따라 신선한 광선검 액션까지 볼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글로벌 프리미어 스크리닝 이후 '애콜라이트'는 “매력적인 고 공화국 시대, 그리고 제다이들의 향연”(Screen Rant)란 반응을 얻으며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를 증명하듯 이번 작품에선 각기 다른 성격, 개성, 능력을 겸비한 매력적인 제다이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강력한 힘으로 평화를 위해 나서는 ‘마스터 인다라’(캐리-앤 모스)와 ‘버네스트라 로우’(레베카 헨더슨)를 비롯해 유쾌한 성격으로 팀에 활력을 더하는 ‘요드’(찰리 바넷), 그리고 우키 종족의 제다이인 ‘켈나카’(요나스 수오타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사전 공개된 예고편 속 ‘채찍’처럼 보이는 신선한 광선검이 등장한 바, 과연 남다른 포스를 가진 제다이들이 어떤 광선검 액션을 선보일지도 기대를 모은다. #3. 제다이 황금기 시대의 놀라운 볼거리 예고! 사실감 더할 광활한 로케이션 촬영, 오직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수많은 크리처! 마지막으로 주목할 시청 포인트는 제다이 황금기 시대를 완벽히 구현해 낸 역대급 볼거리다. 제작진은 ‘스타워즈’ 팬들에게 익숙한 코러산트 행성과 더불어 상상력을 더한 새로운 장소들을 창조해 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행성들과 공간들의 웅장한 볼거리를 담고자 잉글랜드, 포르투갈 마데이라 제도 등 로케이션 촬영으로 사실감을 더했다고 전했다. 광활한 프로덕션뿐만 아니라 '반지의 제왕', '신비한 동물사전' 등에 참여한 헤어&메이크업 팀이 선사할 다채로운 크리처들 역시 남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수백 명의 외계 종족을 탄생시킨 이 팀은 이전에 수많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바탕으로 '애콜라이트' 속 캐릭터들의 고유한 비주얼을 완성시켰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루카스필름의 대표이자 '애콜라이트' 총괄 프로듀서인 캐슬린 케네디는 “이번 작품의 캐릭터들은 깊이가 있으며, 거기에 다채로움도 녹아져 있다. 우리는 이 시리즈가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강조한 바, 과연 어떤 다양한 볼거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1, 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하수정(hsjssu@osen.co.kr)

2024-06-03

AI IDP 전문 메인라인, DB생명에 ‘MagicPV’ 공급 계약

AI 기반 IDP(지능형문서처리) 전문기업 메인라인(대표 최현길)이 DB생명의 ‘갱신상품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자사의 인슈어테크 솔루션 ‘MagicPV’ 공급 계약을 맺었다. 주요 사업 범위는 시스템 구축을 통한 ‘갱신상품 이력 관리’와 ‘갱신상품 요율 산출’ 등이다. 갱신상품 이력 관리를 통해 △프로세스 자동화 △위험률 DB화 및 관리·검색 △산출 결과값 관리 등을 제공하고, 갱신상품 요율 산출을 통해 △기초율 관리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등 자동 산출 기능을 구축한다. 메인라인은 AI 기반 IDP(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 지능형문서처리) 전문기업으로 지능형보험업무 자동화플랫폼 'MCP'(Micro Cube Platform)를 다수의 보험사에 공급 중이며, DB생명에 공급되는 MagicPV는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갱신·산출 자동화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메인라인은 문서 정보의 기술 난이도가 가장 높은 보험 산업의 문서처리를 혁신 중에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공단 같은 공공기관에도 문서처리 혁신 솔루션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2023년 AI 기반 IDP 기술로 ‘우수특허대상’ 수상과 ‘서울투자청 Core 100 선정’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1월 프리-IPO 270억 원 투자 유치 등 국내 대표 IDP 전문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안충기(newnew9@joongang.co.kr)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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