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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광' 박준형X브라이언, 흙먼지 차에 경악 "방송국놈들, 아주 못됐어" ('이외진') [Oh!쎈 포인트]

[OSEN=최지연 기자] '이외진'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와썹카'를 보고 경악했다.  4일,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기획 최행호, 연출 이민재/이하 '이외진')에는 박준형과 브라이언이 만나 한국 시골 마을로 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예계 활동으로 도시를 벗어난 적 없는 두 교포 박준형, 브라이언은 시골로 출발 전, 제작진이 준비한 차를 보고 "왜 핑크색이냐"며 놀랐다. 둘을 기다리던 건 핑크색 트럭, 일명 '와썹카'. 위생광인 박준형과 브라이언은 차 문을 열자마자 소독제와 휴지로 좌석과 핸들 등을 닦기 시작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흙먼지가 나오자 "이게 맞아?", "우리 일부러 골탕먹이려고 준비한 것 같다", "여기 어떻게 타냐", "여러 번 닦았는데도 계속 더럽다", "이게 키에서만 나온 먼지다"라며 짜증을 냈다. 이후 박준형은 핸들에 물티슈를 두르고 운전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성두마을에 도착한 둘은 제작진이 알려준 숙소를 찾기 위해 꽃잔디를 심고 있는 어르신들께 길을 물었다. 이때 한 명이 "준형씨"라며 박준형을 알아보자 박준형은 냅다 "아시네! 와썹 씨스터"라고 하이파이브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 둘의 시골 탐험을 돕기 위해 전라도의 아들, 조나단이 나중에 합류해 기대를 모았다. 조나단은 '교포즈'를 만나기 전, 시장에 들러 일바지를 사며 "옷이 반이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 방송화면 walktalkunique@osen.co.kr 최지연(walktalkunique@osen.co.kr)

2024-06-04

"내가 안일했다, 진심으로 반성해" 전현무, 권은비 성장에 고개 '푹' ('라베했어') [종합]

[OSEN=최지연 기자] '나 오늘 라베했어' 전현무가 권은비를 보며 반성했다.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이하 '라베했어')에는 두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의 팽팽한 대결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권은비는 버디 찬스를 가져 28m의 롱퍼팅을 시도했다. 바디 퍼트를 준비할 때, 골프 고수 김국진과 양세형이 조언자로 나섰다. 권은비는 이들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따라 인생 첫 '파'에 성공했다. 권은비는 '파'를 확인하고는 잔디밭에 냅다 무릎을 꿇어 "눈물 날 것 같다"고 감동했다.  이에 출연진은 권은비를 축하하며 "대박이다", "진짜 연습 열심히 한 폼이다", "현무랑 차이가 너무 난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는다"며 속상해 하다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할 때 "쟤(권은비)가 잘 치니까 완전 (멘탈이) 흔들리네"라고 털어놨다. 그 시각, 양세형은 "은비는 알려줬을 때 믿고 친다"며 "자존심 센 애들은 그대로 안 치는데"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바로 "너 같은 애들이 사기 당하기 딱 좋다. 늘 의심하라"고 조언을 보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어진 대결에서 출연진은 전현무의 멘탈을 케어하기 위해 "좋다"며 '무근본' 격려를 보였다. 이에 양세형은 "안 좋은데 좋다고 그러네?"라며 의아해 했고, 김국진은 "너가 예전 폼을 못 봐서 그래. 끔찍했어"라고 반응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너무 상처네요"라며 루틴을 깼다. 이날 회식 자리에서 전현무는 "권은비를 보며 자극 받았다. 정말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냐. 나는 며칠 연습한다고 뭐가 바뀔까 했는데 오늘 권은비를 보면서 내가 못 따라간다는 걸 느꼈다. 진짜 이제 연습 열심히 하겠다"고 반성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최지연(walktalkunique@osen.co.kr)

2024-06-04

‘재계약 없이 1년 연장 옵션 발동?’ 손흥민 푸대접 하던 토트넘, 새 유니폼 모델로 세웠다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이 유니폼 모델로 변신했다. 토트넘은 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상징하는 하얀색과 남색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홈경기 유니폼은 목과 반팔에 남색으로 채워졌다. 옆에고 세로줄로 남색이 추가됐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일상생활을 하는 화보에 등장했다. 토트넘 새 유니폼은 청바지에 입어도 잘 어울렸다.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토트넘 메인모델로 활약했다. 아쉬운 것은 토트넘의 태도다. '디 어슬레틱’은 5월 29일 “토트넘은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과 장기재계약을 맺으려던 계획을 변경해 1년 계약 옵션만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활약에 비해 낮은 손흥민의 현재 주급을 인상해주지 않고 2026년까지만 손흥민을 쓰겠다는 계산이다. 전성기의 손흥민을 마지막까지 저렴한 연봉에 부린 뒤 내치겠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한 달 가량 아시안컵 차출과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적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10’ 클럽에 3회 이상 가입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 뿐이다. 이렇게 손흥민을 푸대접하는 토트넘이 그의 인기를 유니폼 판매에는 적극 이용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이미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2년 뒤 손흥민은 만 34세가 되면서 노장대열에 접어든다. 기량도 물론이지만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 이적으로 무너진 토트넘을 홀로 일으켜 세운 선수가 손흥민이다. 하지만 구단은 상징적 존재인 손흥민에게 푸대접을 하고 있다. 스타급 선수들이 토트넘을 떠난 것이 이해되는 대목이다. / jasonseo34@osen.co.kr 서정환(jasonseo34@osen.co.kr)

2024-06-04

‘5⅔이닝 6실점→3이닝 8실점→6이닝 1실점’ 1차 지명 출신 좌완의 부활투

[OSEN=손찬익 기자] 비록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선발 투수로서 자신의 임무를 확실히 수행했다. 주인공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출신 좌완 이승현.  이승현은 지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총 투구수 8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9개. 최고 구속 145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커브,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등 자신의 주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1회 박성한, 최지훈, 최정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이승현은 2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지영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커브를 던졌다가 좌중월 솔로 아치를 허용했다. 3회 최경모, 박성한, 최지훈을 꽁꽁 묶으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이승현은 4회 선두 타자 최정과 12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빼앗았다. 에레디아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줬으나 한유섬과 이지영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5회 고명준, 하재훈, 최경모를 공 7개로 끝낸 이승현. 6회 박성한과 최지훈을 상대로 빠른 승부를 펼치며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2사 후 최정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에레디아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이승현은 0-1로 뒤진 7회 우완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패전 위기에서 바통을 넘겼지만 팀 타선이 8회 집중력을 발휘하며 3-1 역전에 성공하며 노디시전으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까지 계투 요원으로 뛰었던 이승현은 올 시즌 선발 투수로 변신했다. 지난달 17일 한화를 상대로 5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짠물투를 뽐내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승현은  23일 대구 KT전(5⅔이닝 9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6실점)에 이어 29일 대구 키움전(3이닝 12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8실점(6자책))으로 고개를 떨궜다. 2경기 연속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로 아쉬움을 남긴 이승현은 이날 경기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은 SSG를 3-1로 꺾고 지난달 30일 대구 키움전 이후 5연승을 달렸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우완 이승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3-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지운 ‘끝판대장’ 오승환은 시즌 18세이브째를 거두며 KIA 정해영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진만 감독은 “선발 좌완 이승현을 비롯해 우완 이승현, 김재윤, 오승환 등 투수들이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경기 후반부 역전이 가능했고 그 후에도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8회 김지찬이 극적인 동점 적시타로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가져올 수 있었고 구자욱이 그 흐름을 이어 나가 1이닝에 역전까지 만든 점이 특히 좋았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은 또 “연승이 이어지면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강해지고 있는데 오늘은 맥키넌이 7회말 2사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모습에서 극도의 집중력을 볼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원정에서 지고 있던 첫 경기를 어렵게 잡아냈다. 오늘 분위기를 이번 주에도 잘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손찬익(ksl0919@osen.co.kr)

2024-06-04

'선업튀' 인기 방치논란..김혜윤 "집에만 있었다" 고백 ('틈만나면') [Oh!쎈 리뷰]

[OSEN=김수형 기자]’틈만나면’에서 배우 김혜윤이 출연한 가운데 드라마 인기에 비해 집에만 있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에서 배우 김혜윤이 출연했다.  이날 대세배우 김혜윤이 출연, 그는 ‘선재업고 튀어’란 드라마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혜윤이 잘돼서 좋다”며 드라마 흥행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예능도 잘해 ,뭘 해도 열심히 하는 사람 못 당한다”고 했다. 유재석은 인기가 많은 만큼 요즘 바쁘지 않은지 묻자 김혜윤은 “거의 집에만 있다”고 했다. 김혜윤은 “촬영 기간이 길어서 휴식 많이 취했다, 촬연은 올해 4월에 끝났다”며 간만에 갖는 휴식기라 전하며 “집에서 게임한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글로벌 팬미팅 해야하지 않나 인기에 비해 지나치게 평범한 일상이다”며 깜짝, 김혜윤은 “사람들 리액셩 영상보며 드라마가 잘 되는구나 느꼈다”며  웃음 지었다. 한편,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인기와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았으나 크게 활동하지 않았다. 인기를 이어갈 김혜윤의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얘기도 나왔던 상황. 이에 팬들은 소속사에서 김혜윤을 방치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소속사가 팬들에게 콘텐츠 부족을 지적받자 직접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면서 팬심 달래기에 돌입하기도. 이 가운데 김혜윤이 직접 나서서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6-04

주루방해 논란→국민타자 퇴장→이영하 961일 만의 SV...두산 10회 진땀승, NC 또 연패 [창원 리뷰]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연패를 탈출했다. 이승엽 감독이 비디오판독 결과에 불복하면서 퇴장을 당했지만 연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두산은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3연패를 탈출하고 33승27패2무를 마크했다. 반면 NC는 8연패 탈출 이후 다시 2연패에 빠졌다. 시즌 28승30패1무가 됐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허경민(3루수) 라모스(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강승호(2루수) 김기연(포수) 이유찬(유격수) 조수행(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준호. NC는 박민우(2루수) 최정원(중견수) 박건우(지명타자) 데이비슨(1루수) 손아섭(우익수) 서호철(3루수) 김성욱(좌익수) 김형준(포수) 김주원(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에이스 카일 하트.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기회를 적지 않게 잡았지만 득점을 올리기가 쉽지 않았다. 두산이 2회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2회초 선두타자 양석환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때 중견수 최정원이 타구를 처리하면서 한 번 공을 더듬었다. 양석환은 3루까지 향했다. 무사 3루의 기회.  그러나 하트의 각성에 두산 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강승호가 삼진, 김기연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이유찬까지 삼진을 당했다.  3회초에도 두산은 1사 후 정수빈의 우전안타, 허경민의 사구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라모스가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때리며 기회가 무산됐다.  NC도 3회말 2사 후 박민우의 2루타로 2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최정원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산은 4회초 선두타자 양의지의 좌전안타로 무사 1루 기회를 잡았지만 양석환이 삼진, 강승호가 중견수 뜬공, 김기연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NC도 4회말 선두타자 박건우가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데이비슨 손아섭 서호철이 모두 범타에 그쳤다.  두산은 6회초 1사 후 라모스의 2루타, 양석환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강승호가 삼진을 당했다.  NC도 6회말 최정원의 볼넷과 2루 도루, 박건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두산 김택연이 위기를 완벽하게 삭제시켰다. 데이비슨을 삼진, 손아섭을 좌익수 뜬공, 서호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NC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기회를 잡아가던 두산이 7회초 기어이 점수를 뽑았다. 기대했던 적시타는 아니었지만 발야구로 힘겹게 선취점을 만들었다. 7회 1사 후 이유찬이 9구 승부를 펼치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과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유찬의 스피드가 아니었으면 2루 도전이 쉽지 않았다.  이후 조수행이 삼진을 당하는 과정에서 기습적으로 3루를 노렸고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때 3루수 서호철이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며 송구가 뒤로 흘렀고 이유찬은 지체없이 홈까지 쇄도했다. 빠뜨린 공이 그리 멀리 흐르지 않았지만 이유찬은 빠르게 결정한 뒤 홈까지 달렸다. 이유찬의 슬라이딩이 빨랐다. 겨우 선취점을 뽑았다.  NC도 따라갈 채비를 했다. 김성욱 김형준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주원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마련했다. 하지만 박민우가 삼진을 당했다. 대타 권희동이 다시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NC는 이번에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박건우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역전은 커녕 동점에도 실패했다.  NC는 8회말 1사 후 손아섭이 우전안타로 기회를 잡았지만 서호철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유격수 이유찬에게 걸렸다. 타구가 이유찬의 글러브에 한 번 맞고 튕겨저 나오면서 1루 주자 한석현은 뒤늦게 뛰었고 2루에서 아웃됐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2사 1루. 김성욱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 기회가 계속됐지만 박세혁이 삼진을 당하면서 또 다시 기회가 무산됐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9회 이유찬의 2루 도루 실패가 나왔을 때 비디오판독이 불복했다. 상대가 주루방해를 하지 않았냐는 내용으로 항의를 했고 개인 통산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두산도 더 이상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NC는 결국 9회말 선두타자 대타 김휘집의 볼넷과 박민우의 희생번트, 권희동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박건우가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상대 폭투와 데이비슨의 자동 고의4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한석현이 삼진, 서호철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그러나 10회초 1사 후 양의지가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양석환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앞서 대수비로 투입된 김재호가 3루수 내야안타를 치면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다시 2-1로 달아났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는 김기영이 좌선상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3-1을 만들었다. 1루 주자 김재호는 홈에서 아웃됐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상대 폭투가 나오며 2사 3루를 만들었고 전민재가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뽑아내 4-1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이영하가 10회말을 책임지며 기나 긴 승부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이영하는 지난 2021년 10월17일 잠실 KIA전 이후 961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jhrae@osen.co.kr 조형래(foto0307@osen.co.kr)

2024-06-04

이번엔 완봉! 선두 KIA 만나면 펄펄, 김태형 "윌커슨이 완벽한 피칭했다" [광주 톡톡]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완벽한 피칭을 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선두 KIA 타이거즈의 발목을 잡았다.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경기에서 6-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최근 2연승이자 KIA전 4연승 올리며 호랑이 킬러로 자리잡았다.  선발 애런 윌커스는 9회까지 9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5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극강의 제구력과 체인지업, 커터, 직구 등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KIA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타선은 1회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고 2회 유강남의 3점홈런 등 4점을 따내 빅이닝으로 승부를 결정했다. 8회에는 이적생 손호영이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경기후 김태형 감독은 "윌커슨이 정말 완벽한 피칭을 해주었다. 선발 투수로서 자리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첫 완봉승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타선에서는 유강남이 전체적으로 타선을 이끌어주었다. 특히 2회 터진 3점 홈런은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 결정적 홈런이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멀리 광주까지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연승을 이어 갈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unny@osen.co.kr 이선호(sunny@osen.co.kr)

2024-06-04

문세윤 맞아? 홀쭉했던 과거 영상 '깜짝' [Oh!쎈 포인트]

[OSEN=김수형 기자]’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문세윤이 홀쭉한 시절을 깜짝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 전파를 탔ㄷ. 이날 개그맨 문세윤이 출연, 18세 시절 오디선 당시 모습이 그려졌다.  지금과는 다르게 홀쭉하고 여리여리한 모습. 성대모사 왕중왕에 등극했던 때였다. 이후ㅍ상받고 여기저기 전화가 왔다고. 문세윤은 “상을 받다가 ‘개그 콘서트’까지 갔다ㅍ하지만 처음 스카우트 거절했다”며 “그때 중랑구 망우리에 살아, 탄현 SBS까지 너무 멀었다 대중교통도 혼자 못 탔던 때. 두 시간 걸려 가다가 이제 방송 안 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비호를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개그콘서트 스카우트 받을 정도로 웃겼는데 SBS 개그캔 공채에선 본선진출 실패했다더라”고 했고문세윤은 “맞다, 이후 조세호와 동기가 됐다 당시 사회자는 김구라 선배였다”며 떠올렸다. 그렇게 연예계 2관왕을 쓴 대상출신이 된 문세윤. 하지만 리포터 시절 잘린적 있다고 했다. 문세윤은 “신인 때‘웃찾사’하다가 ‘한밤의 TV연예’에서 연락이 왔다 리포터인데 문제는 낯을 너무 가려서 인터뷰를 못 땄다”며“마침 시상식 인터뷰 전쟁이던 시절, 인터뷰를 놓쳤고 부장님께 끌려갔다 , 한류스타’란 말 너무 싫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6-04

인텔 CEO "美 대중국 반도체규제 균형 필요…자체발전 막아야"

인텔 CEO "美 대중국 반도체규제 균형 필요…자체발전 막아야" "적절한 제품 계속 중국에 수출…인텔, 중국서 여전히 경쟁 우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4일 중국이 자체 연구를 가속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에 균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고 대만중앙통신(CNA)이 보도했다. 겔싱어 CEO는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행사에서 '미국의 반도체 금수 조치가 중국이 반도체 개발을 가속화하고 인텔의 경쟁자를 늘리게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상당히 복잡하다. 반도체 금지는 나에게는 매직라인(magic line)과 같다"면서 "규제가 너무 엄격하면 중국이 자체 개발한 반도체 생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조심해서 적정한 균형을 찾아야 하며, 인텔은 이 부분이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파트너의 기대를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적절한 제품을 계속 중국에 수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는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같은 첨단장비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인텔 기술은 중국에서 여전히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생산 공정이 2㎚ 이하에 도달하면 인텔 제품은 중국에서 더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anfou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봉석

2024-06-04

작년 이탈리아 관광객 사상 최대…팬데믹 이전보다 많아

작년 이탈리아 관광객 사상 최대…팬데믹 이전보다 많아 1억3천400만명 기록…2019년보다 13.4% 증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지난해 이탈리아에 사상 최대 규모의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관광부와 통계청(ISTAT)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호텔 등 숙박시설을 이용한 관광객 수는 1억3천400만명, 숙박한 날짜는 4억5천100만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 해인 2019년보다 각각 2.3%, 3.3%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전년과 비교하면 관광객 수와 숙박 일수는 각각 13.4%, 9.5% 급증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관광객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역은 수상도시 베네치아를 비롯해 피렌체, 밀라노, 로마 등이었다. 특히 로마와 밀라노가 2022년 대비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제한 정책을 써야 할 만큼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베네치아는 지난 4월 25일부터 공휴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도시 중 최초로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도시 입장료로 5유로(약 7천원)를 부과하고 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창용

2024-06-04

영국 노동당, "푸아그라 수입 금지" 공약

영국 노동당, "푸아그라 수입 금지" 공약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 노동당이 다음 달 총선에서 집권에 성공하면 프랑스 고급 요리인 푸아그라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공약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스티브 리드 노동당 예비내각 환경장관은 이 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차기 노동당 정부는 동물에 대한 잔혹행위를 끝내겠다"며 "푸아그라의 상업적 수입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에서 푸아그라 생산은 이미 금지된 터라 수입까지 금지되면 사실상 푸아그라 판매는 불법이 된다. 영국은 매년 약 200t의 푸아그라 제품을 다른 유럽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다. 푸아그라는 살찐 거위나 오리 간을 재료로 한 요리로, 간에 지방이 끼도록 튜브를 사용해 강제로 먹이는 방식 때문에 동물 학대 논란을 빚어 왔다. 이에 다른 여러 국가나 도시에서 생산이나 수입이 금지돼 있다. 영국 외에도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폴란드, 튀르키예, 이스라엘에서 가축에게 강제로 사료를 먹이는 사육 방식이 금지돼 있다. 미국 뉴욕시는 2019년부터 푸아그라 판매를 금지했다. 2014년 인도는 억지로 사료를 먹이는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의 수입과 판매를 금지했다. 영국 왕실은 2022년 푸아그라를 왕실 식탁에 올리지 않는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앞서 보수당 정부도 푸아그라 수입 금지를 추진했지만, 지난해 이를 철회했다. 당시 이 정책을 철회한 배경에는 당내 강경파의 압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연

2024-06-04

바이든 "북핵 문제 위협적…트럼프, 통제 협정 체결 노력했어야"

바이든 "북핵 문제 위협적…트럼프, 통제 협정 체결 노력했어야" 타임지 인터뷰…"북핵, 이전보다 더 위협적이지는 않다"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관련, "그것은 전과 마찬가지로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시사잡지 타임지가 4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 전문에서 '북한과 이란 등의 핵 문제가 더 위협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것이 (이전보다) 더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은 해결해야 할 다른 문제가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핵을 보유하거나 핵보유에 가까운 이란과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인 미국 정책이 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렇지 않다"면서 "그것은 한동안 계속돼 왔다. 당신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 때인) 5년 전에 여기에 앉아서 북한에 대해서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핵 문제가 전임인 트럼프 정부 때도 마찬가지로 위협적이었으며 자신의 취임 이후로 북핵에 따른 안보 위협의 수위가 더 높아지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용할 수 있는 핵무기가 있는 한 항상 문제가 있으며 이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가 문제"라면서 "그것이 내가 트럼프가 북한 및 핵무기에 대한 접근을 통제(to control access)하기 위한 협정(arrangement)을 맺는 노력을 3년이나 5년 전, 백악관을 떠날 때 하지 않으려고 한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저는 여러분이 너무 냉소적이라서 제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했다"면서 "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유럽에 있는 압도적 위협으로 일본이 국내총생산(GDP)의 3%를 국방에 투자하고 한국과 캠프 데이비드에서 화해할 것이라고 내가 말했을 때 여러분은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미국 주도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 노력,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 미국·일본·필리핀간 3국 협력 등을 언급하면서 "포인트는 우리가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태평양에서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solec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강병철

2024-06-04

"'러시아 철수' 스타벅스 상표등록 신청"…비상한 관심

"'러시아 철수' 스타벅스 상표등록 신청"…비상한 관심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에서 철수한 미국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최근 러시아에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는 보도가 나와 배경에 큰 관심이 쏠린다. 러시아 매체 베도모스티는 4일(현지시간) 스타벅스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 1일까지 러시아연방지식재산서비스(로스파텐트)에 14건의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국제상품분류체계에 따라 스타벅스, 스타벅스 커피, 프라푸치노를 비롯한 브랜드를 등록하려고 한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러시아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자 그해 3월 러시아 내 모든 사업 중단을 선언하고 두 달 뒤 완전 철수를 발표했다. 이후 스타벅스 자산을 인수한 러시아 래퍼 티무르 유누소브와 레스토랑 경영자 안톤 핀스키가 스타벅스와 유사한 브랜드 '스타스 커피'를 출시했다. 특허 서비스업체 온라인 파텐트의 최고경영자(CEO) 알리나 아킨시나는 스타벅스의 상표 등록 신청에 대해 "미래에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러시아 시장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로펌 KIAP의 지적재산권 담당 엘다르 굴리예프는 스타벅스가 2022년 러시아에서 철수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내년 이해관계자의 요청 등 상황에 따라 러시아에서 기존 상표를 잃을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인영

2024-06-04

한화 김경문 감독, 6년 만의 복귀전서 완승…롯데 윌커슨 시즌 1호 완봉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66) 신임 감독이 6년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8-2로 완승해 3연패를 끊고 김경문 감독 체제 첫 승을 신고했다. 7위 KT와 8위 한화의 격차는 0.5경기로 좁혀졌다. 한화 지휘봉을 잡고 첫 경기를 치른 김경문 감독은 NC 다이노스를 이끌던 2018년 5월 31일 이후 2196일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화는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2회 초 KT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안치홍과 채은성이 연속 안타를 터트렸고, 최재훈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도윤의 희생타와 장진혁의 좌중간 2타점 적시 2루타가 나와 3-0으로 앞서갔다. 그 사이 한화의 19세 선발 투수 황준서는 제구 난조로 고전하면서도 최소 실점으로 위기를 막아냈다. 1회 말에만 볼넷 3개와 도루 1개를 내줬지만 2사 만루에서 김민혁을 삼진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고, 3회 말엔 강백호-문상철-장성우-김민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도 1실점으로 버텼다. 한화는 3-1로 앞선 6회 말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내야 땅볼과 최재훈-이도윤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더해 6-1로 달아났다. 이어 8회 말 1사 1·2루에서 최재훈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작렬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최재훈·이도윤·장진혁이 2타점씩 올리며 활약했고, 노시환도 2안타로 힘을 보탰다. 4회부터 황준서에게 마운드를 이어 받은 베테랑 투수 장민재는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경기 전 훈련할 때부터 단단하게 잘 뭉쳐 있는 모습을 봤다. 중요한 장면에서 고참들이 경기를 이끌어나갔고, 내 생각보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가서 선수들을 골고루 칭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기회를) 기다려 온 선수들을 차근차근 기용하면서 남은 한 경기, 한 경기를 잘 치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또 "현장에 복귀한 것도 대단한 일인데, 또 다시 승리하게 되니까 마음속으로 무척 기쁘다"면서도 "오늘의 승리는 오늘로 잊고,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에이스 애런 윌커슨은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9이닝 동안 공 108개를 던지면서 5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롯데가 6-0으로 승리해 윌커슨은 올 시즌 1호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롯데 소속 투수가 완봉승을 달성한 것은 2021년 6월 4일 KT전의 박세웅 이후 3년 만이다. 또 KBO리그에서 무사사구 완봉승이 나온 건 2022년 6월 11일 부산 롯데전의 고영표(KT) 이후 약 2년 만이다. 배영은(bae.youngeun@joongang.co.kr)

2024-06-04

'재혼' 류시원 아빠 됐다..'19세 연하' 아내와 '♥stoy'도 최초공개 [종합]

[OSEN=김수형 기자]’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류시원이 재혼스토리를 공개, 무엇보다 아내가 임신한 깜짝 소식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류시원이 출연했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 2010년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지만, 2012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3년여 간의 이혼 소송 끝에 2015년 종지부를 찍었고, 5년 만인 지난 2020년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이 가운데 류시원이 19살 연하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던 첫 만남은 물론, 결혼 5년 차임에도 변함없는 달달한 결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  류시원은 아내에 대해 “만나서 지금까지, 오히려 결혼할 때 이상으로 더 서로 좋아지고 손잡고 집에서 왔다갔다한다. 자기 전에 꼭 뽀뽀해주고 일어나서도 꼭 뽀뽀를 한다. 그게 4년 동안 한 번도 빠진 적이 없고 아내는 잘 때도 손을 잡고 자자고 한다. 손도 초반엔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사실 류시원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아내가 대치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강사라고 밝힌 바 있다.류시원은 “(처음 봤는데)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 있지 싶어, 지인 자리에서 우연히 봐,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외모가 내 이상형이었다”며 떠올렸다. 류시원은 “내가 원래 연락처 잘 안 물어보는데, 자연스럽게 다들 연락처를 교환했고, 연락하다가 친해지게 됐다”고 했다. 류시원은 “사실 나도 아픔 있었다 , 죽을 때까지 절대 결혼 안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아내는) ‘이 사람이다’ 란 생각이 한 방에 무너졌다”며 그렇게 이혼, 8년 만에 재혼하게 됐다고 했다. 류시원은 “그 싫은 결혼을 이 여자라면 다시 할 수 있겠더라”고 돌아봤다. 특히, 방송 최초로 아내의 임신 사실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신 9주 차인 아내가 며칠 전 특별한 태몽까지 꿨다고 밝히며 리틀 프린스의 탄생을 예고해 모두의 부러움과 축하를 받았다.  김준호는 자연임신인지 궁금, 류시원은 “사실 시험관 했다”고 최초로 고백하며 “처음엔 아내한테 걱정하지말라고 큰소리쳐, 자연임신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 나이만 들더라 더 늦기 전에 빨리 시험관 해보자고 시작했고, 10개월만에 선물차럼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분위기를 몰아 이날 태몽도 최초공개했다. 류시원은 “태몽을 아내가 그저께 꿨다”며 “아내 꿈 속에 닭장이 나왔다검은 큰 닭이 나와, 닭장 풀고 문을 열어줬는데 그 중 한 마리가 아내한테 안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닭이 뽀뽀하듯 얼굴을 비볐다고 해검은닭 태몽은 어여쁘고 현명한 딸이 생길 꿈이다”고 했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아내에게 호주에서 프러포즈했던 영상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김수형(ssu08185@osen.co.kr)

2024-06-04

"체육인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 '사격황제' 진종오, 스포츠윤리센터 첫 방문

[OSEN=강필주 기자] 진종오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스포츠윤리센터를 찾았다. 진종오 의원은 4일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청취하고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출범 5년 차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의 공정성 확보와 체육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3에 따라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체육인 인권침해 비리 조사를 통해 해당 체육단체의 징계 요구를 하는 등 스포츠 인권 보호 및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진 의원은 “스포츠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부분이며,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인 등록 시 사후교육이 아닌 사전교육의 필요성, 소외된 지역과 인권 사각지대의 지도자 문제, 피해자 개인정보 보안, 징계이력관리 및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스포츠윤리센터 박지영 이사장은 “체육단체가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 의결 결과에 따라 징계를 요구하는 경우 52%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으며, 불복하거나 스포츠공정위원회·법제상벌위원회 등에 재심의를 요구하여 양형이 크게 감경되는 상황이 다수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2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사항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주관하는 징계심의위원회 운영의 불합리성과 민간위원 자격 요건의 불명확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며, 위반 행위별 징계 기준이 모호해 징계 기준의 구체화·세분화의 필요성과 비위 혐의(횡령·배임, 조직 사유화, 권한 남용) 임원의 관할 문제 등을 지적받은 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박 이사장은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및 산하단체의 임직원과 등록회원에 대한 징계 권한은 일반 사법상 법률관계에서 이루어지는 단체 내부에서의 징계 내지는 제재 처분으로서 직접 징계할 수 있는 성질은 아니나 장기적으로 법 개정을 통하여 스포츠윤리센터의 법적 성격을 스포츠중재위원회 또는 이에 준하는 권한 강화 및 확대가 필요하고 체육계 비리 및 인권침해에 한해서는 직접적인 징계 요구 및 중재 권한 등을 부여하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에 진 의원은 “스포츠윤리센터가 체육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국회에서도 체육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으며, 진 의원은 체육인의 인권을 더욱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체육인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법적 지원 및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진 의원은 앞으로도 체육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며, 스포츠윤리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정하고 윤리적인 스포츠 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강필주(letmeout@osen.co.kr)

2024-06-04

“주루방해 아니야?” 또 베이스 막은 NC, 국민타자 퇴장 각오한 강력 항의…이유찬 엄지 부상 [오!쎈 창원]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또 다시 논란의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상대의 주루를 막는 행동으로 상대를 부상 위험에 빠뜨렸다. 그리고 논란의 판정까지 반복됐다.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맞대결. 두산이 1-0으로 앞선 9회초 공격 상황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1사 후 이유찬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조수행 타석 2구를 던질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첫 판정은 세이프였다. 그러나 NC는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아웃으로 정정이 됐다. 이승엽 감독은 자리를 박차고 나왔고 두 팔을 벌리며 강력하게 항의를 했다. 이승엽 감독이 항의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유찬이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유격수 김주원이 무릎을 꿇고 발로 베이스 앞을 막고 있었다. 이유찬의 손이 김주원의 스파이크에 걸리는 장면이 느린화면에 포착됐다. 하지만 심판진은 주루방해가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다. 이승엽 감독은 “주루방해가 아니냐”고 강력하게 항의를 한 것. 하지만 번복되지 않았고 이승엽 감독은 덕아웃을 떠나야 했다. NC의 주루방해와 KBO의 판정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일 사직 롯데전, 황성빈의 3루 도루를 막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주로를 막았다. 황성빈의 손가락이 무릎에 찧였다. 다행히 부상은 없었지만 서호철의 행동에 논란이 인 것은 사실.  그런데 일주일이 채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NC가 다시 한 번 논란의 상황을 만들었다. 결국 이날 김주원의 스파이크에 손가락이 걸린 이유찬은 왼손 엄지가 부으면서 김재호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두산은 9회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결국 NC에 9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1-1로 맞선 채 연장에 돌입했다. /jhrae@osen.co.kr 조형래(foto0307@osen.co.kr)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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